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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오히려 옥상옥 … 5년 뒤에 또 바뀔 것”
천신만고 끝에 나온 절충안이지만 박수는 나오지 않았다. 방송정책의 상당 부분을 내 주게 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물론 청와대 표정도 밝지 않았다. 방통위 관계자는 “비전문가들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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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 정부 출범 가로막는 정쟁 당장 그만두라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정치권에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조속 처리를 촉구했다. 형식은 국민에게 호소하는 대국민 담화였지만 실제로는 민주통합당을 겨냥한 것이다. 여야는 지금까지 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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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총리만 있는 새 정부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홍원 신임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6일로 예정됐던 국무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전날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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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 정부, 언제까지 결손 상태로 갈 건가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25일 시작됐지만 아직 온전한 박근혜 정부는 보이질 않는다.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았고,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오늘에서야 시작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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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방송정책은 방통위가 맡아야
어제 열린 언론·방송 학회 긴급토론회에서는 방송정책 대부분을 미래부로 이관하는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같은 날 개최된 국회 문방위 공청회에서도 개편안의 문제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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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로 방송 이관, 방통위와 규제 이원화 우려
방송 관련 업무 전반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신설될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는 대통령직인수위의 개편안에 대해 정치권과 학계,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인수위는 방송 진흥을 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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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방송정책 분리 … 우려 확산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왼쪽)이 지난 1월 18일 서울 세종로 방통위 사무실에서 열린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마련한 방송정책 분리안은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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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방송정책은 방통위에 그대로 둬야”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이해찬 의원(왼쪽부터)이 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 얘기하고 있다. [뉴스1] 민주통합당이 진흥과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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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무엇이 바뀌나] 정부 조직 개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셋째)과 간부들이 20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최근 국토해양부·농림수산식품부·공정거래위원회 등이 세종시 입주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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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울 도시계획위원 명단 공개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다음 달부터 위원 명단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도시계획위 회의록 공개 시점도 심의 종결 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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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논리로 꼬인 과학벨트 … 한국형 모델 찾는 게 급선무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를 계기로 원전 대체 발전 수단으로 꼽히는 핵융합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대덕연구단지 내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이경수)가 시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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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마다 민간 사업자 새로 선정 … 효율 떨어지고 전문성도 뒤져
1999년 말 주택복권은 최고 당첨금이 20억원인 ‘밀레니엄 복권’이란 1회성 특별복권을 발행했다. 이 복권은 날개돋친 듯 팔리면서 매진됐다. 고액 특별복권이 ‘장사가 된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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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찬성해도 사업 무산 ? 아마추어 ‘10인 위’
“책임은 없이 권한만 있다”는 게 예술위 10인 위원회에 대한 예술계의 불만이다. 소송까지 휘말리며 예술위의 내분을 보여준 2007년 ‘원 월드뮤직 페스티벌’의 한 장면.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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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감사원
어사 박문수를 아시지요. 탐관오리들의 무릎을 꿇린 암행어사의 표상 말입니다. 조선시대 그가 했던 역할을 오늘날엔 누가 맡고 있을까요. 바로 감사원입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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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秘파일] ‘제2 국정원’ 극비 추진 전모 ②
예산절감·민원개선은 ‘립서비스’? 노 전 대통령은 왜 다수의 관계기관이 “부적절하다”며 반대한 사업을 추진단 구성까지 지시하며 강행했던 것일까? 그 답은 추진단이 청와대에 제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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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방송통신위원회 출범에 바란다
오랜 진통 끝에 구성된 제1기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대통령 직속 5명의 상임위원이 합의제로 운영하는 위원회는 방송·통신 및 디지털 시대의 유·무선 미디어 관련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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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뉴욕타임스 뛰어넘는 미디어 그룹 나올 때 됐다”
이재웅(55·사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방송통신융합TF팀장은 23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구성되면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미디어 산업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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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방송통신위원회의 과제
1999년 3월 고 강원용 목사가 위원장을 맡았던 대통령 자문기구인 방송개혁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2001년 방송통신위원회 출범’이라는 목표를 제시한 지 거의 10년이 지나서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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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인수위원 “방통위, 미국처럼 대통령 직속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0일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통령 직속 기구로 돼 있는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관련해 독립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합의제로 운영되는 만큼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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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해진 대통령 직속 방통위 미디어 규제 푼다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되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방송통신 융합의 정책 수립과 규제를 담당할 막강한 권한의 기구다. 정부조직 개편으로 폐지된 정보통신부의 통신정책·규제 업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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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으로 풀어보는 정부 조직개편
16일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부혁신ㆍ규제개혁 TF가 발표한 자료 ‘문답으로 알아보는 정부 기능과 조직 개편’의 전문을 정리 요약해 싣는다. 1. 정부 개편 일반 정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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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회창 "경영 혁신부터" 정동영 "국민 동의 필요"
KBS의 TV 수신료 인상은 국회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유력 후보들이 KBS의 공영성 확보 및 경영 개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명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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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합당 갈등 일단 봉합했지만 …
민주당과의 합당 조건을 놓고 불거진 대통합민주신당의 내부 갈등이 일단 봉합 국면을 맞고 있다. 정동영 후보가 14일 긴급 소집한 최고위원.선대위원장.고문단 연석회의를 거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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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사면초가 … 중간광고 허용, 수신료 인상에 안팎서 비난
초대 방송위원장을 지낸 강대인 전 건국대 교수가 최근 "방송법은 방송위원이 방송.행정에 대한 전문성과 사회 각 분야 대표성을 가져야 한다고 못 박고 있다"며 "현 위원들이 모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