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택희의 맛따라기] 평양냉면·만두, 함경도순대…탈북 요리사 윤종철의 ‘동무밥상’
‘동무밥상’은 간판도 따로 없어 처음 가면 찾기 쉽지 않다. 이동식 현수막이 유일한 표지다.평양 ‘옥류관’에서 요리를 배운 함경도 출신 요리사 윤종철(59)씨를 만나러 갔을 때,
-
북한, 폭우로 4만4000여명 이재민 발생
북한 함경북도 지역에 최근 3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려 두만강이 범람하고 15명이 실종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또 1만7000여 세대의 가옥
-
북한 수용소, 인구 과밀과 강제 노역으로 고통
미국 인권단체 북한인권위원회(HRNK)가 북한 수용소의 열악한 인권 실태를 보여주는 보고서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HRNK는 함경북도 회령시 전거리에
-
“주량이 남자의 도량” 2차없이 공복 음주
1 평양 주민들이 퇴근 후 생맥주를 마시며 피로를 풀고 있다. 북한 남성들은 고달프다. 사회주의 시스템에서 오는 답답함과 처자식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스트레스에 묻혀
-
탈북 막으려 철조망·감시카메라…휴대전화 탐지 전자장벽도 설치
북한이 주민 탈북을 막기 위해 처벌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경 경비 강화는 물론 휴대전화에 대한 단속까지 벌이는 것으로 드러났다.통일연구원은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
“아기 울음 끊기면 병력 줄어든다” 산후 휴가 180일로
2013년 1월 평양산원에서 평균 몸무게 1.4㎏으로 태어났던 네쌍둥이들이 180일 간의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퇴원하고 있다. [중앙포토] 생명의 탄생은 어디에서나 축복이다.
-
“쌀에 물 불려 배급량 부풀려”, “전염병 돌면 하루 30~50명 사망”…북한 교화소
교화소를 달아나면 총을 쏴서 죽여가지고 피투성이가 된 시체를 보여주면서 ‘너희 달아나면 이렇게 된다’고 했다.”식사량은 하루 1인당 450그램을 줘야 하는데 제대로 공급이 안 되고
-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북한 ‘100년 만의 왕가물’ 대재앙 오나
100년만의 ‘왕가물’이 북한을 덮쳤다. '큰 가뭄‘을 뜻하는 ’왕가물‘, 유례없는 가뭄으로 북한 전역이 타들어가고 있다. 지난 7월 초까지 북한 강수량은 예년의 절반 수준. 농
-
내일 남북 축구 결승 … 탈북자 "금메달 나눠먹었으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36년 만에 남북 간 결승전이 열린다. 태국을 꺾은 뒤 결승 진출을 자축하는 세리머니를 하는 한국 대표팀. [인천=강정현 기자], [뉴시스] 30일 문학경
-
검찰 "형편 어렵다며 12번 해외여행" 유씨 "세차로 돈 벌며 영국 어학연수"
2000년대 초 유우성씨가 재학 중이던 북한 경성의학전문학교 앞에서 의사 옷을 입고 찍은 사진(왼쪽)과 고향인 함경북도 회령시 김일성 부인 김정숙 동상 앞에서 친구들과 함께 찍은
-
“장성택, 12월 2일자로 직무 정지” “중앙당 청사에 건재” … 당 간부들 발언 엇갈려
김정일의 매제, 김정은의 고모부, 북한 권력 2인자로 불리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은 북한에서도 충격이다. 그러나 사태를 우리 국가정보원의 설명과는 다르게 이해한다.
-
“장성택, 12월 2일자로 직무 정지” “중앙당 청사에 건재” … 당 간부들 발언 엇갈려
관련기사 보위부 문건까지 손대고 우동측·이제강 의문사 배후 43일 만에 추방 형식으로 … “대미 관계 개선 시그널” 김정일의 매제, 김정은의 고모부, 북한 권력 2인자로 불리던
-
"종북활동 보상 기대해 입북 … 거의 대부분 수용소서 생활"
북한이 25일 판문점을 통해 우리 측에 송환한 6명 중 일부는 인터넷에서 종북활동을 하다 밀입북했으나 체류기간 대부분을 수용소에 감금된 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공안당국
-
민속학 개척자 이두현 명예교수 별세
한국 민속학을 개척한 1세대 민속학자 이두현(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17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89세. 학술원 회원인 고인은 해방 후 일제 치하 명맥이 끊겼던 한국의 민속을
-
"북한, 회령 교화소서 사상 불량자 처형"
탈북자 조철민(56·가명)씨는 2009년 가족과 함께 탈북해 한국으로 들어왔다. 1997년 7월~2000년 7월 북한 함경북도 회령의 전거리교화소에서 복역한 그는 12일 국가인권위
-
창격전·수류탄 던지기…살벌한 北체육대회
북한이 체육오락 행사에서 전쟁 놀이를 해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북한에서 ‘교육절’을 맞아 각 지방별로 학생들을 동원해 체육오락
-
'빠삐용' 김성태, 죽은 말 뒷다리 잘라 먹기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국군포로 김성태씨가 15일 6·25 전쟁 초기인 50년 6월 30일 북행 포로 열차를 탔던 덕정역(붉은 원안)을 가리키고 있다. 그는 62년
-
50년 6월 잡혀 탈출하다 13년형 … 51년 만에 4전5기 성공
국군포로 김성태씨가 15일 6·25 전쟁 초기인 50년 6월 30일 북행 포로 열차를 탔던 덕정역(붉은 원안)을 가리키고 있다. 그는 62년 만에 이역을 다시 찾았다. 조용철 기
-
꽉 막힌 남북 교역 … 북, 황금평·나선 특구로 출구 모색
지난해 9월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 싼허(三合)에서 바라본 두만강과 북한의 모습. 북한의 최대 철광석 단지인 무산 인근 강바닥 모래에는 광산에서 떠내려온 철광 성분이 3
-
"남편과 싸운뒤 실종 北여성, '깡도강' 하다…"
물 긷고 가는 북한 여성. [자료사진=중국 사이트]탈북자 강제 북송이 국제적 이슈가 된 가운데 최근 가정 불화나 생활고 등으로 인한 인신매매형 탈북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
배고픈 北군인들 환호하는 '꼬꼬밥' 알고보니
북한 여군들북한 군인들의 식량난이 점점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다.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군 부대 시찰에 자주 나서고 있으나 식생활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
"얼어죽은 시신 옆에서…" 北꽃제비 집단 주거지 발견
북한 청진 시내를 지나는 철길 위에 꽃제비(어린 부랑자)소녀가 지쳐 쓰러져 있다. [자료사진=중앙포토] 북한 꽃제비들. [자료사진=연합]북한에 영하 20~30도의 한파가 불어닥치면
-
중, 북한에 식량 수십만t 지원 임박
중국이 북한 김정은(28) 체제의 조기 안착을 위해 북한에 수십만t 규모의 식량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베이징 소식통이 18일 전했다. 소식통은 “중국은 (지난해 12월 17일)
-
북한 경제, 중국 의존 더 심해질 듯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차량들이 20일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하고 있다. 최보선 통일부 대변인은 “개성공단 기업들이 정상 조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