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하게 왜 걸어가요" 노인 배려 천사男 블랙박스 영상 화제
[사진 동영상 캡처] 힘겹게 도로 위를 걸어가는 노인을 차에 태워 데려다 준 운전자의 훈훈한 영상이 화제다. 1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위험한 상황 할머니 도로 보행’이라
-
"태학산 자연휴양림 가장 애착 … 천안에 의외로 훌륭한 관광자원 많아"
백순화 백석대학교 교수와 함께 했던 천안이야기여행이 2개월여 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명소도 있었지만 천안에 사는 사람들 조차 잘 알지 못했던 지
-
예술은 최고의 의사, 죽을 때까지 그리고 또 그린다
어쩌면 개인의 불행으로 끝났을 공황장애는 캔버스를, 전시장을 덮는 물방울 무늬로 나타나 현대미술의 성취가 됐다. 원로가 아닌 현역 화가, 구사마 야요이(84)는 도쿄 신주쿠의 물감
-
배 채우고 마음도 채워준 '1000원 백반집' 할머니의 눈물
식사 한 끼 하려면 5000원으로도 부족한 요즘, 광주의 한 재래시장에 넉넉지 않은 이웃들을 위한 1000원짜리 백반집이 있다. 그런데 이 가게 주인의 암 투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
[클릭! 핫이슈] "LG유플러스 불났어요?" 할머니와 고객센터 직원 배꼽 잡는 대화
KBS 드라마 ‘직장의 신’에 등장하는 두 상사를 바라보는 네티즌의 시선이 흥미롭다. LG유플러스 고객센터로 걸려온 한 할머니의 전화 내용은 듣고 있자니 웃어도 눈물이 난다. “고
-
서울 한 아파트서 4대 오손도손, 비결은 '3화'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 가족이 거실에 모였다. 왼쪽부터 뒷줄 시계 방향으로 장남 준구씨, 며느리 양영미씨, 이 회장, 어머니 이성정씨, 부인 이순호씨, 손자 윤승군과 손녀 지원양.
-
살인범의 자녀가 살아가는 법…나쁜 종자는 없더라
우리는 흔히 ‘나쁜 종자(the bad seed)’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쁜종자’는 없다. 뉴스위크는 ‘살인범의 자녀가 살아가는 법’을 보도했다. 타메를란 차르나예프
-
[스페셜 리포트] 중2, 우리는 소리친다 그러나 아무도 듣지 않는다
중2병이 문제랍니다. ‘북한이 한국을 못 쳐들어오는 이유가 중2(중학교 2학년) 무서워서’ 라는 우스갯소리가 더 이상 우습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 다들 심각합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선
-
47년째 이발소, 여긴 사랑방이고 파출소여
부산 동구 범일5동 매축지 마을에서 47년째 운영중인 경마이발관에 어르신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뒤로 유만갑 사장이 손님 머리를 깎고 있다. [송봉근 기자] 부산항 제5부
-
효행상, 남자보다 여자 딸보다 며느리
치매환자 문씨 할머니가 며느리 박은옥씨(오른쪽)와 오랜만에 나들이를 했다. 박씨는 시어머니 수발 공로로 8일 효행상을 받는다. [강진=프리랜서 오종찬] 매년 이맘때면 전국에서 효행
-
후원자 성원에 봉사 못 멈추는 '욕쟁이 할머니'
“얼굴도 모르는 후원자들 때문에 봉사활동을 멈출 수가 없어요.” 속초·양양에서 칼국수 식당을 운영했던 서정순(82·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사진)씨. 주변에선 어려운 이웃에
-
32년 백악관 앞 시위한 할머니, 천막서 누운 적 없답니다
지난달 21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공원에서 콘셉시온 피시오토가 작은 천막 앞에 앉아 시위를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3월 화재 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있었던 농성촌
-
민들레 하나도 몇 년째 관찰 … 그래야 100% 가깝게 그려
이태수 작가가 사는 경기도 연천군 백학마을은 생태적으로 풍부한 곳이 아니다. 추운 땅이라 생명체들이 버텨내기 어려운 척박한 땅이다. 그런 그의 집 마당에 토종민들레가 딱 한 포기
-
노인요양시설 5년 새 2.5배 늘어 업체 난립 … 일부는 ‘수용소’ 수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4층 대회의실에서는 민주통합당 이목희·최동익·김성주 의원 주최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최동
-
노인요양시설 5년 새 2.5배 늘어 업체 난립 … 일부는 ‘수용소’ 수준
관련기사 일본, 허가제로 서비스 질 높지만 시설 부족 재가 급여 월 최대 114만원 받을 수 있어 장기요양서비스는 노인 복지의 중심축이다. 그간의 성과도 상당하고 정부와 여야 정
-
'해녀 물질' 지키는 16인의 특공대
요즘 제주도 섭지코지의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선 제주 해녀의 물질 시연이 한창이다. 방식은 단순하다. 해녀 한 쌍이 깊이 9m여 수조에서 오르락내리락 물질하는 모습을 1
-
마을 찾아가는 이동병원 … 주민들에 맞춤 건강진료 서비스
의료환경이 열악한 마을을 찾아 진료 활동을 펼치는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천안·아산지역 보건소들이 저마다 특색 있는 사업을 선정, 신도심에 비해
-
한국 부엌에도 양성 평등을
한국에 온 지 10년이 넘었다. 이제 한국인이 다 됐다는 말을 듣곤 한다. 그러나 아직도 납득이 가지 않는 게 하나 있다. 바로 집안일을 누가 하느냐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주부는
-
한센병 상처 씻은 팔순·구순 생일잔치
앞줄 오른쪽부터 홍영화·강복순·노복남·이향우·고귀한씨, 뒷줄 오른쪽부터 라자로돕기회 봉두완 고문과 전재희 회장, 성 라자로 마을 조욱현 신부. [김경빈 기자] 고 육영수 여사는 1
-
[분수대] 기차를 타면 잃어버린 5일장을 만난다
[일러스트=강일구] 5일장에 가고 싶었다. 수도권 전철을 탔다가 경기도 양평군이 설치한 5일장 안내판을 만난 덕분이다. 양수장 1·6일, 양평장 3·8일, 용문장 5·10일…. 보
-
한국 부엌에도 양성 평등을
한국에 온 지 10년이 넘었다. 이제 한국인이 다 됐다는 말을 듣곤 한다. 그러나 아직도 납득이 가지 않는 게 하나 있다. 바로 집안일을 누가 하느냐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주부는
-
한국 부엌에도 양성 평등을
한국에 온 지 10년이 넘었다. 이제 한국인이 다 됐다는 말을 듣곤 한다. 그러나 아직도 납득이 가지 않는 게 하나 있다. 바로 집안일을 누가 하느냐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주부는
-
JTBC 공동기획 '땡큐맘' ② … 성우 성병숙이 말하는 나의 엄마
어렸을 적, 누구나 봤을 만화 뽀빠이의 ‘올리브’, 세일러문의 마녀 ‘에스메랄다’, 이상한 나라의 폴의 얄미운 버섯돌이…. 올드 팬들의 가슴속에 낭랑한 목소리로 포개져 있는 성우
-
환자는 딱히 갈 데 없어 장기 입원…요양병원은
갑자기 병에 걸리면 동네의원·종합병원·대학병원 같은 데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기서 웬만한 치료가 끝나면 요양병원으로, 다음 단계에는 요양시설(요양원)로 가야 한다. 일반병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