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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씨 입 탓하는 검찰
“수서사건등으로 91년과 95년 검찰 수사를 받은 전력이 있는 한보 정태수(鄭泰守)총회장이 93년 이전의 중요 회계장부를 이미 파기시켜 증거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현금으로 금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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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首長 뒤늦은 '책임통감'
한보사태에 대한 검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는 국민들을 한없는 실망감으로 몰아넣었다.통치권의 핵심과 정.관계가'외압'으로 작용한 건국후 최대의 금융스캔들로 짐작하고 있는 국민정서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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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위기의 극복을 위해
지난해 8월 일본 와세다대에 유학온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그동안 2002년 월드컵 한.일공동개최,지난해 9월 강릉해안에 출현했던 북한의 무장공비 잠수함사건이 연일 일본 텔레비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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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보사건 수사 발표문 요약
鄭泰守(73.한보총회장) ▶한보그룹의 총회장이란 직책에 있으면서 실질적으로 한보그룹의 운영을 총괄한 자로서, ▶당진제철소는 대부분 외부차입금에 의존하여 건설하던 중 무리한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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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철소 코렉스공법 문제없다
한보철강 당진공장의 손근석(孫根碩)재산보전관리인은“코렉스 공법과 지반침하등은 별 문제가 없다”며“그보다 금융비용을 줄이고 항만.도로등 공장 주변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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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그룹 부도 여파 기업별 금리差 커진다-보증채는 0.1%P까지
한보사태 이후 자금시장에서 기업 신용도에 따라 금리가 달리 적용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증권.금융계에 따르면 보증기관에 따라서만 차등 적용되던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한보사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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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보는 외압수사
한보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신한국당 홍인길(洪仁吉).정재철(鄭在哲)의원을 구속함에 따라 외압의 실체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검찰이 수사를 통해 그려낸 정치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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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연합회 유재필 회장
한보사건의 피해가 가장 심했던 곳 중의 하나가 중소 레미콘 업체다.전국 37개 업체에서 1백억원 규모의 어음이 물렸다.그러나 중소기업청이나 레미콘 연합회에 신고되지 않은 부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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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짙은 박재윤 前장관의 말
청와대 경제수석.재무부장관.통상산업부장관등 현 정부에서 계속요직을 맡았던 박재윤(朴在潤.사진)현 금융통화운영위원의 행보가아리송하다.朴전장관은 한보철강 부도 직후인 지난달 26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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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철소 건설 관련 3개 은행 3,484억 과잉지원
한보철강이 당진제철소 건설을 계획하면서 마련한 은행별 자금지원소요액보다 훨씬 많은 돈을 제일은행등 3개 은행이 대출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한보측이 만든 당진제철소 건설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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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중 산업경기 5년만에 최저치
경기침체 터널의 끝이 안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4일 매출액 상위 6백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발표한.2월중 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2월중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1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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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기관 따라 회사채 금리도 차별화
한보철강 부도 이후 금융기관으로부터 보증을 받은 회사채라도 누가 보증했느냐에 따라 금리가 차등화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과거에도 은행과 비(非)금융권 사이에 조금씩 차이가 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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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기,홍태선,구태서 사장단 3명
한보그룹이 검찰의 압수수색 전후로 대책회의까지 열어 서류를 많이 폐기했지만 아직까지 중요한 것들이 많이 남아있을 가능성이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보건설 정일기(鄭一基.전관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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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 전환사채 법원 주식전환 승인여부 촉각
.법정관리중인 기업의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나,없나.' 부도발생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갈 한보철강이 과거 발행한 CB중 미전환분에 대한 전환권 행사가능 여부가 쟁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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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양선박도 최종 부도-한보 위장계열사 의심
한보그룹의 위장계열사 의혹을 받고 있는 세양선박도 부도를 냈다.이로써 지난달 23일 이후 부도를 낸 한보그룹 계열사와 관련기업들은 5개사로 늘어났다. 세양선박은 1일 신한은행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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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업化의 허구성
정부 일각에서 부도가 난 한보철강을.국민기업'이라는 그럴듯한이름으로 공기업화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이는 한마디로 정부와 은행의 잘못으로 인한 부담을 국민에게 지우려는 발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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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문제에 나라가 끌려가선 안돼" 이수성총리 간담회
이수성(李壽成)총리가 31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한보사태가 불거진 이후 처음이다. 그는“정부는 국민에게 안정감을 주어야 한다는 확신을 갖고 일처리를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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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무는 10대 의혹 중간점검-의혹 1~4
한보철강 부도사태 열흘째.뒤늦게 검찰수사가 시작됐으나 하도 엄청나고 수많은 의혹들이 뒤범벅이어서 갈피잡기가 어려울 지경이다.제기되고 있는 10가지 의혹들을 모아 중간점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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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쇄기로 찢고 일부 태워-중요자료 조직적 폐기
한보그룹은 검찰의 압수수색 이전은 물론 이후에도 자금.설비.하도급 관련 서류와 비자금장부등 핵심 서류를 조직적으로 폐기한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검찰은 한보그룹이 수사를 방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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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자니 황당 무시하자니 찜찜 증시루머 신빙성 논란 재연
증시에 부도설이 끊이지 않던 한보철강이 결국 쓰러지자 증권계루머의 신빙성을 두고 논란이 한창이다. 루머가 결국 괜한 기업 하나를 잡았다는 비판론과,.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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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3社 경영성적 '천당과 지옥' 명암 왜 갈렸나
포항제철은 지난해 국내 기업중 최대규모인 6천억원이 넘는 흑자를 냈다.반면 한보철강은 1천억원,삼미특수강은 7백억원대로 추정되는 적자를 냈다.한보는 부도후 법정관리를 맞는 신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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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 자금부장 해외도피-재정운용 열쇠쥔 2명도 사표.잠적
한보그룹 자금운영의 실무를 맡은 간부가 검찰 수사가 시작되기직전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다.또다른 실무 간부는 전격 사표를 제출했으며 자금담당 임원은 회사에 출근하지 않은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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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株 투자자 피해 속출
채권은행들이 한보철강의 부도를 늑장처리하는 바람에 멋모르고 주식을 산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한보철강은 지난 20일 동남은행등에 지급제시된 어음을 막지 못해 1차부도를 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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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 당진제철소 조업 단축-부산제강소도
한보 부도사태 이후 자금줄이 끊기면서 당진제철소와 부산제강소의 원자재 수급에 차질이 생기고 LPG 공급이 중단되는등 어려움이 가중돼 공장 가동 중단사태가 임박,연쇄 피해 확산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