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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미 통화스와프
조현숙 경제정책팀 차장 2008년 10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간 갈등이 극에 달했다. 한·미 통화스와프 첫 체결 ‘축포’를 터뜨린 직후 일이다. 불만은 한은에서 먼저 터져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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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관두라"했다던 홍남기···文대통령은 "잘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경제·금융 상황 특별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주열 한은 총재, 성윤모 산자부 장관, 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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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내려라”…트럼프는 파월 때리고, 터키선 총재 짐싸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금리 인하 요구에 맞서다 최근 경질된 무라트 체틴카야 전 터키 중앙은행 총재(아래 사진). [AP=연합뉴스] 세계 곳곳에서 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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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78일 만에 도청으로…김경수 지사의 출근길
━ 김경수 경남지사가 78일 만에 도정에 복귀합니다.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포털사이트 댓글 추천수를 조작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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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제장관들 협의체 만들라”…서별관회의 부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1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배석자 앞줄 왼쪽부터 이용선 시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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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기업 활력·투자의욕 떨어져"…사실상 '서별관회의' 재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기업의 활력이 떨어지고 투자 의욕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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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닥치고 소득주도
최상연 논설위원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가도 샌다’는 속담은 절반만 맞는 말이다. 밖에선 담배 꽁초를 길에 던지고 모래 속에 파묻는 ‘새는 바가지’가 많다. 그 탓에 모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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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금련서 와신상담하던 김진형, 총재로 금의환향
━ [중앙은행 오디세이] 정치 바람에 휘말린 한은 1958년 9월 개최된 한?미합동경제위원회(CEB) 회의. 한국의 경제정책을 평가하는 CEB 회의는 보통 용산 미군기지에서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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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붕의 한은 총재직 강권에도 금통위원으로 만족
━ [중앙은행 오디세이] 안분지족의 ‘스포츠맨’ 김교철 김교철 가족. 금융계로 진출한 장남 정호(오른쪽 뒤)와 3남 정렴(왼쪽 앞)이 보인다. 어머니 최안자는 최초의 여성 서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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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선배인 백두진 재무장관 후원으로 고속 승진
━ [중앙은행 오디세이] 마흔에 한국은행 2대 총재 된 김유택 1952년 12월 4일 서울 근교에서 전투 중인 제3보병사단 15연대 사병들과 식사 중인 아이젠하워 대통령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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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3) IMF 구제금융 협상]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데…(YS)" 안이했던 위기 대응 리더십
YS, 국가 경각인 상황에서 분위기 쇄신 명분으로 경제팀 경질... 후임 임창열, IMF와의 합의 번복하다 뒤늦게 백기 들어 1997년 12월 3일 미셸 캉드쉬 IMF 총재(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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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현대원·문형표·주영섭…자문회의 출신 13명 고위 공직 맡아
정부 인사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가 등용문으로 뜨고 있다. 이곳 민간 자문위원 출신들이 공공기관장 등 고위 공직에 다수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박근혜 정부 들어 위촉된 자문회의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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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97년 외환위기의 서막
1997년 4월 태국 바트화 가치가 폭락했다. 동남아 외환위기의 시작이었다. 태국에서 시작한 위기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로 전염됐다. 불과 넉 달 후인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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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박성상 전 한국은행 총재 별세
박성상(사진) 전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87세. 고인은 1942년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조선은행에 입행하면서 금융계에 첫발을 디뎠다. 50년 한국은행 설립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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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장군’ 강만수 ‘독립투사’ 이성태 잦은 불협화음
벼랑 끝에 몰린 한국 경제호를 이끄는 선장 4인방의 호흡이 잘 안맞는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중앙 SUNDAY가 이들 4인의 움직임을 짚어봤다. 다음은 기사 전문.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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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장군’ 강만수 ‘독립투사’ 이성태 잦은 불협화음
“지금 같은 상황에서 원론을 들고 나와 어쩌겠다는 것이오.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 중이던 강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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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보다 리더십이 더 아쉬웠다
한국은 IMF의 긴급 자금 지원을 받아 외환위기의 급한 불을껐다. 사진은 98년 1월12일 청와대를 방문한 미셀 캉드쉬 IMF총재와 김영삼 대통령. 중앙포토 외환위기가 코앞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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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금리 감상법
미국 대통령 선거를 3개월여 앞둔 1988년 8월. 조지 부시 당시 부통령의 선거 참모였던 제임스 베이커 재무장관은 TV에 나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올리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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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공정위장 후임자 물색 중"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측은 한국은행 총재와 관련된 인사작업을 하지 않고 있는 반면 금융감독위원장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임기직인 세 자리 중 박승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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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총재의 임기 보장
법조문만으로 얘기한다면 예전의 한국은행 총재는 이 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 임명돼야 하는 자리였다. 1950년 제정된 한은법에서 총재는 '고결한 인격과 금융에 대한 탁월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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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 용병 소방대장 이헌재... 與 이헌재 흔들기에 DJ '경질 직전' 까지
踏雪野中去 (눈덮인 광야를 지날 때는) 不須胡亂行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 말라) 今日我行跡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이) 遂作後人程 (뒷사람들의 길이 되리니) 2000년 1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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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노믹스 미완의 개혁] 중경회와 관료들
'재정경제부 장관 이규성/금융감독위원장 이헌재/진념 기아 회장/○○○' 서울 마포 아태재단 사무실. DJ와 단 둘이 마주 앉은 김용환 자민련 부총재는 네명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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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회고록 요약본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15일 발간됐다.‘민주주의를 위한 나의 투쟁’이란 제목의 회고록은 상·하 두권으로 합쳐서 8백쪽 분량으로 조선일보사에서 펴냈다. 金전대통령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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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 전 부총리 `환란일기' 출간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가 자신이 부총리로 재임했던 97년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반 동안의 활동과 경제상황등을 비망록 형식으로 정리한 `강경식의 환란일기'를 출간했다.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