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세 28만원, 3평에 1년을 가뒀다…그 방 문열자 곰팡이만 [잊혀진 존재 2]
고립 청년 홍성민(가명·27)씨가 7일 오후 서울 하월곡동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했다. 강정현 기자 홍성민(가명·27)씨는 한때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수학교육과를 나와 4학년 때
-
"'프렌즈' 수입만 매년 200억"…미혼 배우 매튜 페리, 유산은
시트콤 '프렌즈' 배우들이 1996년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 배우 매튜 페리(왼쪽에서 세번째)는 지난달 별세했다. AFP=연합뉴스 지난달 별세한 할리우드 배우 매
-
욕조에서 익사했나…'프렌즈' 배우 매튜 페리 54세로 사망
지난 2015년 2월 17일 뉴욕에서 초상화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매튜 페리. AP=연합뉴스 미국 시트콤 '프렌즈'에 챈들러 빙으로 출연해 인기를 모은 배우 매튜 페리가 5
-
우크라 공격에 러 흑해함대 사령관 사망…580일차 항전 계속된다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일차부터 매일 업데이트 중입니다. ▶9월 26일 침공 58
-
포켓몬GO도 약이 될 수 있을까? 디지털 치료제가 뭐길래 유료 전용
Today’s Topic 포켓몬고(GO)도 치료제가 될 수 있나요? 2017년 출시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를 기억하시는지. 미국 듀크대
-
[단독] 마약투약범 찾아낸 검사…"잡아주세요" 112 신고했다
“이율배반적인 게 각 나라마다 마약 문제가 심각해져야 컨트롤타워 기관이 생겨요. 그렇다고 우리도 심각해지길 기다릴 순 없잖아요. 한번 확산돼버리면 이미 늦어요.” 검찰에서 최
-
[단독] 중독자 치료지정병원 90%가 "마약환자 안받아요" 왜?
"옛날엔 저희 병원장님이 마약 환자 진료를 하셨는데 지금은 안 계십니다. 80개 병상이 있지만 주로 알콜이나 도박중독 환자들이고 지금 병원에 마약 환자는 없습니다.(○○병원)"
-
12,13세도 형사처벌엔 찬성…하지만 그게 다여선 안 돼 [나는 제안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의 한 장. 문구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 그래픽=김은교 기자 “부모가 노력하지 않으면 자식은 달라지지 않아.” 최근에 본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
-
어릴적 여가부 도움받은 청년, 기꺼이 폐지 지지한 이유 [박민영의 일리(1·2)있는 논쟁]
■ 「 중앙일보의 새 기획 칼럼 시리즈 '나는 고발한다. J'Accuse...!'가 대선 이후 첨예하게 의견이 엇갈리는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나는 고발한다 번
-
한달 용돈만 1억 쓴다…구찌 직원이던 '호날두 그녀' 인생역전
호날두의 여자친구 조르지나. 한때 구찌 매장에서 가방을 팔았지만 지금은 명품 가방을 산다. [사진 조르지나 인스타그램] “한 때 명품 매장 직원이, 이젠 레드카펫에서 명품을
-
[건강한 가족] 음주 피할 수 없다면, 해산물 안주에 주 1회 이하로 절제
━ 알코올 두려운 간·심장·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소식으로 미뤄 뒀던 약속을 다시 잡는 사람들이 늘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회식 계획을 세우는 직장인도 많다. 사람
-
백신의 전설, 최후는 쓸쓸했다···맥아피 구치소서 극단선택
컴퓨터 백신의 선구자로 불린 존 맥아피가 스페인의 한 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AP=연합뉴스 한때 컴퓨터 작업을 하다보면 자주 볼 수 있었던 백신
-
남편 장성택 처형 뒤 6년 만에 등장한 ‘백두혈통 김경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설날인 25일 삼지연극장에서 부인 이설주 여사와 명절 기념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처형된 장성택의 부인이었던 김경희 전 노동당 비서(빨간 원안)가 6년여
-
브래드 피트, 알콜중독 고백…"추한 모습 인정하니 자유로워져"
지난달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한 브래드 피트. [AFP=연합뉴스] 배우 브래드 피트(56)가 “술을 끊었다”며 1년 반 동안 알코올중독 치료를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뉴욕타임스
-
프랑스서 400만 웃었다, 오합지졸 중년남성들의 수중발레 도전기
영화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에서 어쩌다 보니 수중발레에 도전한 위기의 중년들. 대회 참가에 의의를 두려던 그들의 소박한 계획은 열혈 코치로 인해 180도 달라진다
-
최소 노후생활비 176만원, 국민연금은 평균 40만원
━ 추락하는 중산층 [중앙포토·연합뉴스] 서울에 사는 박모(59)씨는 1990년대 횟집 주방장을 했다. 그때만 해도 한 달에 250만~300만원을 벌었다. 일을 마치고
-
병 생기면 2~5년 내 극빈층, 기초수급비론 치료비도 못댄다
━ 가난과 질병의 악순환 고리 서울 강서구 박모씨가 2층 집에서 나서고 있다. 그는 1998, 2001년 두 차례 사업에 실패한 뒤 술에 빠져 살았다. 2012년 위암에
-
[이코노미스트] 세기의 결혼을 바란다면 올바른 상대 찾기보다 올바른 상대가 되어야
부부관계 유지에는 부단한 희생 필요 … 사랑은 빵처럼 늘 새롭게 구워야 하는 것 마릴린 먼로가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케네디 대통령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후 로버트
-
[분수대] 싱가포르와 북한
이현상 논설위원 지난해 여름 싱가포르에서 ‘형제의 난’이 벌어졌다.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가 남긴 낡은 저택의 처리 때문이었다. 2015년 타계한 리 전
-
북한 “싱가포르는 우리 인민의 친근한 곳” 경제특구 개발 때 롤모델
지난달 북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현장을 방문한 박봉주 내각총리(오른쪽 셋째). [연합뉴스]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장소인 싱가포르는 미국이 선호한 곳으로 알려졌다. 그러
-
[강병철의 셀럽앤카]②홈런왕은 캐딜락을 몰고, 안타왕은~
━ ②홈런왕은 캐딜락을 몰고, 안타왕은~ 홈런왕 베이브 루스가 호쾌하게 스윙한 뒤 넘어가는 공의 궤적을 바라보고 있다. [중앙포토] “홈런왕은 캐딜락을 몰고, 안타왕은
-
한때 대인공포증 앓아 … 40년째 시 쓰는 의사
신승철 시인 정신건강 전문의인 신승철(64·인천 블레스병원장·사진)씨. 그는 시를 쓴다. “레지던트(전공의 과정)였던 1980년부터 수많은 환자를 진료해왔어요. 그런데 한땐 저도
-
대인공포증 앓던 정신과 전문의가 시 쓰는 까닭은
최근 서울 서소문 중앙일보 본사에서 만난 신승철 시인. 최근 제12회 혜산 박두진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경록 기자 정신건강 전문의인 신승철(64·인천 블레스병원장)씨는
-
['인생의 재발견' 저자 바버라 브레들리 해거티] “위기의 중년은 허구… 진짜 행복이 시작되는 때”
실존적 위기 겪는 사람은 10%뿐…중년은 인생의 변화를 모색하는 시기 바버라 해거티는 중년에 접어들면 가족과 지인, 어린 시절 소망에서 진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