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累卵-계란을 쌓아놓은듯 매우 위태로운 상황
누란(累卵)은 계란을 쌓아 놓은듯 매우 위태로운 상황을 뜻한다. 춘추시대 조(曹)는 강대국인 진(秦).초(楚)의 틈바구니에 끼어 있던 약소국이었다. 한번은 진(晉)의 왕자 중이(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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逆鱗-잘못건드리면 보복당하는 龍의 턱밑 비늘
용은 봉황.기린.거북이와 함께 사령(四靈)이라 하여 중국사람들이 매우 섬긴다.물론 사령의 으뜸으로 천자를 용에 비유하기도한다. 그러나 그처럼 길상(吉祥)의 동물이지만 잘못 건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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玉石-충신이바친 옥을 돌로알고 발자른데서유래
옛날 초(楚)의 변화(卞和)가 형산(荊山)에서 사람 머리보다더 큰 박옥(璞玉.구슬의 原石)을 주웠다.여왕(려王)에게 바치자 바윗덩이를 바쳤다고「미치광이」라고 욕하면서 왼쪽 발꿈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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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자의 굴레/전육(중앙컬럼)
『한비자』에 나오는 얘기다. 용은 턱밑에 한 자(척)쯤 되는 역린이란게 있다. 유독 이 부위만 몸의 다른 부분과는 달리 비늘이 거꾸로 솟아있다. 평소 바로 돋은 비늘을 잘 쓰다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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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중국고전의 핵심 알기 쉽게 추려
유교 문화권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매우 친숙하면서도 사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중국의 고전들을 부담없이 접할수 있도록 만화로 그렸다. 전3l권으로 된 이 전집은 방대한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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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환자
국민소득이 늘어나 초근목피로 끼니를 잇던 것은 옛말이 되고 피서여행을 외국으로 나갈 수 있을 만큼 되었다. 상상도 못했을 정도로 발전한 셈이다. 그러나 이처럼 발전한 것이 무척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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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뚫을수 없는 방패와 찌르지 못할게 없는 창을 일컫는 「모순」이야기는 새삼 할 필요가 없으리라. 한비자가 「난세편」에서 한 말이다. 꼭 오늘의 우리사회같다. 모두들 범죄와 무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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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피곤하다
지도자는 그 능력에 따라 상중하로 나눌 수 있다. 가장 시원치 않은 지도자는 「하군」으로 불리는데, 그는 자신의 능력을 다할 뿐이다. 「중군」은 남으로 하여금 견마지로를 다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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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기준
제나라 경공이 수렴에 나갔다가 산 위에 올라가서는 범을 보고 늪에 내러와서는 백을 보았다. 돌아와서 안자를 불러 걱정스럽게 물었다. 『이것은 불길한 일이 아닌가」 그러나 안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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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
제나라 경공이 진의 평공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태사인 사광에게 정치하는 방법을 물었다.『임금은 반드시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물어야할 따름입니다 (혜민이기) 』 경공이 세번이나 물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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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뚜렷…현대중국문화
현대 중국의 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중국 현대도서·서화 특별전」이 31일부터 11월9일까지 10일간 남산에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중앙일보·동양방송과 주한중화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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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의원 중 3명은 단식
국회 본회의 장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동안 신민당 의원들의 농성 분위기는 어느 농성 때보다도 가라앉은 분위기. 의원들간에는 얘기나 농담도 오갔으나 대부분이 책 또는 신문을 읽거나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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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최근에 중공의 한 신문이 한비자를 비판했다. 그것은 바로 모택동에 대한 은근한 비판이라 하여 발간된 신문이 모두 폐기되었다는 외신이 있다. 한비자의 글을 읽은 진시황은 『이만큼 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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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암리에 모 비판|한비자 비난으로
【대북18일AFP동양】중공당국은 전국시대의 유명한 법가 한비자를 비난하는 기사를 실어 당주석 모택동을 암암리에 비판한 지난 7월23일자 광명일보를 전부 회수하여 폐기처분했다고 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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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대 심포지엄 이대 법정대 학생회
이화대 법정대 학생회는 22일 하오 4시 동교 소극장에서 제8회 법정대 「심포지엄」을 갖는다. 『현대인과 동양사상』을 주제로 한 이「심포지엄」에서는 유승국 교수(성대)가 주제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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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 고전도서전
한국자유교양협회는 30일까지 서울시립남산도서관에서 제1회 국역고전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10년간 「자유교양운동」이라는 기치아래 각급 학교에 있어서의 고전 읽기 운동을 추진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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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새로와지는 유학사상
「현대사회와 실천도덕」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19일 성균관 명륜당에서 열렸다. 공자 탄생 2522년을 기념하는 추계역전에 이어 열린 이 토론회에서는 새 시대의 사회윤리 확립과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