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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창사 후 2번째 영업이익 1조 돌파
대한항공이 6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계열사였던 한진해운 사태의 여파로 당기순손익은 여전히 적자지만, 지난해 3분기까지 관련 손실을 모두 털어냈다.대한항공은 9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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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직격 인터뷰] ‘듣보잡’들이 권력 차지하다 보니 보수 전체가 버림받았다
━ 대선 불출마 선언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대통령 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답답하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 농단으로 보수권 후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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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개미 투자자 무덤되나…2일 주식 20억원 이상 사들여
서울 한진해운 본사 로비. [중앙포토]한진해운이 증시에서 사실상 퇴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개인 주식투자자인 ‘개미’들이 한진해운 사태의 최대 피해자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2일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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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진해운 회생절차 폐지" 사실상 파산…대규모 실직 사태 우려
법원이 2일 한진해운에 대한 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2주의 항고 기간을 거쳐 17일 파산 선고를 내릴 예정이나 형식적 절차일 뿐 사실상 '사망 선고'와 다름없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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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울고, 신세계 웃고…재계 그룹 순위 지각변동
신세계가 지난해 개장한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전경. [사진 중앙포토]지난 한 해 30대 대기업그룹 중 절반이 재계 순위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그룹 중 한진이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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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view &] 정치권 기업 때리기, 기업이 자초한 측면도 있다
김준현산업데스크“걱정이다”란 말을 달고 사는 기업 최고경영자나 임원이 요즘 부쩍 늘었다. “밑지고 판다” 같은 장사꾼의 엄살이 아니라 표정이나 몸짓에서 절박함이 묻어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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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구멍가게식 도서 유통이 부른 송인서적 부도
대형 출판도매상 송인서적 부도로 출판계가 시끄럽다. 사진은 한 대형서점 풍경. [뉴시스]대형 출판도매상 송인서적의 부도로 출판계가 시끄럽다. ‘대형’이라고 했지만 신문의 경제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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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02월 10일 북한 4·5차 핵실험과 개성공단 폐쇄 정부는 북한의 잇따른 4·5차 핵실험 도발에 따라 2월10일 김정은 정권에 대한 자금줄 차단의 일환으로 개성공단 운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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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두 달 연속 증가, 한국수출 바닥 다졌나
‘1964년 1억달러, 1995년 1000억달러, 2011년 5000억달러’한국 수출의 눈부신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다. 수출액이 5000배로 커지는 데에는 50년이 채 걸리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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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5000억 달러 무너진 한국 수출…올해는 반등할 수 있을까
지난해 12월30일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출입 컨테이너 전용부두인 부산항 감만부두 일출 모습.송봉근 기자‘1964년 1억달러, 1995년 1000억달러, 2011년 5000억달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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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마지막 골든타임] 세 번째 큰 위기 닥친다
한국경제가 싸늘히 식고 있다. 시중에는 1998년 외환위기 때보다 어렵다는 얘기가 거침없이 나돈다. ‘2018년 10년 주기 위기설’도 팽배하다. 이 와중에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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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기업들] 대형 M&A, 글로벌 진출 … 기업들 ‘희망의 빛’ 찾기 나섰다
태양광 셀 생산규모 기준 세계 1위의 기업인 한화큐셀은 올해 매출 목표 3조원, 영업이익 10%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라이프치히 인근 탈하임에 있는 한화큐셀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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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탄핵 체제, 오히려 만성병 경제 고칠 절호의 기회다”
14일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만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지금의 탄핵 정국을 2004년식으로 수습하려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서재 한쪽엔 ‘오동나무는 천년 늙어도 가락을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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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혼란 없게” 민주당도 당분간 유일호 유임 가닥
유일호 경제부총리(왼쪽)가 12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사진 김현동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2일 ‘임종룡 카드’ 대신 유일호 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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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몸집 불리며 강해지는 글로벌 해운…‘바람 앞의 등불’ 한국 해운
문희철산업부 기자한진해운이 법정관리로 침몰한 이후 해양강국들은 일제히 해운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세계 1위 선사 머스크(덴마크)는 2일(현지시간) 세계 7위 함부르크쥐트(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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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내년 3% 성장 어렵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내년 성장률을 2%대로 낮춘다. 지난 10월 전망에서 3%로 잡았던 것을 하향 조정하는 것이다. 한국 경제가 또다시 불황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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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한 당신, 보너스 받으세요"
샐러리맨들은 연말이 다가오면 보너스 지급 여부에 관심이 크다. 보너스는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자 한해 동안 수고했다는 회사의 감사표시이기 때문이다. 한인기업들은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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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민심은 뜨겁고, 국민은 착하다
김기찬논설위원고용노동선임기자‘기아 부도 사태 이후 금융위기 대란 루머로 혼란’ ‘연쇄 부도는 한국 경제의 취약점을 고쳐가는 과정일 뿐’ ‘전문적인 악성 루머 날조세력이 엄연히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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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피 밑돈 기업들] 암운 드리운 조선·해운사 바닥권 경쟁
경남 거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4번 도크가 텅 비어 있다. [중앙포토]‘업황의 바닥을 지나고 있는 국면이다. 최악의 업황에서 선방한 실적이다.’ 팬오션의 전신인 STX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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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사태 석 달…항로 못 찾는 현대상선
“현대상선이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머스크·MSC)으로부터 ‘퇴짜(spurn)’를 맞았다.”미국 유력 해운 전문지 JOC가 지난 18일(현지시간) 화주들에게 보낸 머스크의 설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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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라 물려줘선 안 돼" 자녀 손잡고 나온 3040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린 12일 집회 현장에는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았다. 엄마와 아이들이 광화문광장에 앉아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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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눈밖에 나 “물러나라” 통보받아 평창위원장 사퇴
청와대 비선실세들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조양호(사진) 한진그룹 회장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서 몰아냈다는 의혹이 사실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조 회장은 3일 한 언론과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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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라 물려줘선 안 돼” 자녀 손잡고 나온 3040
1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린 12일 집회 현장에는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았다. 엄마와 아이들이 광화문광장에 앉아 구호를 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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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령탑은 빨리 세우자
갑자기 한순간 우리 사회의 모든 것들이 블랙홀로 빠져들었다. “이게 나라냐”라는 말이 폐부를 찌른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부정부패 스캔들을 훨씬 뛰어 넘는 권력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