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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설경구 해결사 걸쭉한 입담의 전직 형사, 몸을 던지네요 이 배우, 혹시 전생에 진짜 형사 아니었을까. ‘공공의 적’ ‘강철중’으로 굳어진 형사의 옷은 설경구에게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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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중국모델론’ 대표주자 판웨이 베이징대 중국·세계연구센터장
“오늘날 중국의 부상은 단순히 값싼 노동력에 의존한 결과가 아니라 중국이라는 국가체제가 일궈낸 성과다.” 판웨이(潘維·50) 베이징대 중국·세계연구센터 주임(센터장)의 말은 확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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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들꽃 수목원에서 느리게 걷기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걷기 좋은 곳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경기도 양평 들꽃수목원에는 평일임에도 찾아오는 이들이 많았다. 수목원 하면 산과 나무로만 둘러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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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창훈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인어(人魚)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모델로 한 코펜하겐의 ‘작은 인어상’. [중앙포토] 모양은 사람을 닮았다. 역어는 바닷속 인어로서 눈썹·귀·입·코·손·손톱·머리를 다 갖추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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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인터뷰] 미군 3대 ‘제2조국’ 코리아 지키다
캐서린 버바 미군 대령이 태극기·성조기 앞에서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버바 대령은 현재 경북 왜관의 주한미군 501 지원여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미국의 군인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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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황제’ 두웨셩이 평생 사랑한 멍샤오둥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17년 7월 14일 프랑스 혁명기념일에 맞춰 종합공연장 ‘대세계(大世界)’가 상하이의 프랑스 조계에 문을 열었다. 내로라하는 연예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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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멍샤오둥
1917년 7월 14일 프랑스 혁명기념일에 맞춰 종합공연장 ‘대세계(大世界)’가 상하이의 프랑스 조계에 문을 열었다. 내로라하는 연예인들이 몰려들었지만 제대로 된 경극 배우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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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황제’ 두웨셩이 평생 사랑한 멍샤오둥
둥황(冬皇) 시절의 멍샤오둥. 김명호 제공 1917년 7월 14일 프랑스 혁명기념일에 맞춰 종합공연장 ‘대세계(大世界)’가 상하이의 프랑스 조계에 문을 열었다. 내로라하는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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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 찾아서] 아산 송악 동화리·배방 신흥리 ‘진주 강씨’
아산 송악면 동화2리 동배골의 진주 강씨 은열공파 묘역. 아산시종회 강희식 회장(왼쪽)이 합동제단 앞에서 강노윤 부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곳엔 아산에 처음 뿌리를 내린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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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55세 아이스하키팀 ‘중동 67 라이온스’ 멤버들이 사는 법
1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 모인 ‘중동 67 라이온스’ 아이스하키팀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앞머리가 훤한 권수천 회장(뒷줄 맨 왼쪽)과 머리가 백발인 주장 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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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는 그 속에서 헤엄칠 뿐, 뭔가 짓는 게 아니다"
퇴계 15대 종손 이동은옹의 상여가 지난해 12월 27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퇴계종택을 떠나 장지로 가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1. 내게 유교는 낯설다. 유수한 명문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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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유인 우주시대를 연 동물들
지난 7월 ‘스페이스 침스 : 우주선을 찾아서’라는 공상과학 애니메이션 영화가 개봉됐다. 우주비행사 혈통을 가진 침팬지인 ‘햄 3세’가 우주비행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는 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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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가이드] 9월 30일
◆싱글벙글 피지(카툰네트워크, 오전 11시)=귀염둥이 물고기 친구 피지와 떠나는 바다 여행! 이날 방송분에서 피지와 하나는 피엘 아저씨를 만난다. 재미있는 것을 많이 알고 있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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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어린이책] 그 머시기 … 갑도를 알랑가 모르것소이
전교 네 명 머시기가 간다 김해등 글, 윤정주 그림 웅진주니어, 184쪽, 8500원, 초등 고학년 지난해 시상식을 치른 제1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이다. 작가의 당선 소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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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야! 크게 숨 한 번 쉬어 봐”
‘제8회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이 1일 서울 순화동 삼성 서울연수소에서 열렸다. e파란상을 수상한 문경환(그림 부문)·허정우(글짓기 부문)·이슬기(그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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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500년전 선비도 자식교육엔 “내가 미쳐…”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과 기대가 참으로 절절하다. 조선시대 사대부 이문건(1494∼1567)이 쓴 손자 육아일기 ‘양아록(養兒錄)’을 풀어놓은 『선비의 육아일기를 읽다』와,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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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불광천, 새벽부터 밤중까지 하하 호호
벚꽃 핀 길은 주민들의 휴식처다. 흐르는 물을 따라 달리는 아이들, 반팔 차림이 싱그럽다.불광천은 서울 은평구의 ‘대표’ 산책로다. 불광동에서 시작된 물길은 역촌동·응암동·북가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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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마당을 나온 암탉 外
◇주문에 걸린 마을(황선미 글, 조미자 그림, 주니어랜덤, 188쪽, 1만2000원, 초등 고학년)=『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가 유럽의 동화마을을 여행한 뒤 내놓은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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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산책] 단돈 만원이면 홍콩이 '한 아름'
홍콩으로 쇼핑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면, 먼저 어떤 종류의 쇼핑을 할지부터 정해야 한다. “나는야 쇼퍼홀릭”을 외치는 이들이 찾는 패션·생활용품 쇼핑가와 아기자기한 재미를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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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산책] ① 모로코 수크
시장은 보물상자다. 한 나라의 문화와 역사, 그 나라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 그 안에 오롯하다. 이슬람 시장은 그들의 종교가, 아프리카 시장은 그들의 자연이, 중남미 시장은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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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어린이책] 수박에서 줄 빼면 호박, 그럼 호랑이는 무늬 빼면?
내 얼룩무늬 못 봤니? 선안나 글, 이형진 그림, 느림보, 68쪽, 7500원, 초등 1·2학년 어린이 책의 전형 같다. 적어도 어린 시절엔 모든 근심걱정에서 자유롭고, 온갖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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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동화책으로 '감성교육' 시켜요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9월 9일까지 열리는 ‘어린이 감정디자인’전을 찾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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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녕과 그의 소설
1962년 충남 예산 출생. 1남3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한학자이자 교장이던 할아버지로부터 한자와 그림을 배웠다. 방에 틀어박혀 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 소설을 쓰는 청소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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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5대총림선풍을찾아] ③ 통도사
자동차도 없고, 전기도 없던 시절. 어느 절에서 세 스님이 만났다. 절 자랑이 시작됐다. 한강 이북에서 가장 컸다는 금강산 마하연 선방에서 온 스님이 입을 뗐다. "마하연 선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