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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과 귀엣말한 국정원장…DJ 왜 고집스럽게 보호했나 (100) 유료 전용
2000년 4월 총선에서 나의 자민련은 17석으로 줄어드는 참패를 당했다. 나는 트루먼 미국 대통령이 내게 말해줬던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마음을 추스르려고 했다. “호랑이는 평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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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최고위-온건 원내…묘하게 닮은 여야 ‘냉온’ 지도부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 인선으로 내년 총선을 이끌 여야 지도부 진용이 모두 갖춰진 가운데 각 당의 지도부 구성이 묘한 공통점을 보인다. 당원이 뽑은 최고위 지도부는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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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금융시장 살피는 매의 눈, 박장혁·황종섭·손우성·김의겸 유료 전용
■ 「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가 1월 26일부터 ‘보좌관의 세계’를 연재합니다.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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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빼가며 싸워도, 도서관 4층서 만났다…지금 여야가 할 일 [김성탁 논설위원이 간다]
━ "신뢰 쌓인 여야 인사끼리 협상 채널 가동해야" 과거 협상 주역들의 조언 김성탁 논설위원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두고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악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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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尹 "입건기준이 국민관심? 26년 수사한 나도 어이없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소위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0일 전격 수사에 나서면서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선 “공수처가 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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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이회창 찬성" 나경원 "이해찬 반대"…공수처 진실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기소권과 수사권을 모두 쥐고, 판사ㆍ검사ㆍ경찰 등을 표적 사찰ㆍ협박할 수 있는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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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자마자 나경원부터 만난 볼턴, 호르무즈 파병 요청했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 들어서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회의 참석 전 볼턴 보좌관을 만났다. [연합뉴스] 존 볼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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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文 정권, 이전 정권과 뭐가 다른가… 정권핵심들 이념편향, 전문성 결여로 민심 외면”
■ 여당, 말로만 협치하지 말고 야당과 가슴 터놓고 대화에 나서라 ■ 사법부 개편, 부패 척결이라는 이름으로 민주주의 파괴 말아야 ■ 잇단 선거 참패가 한국당 변화의 긍정적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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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첫 여성 원내대표’
고정애 중앙SUNDAY 정치에디터 “자유한국당 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다.” 나경원 의원의 원내대표 선출 기사마다 들어 있는 이 문구를 보며 10여 년 전 기억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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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노회찬 진보정치인의 이중성”…논란 글 삭제
[사진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정의당 고(故) 노회찬 원내대표의 죽음에 “애도한다”면서도 “진보정치인의 이중성을 드러냈다”는 비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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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주역들의 영화관람
━ 영화 '1987' 속 그때 그 사람들은 지금… 관객 470만(11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1987’에 나오는 민주황쟁의 주역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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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엔 “한ㆍ미 FTA 재협상” 외치던 여권, 지금은 “재협상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끔찍한 거래(horrible deal)”라며 재협상 추진을 천명한 가운데 청와대는 “재협상이 아니다”라고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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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에 친박계 김선동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에 지명된 김선동 의원. [사진 김선동 의원 홈페이지]새누리당 정우택 신임 원내대표는 19일 원내수석부대표에 친박계 재선 김선동 의원을 지명하는 등 원내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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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계파해체 깃발 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새누리당 후보 나서려면 경선 거쳐야… 계파 패권주의 청산이 과제, ‘친박’의 대변자 역할은 안 할 것과 정진석(57)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만남은 취임 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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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만기전역 3명뿐 … 당 대표의 무덤, 집단지도체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봉숭아학당’이 된 건 유래가 꽤 깊다. 2번의 대선 승리가 그 그늘을 가렸을 뿐이다.최고위원회가 집단지도체제로 운영된 건 2002년 5월(당시엔 한나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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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활동비 연 4억1600만원 … 영수증 필요 없는 ‘묻지마 예산’
홍준표 경남지사가 11일 기자회견에서 국회 원내대표 시절 매달 4000만~5000만원씩 ‘국회대책비’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이 돈의 성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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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이 돼버린 대한민국 국회의 초상 - 국회의원과 돈, 그 블랙홀의 세계
국회가 넉 달째 ‘개점휴업’ 중이지만 국회의원들은 매달 1100만 원가량의 세비를 꼬박꼬박 지급받는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의원 1인당 세비와 사무실 운영비, 보좌진 7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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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황우여에게 101 대 46 압승 … 비주류의 반란
새누리당이 23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정의화(오른쪽)·정갑윤(왼쪽) 의원을 각각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후보들은 오는 27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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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범야권 원로들 '국민동행' 창립식
범야권 원로와 시민사회 인사 등이 참여한 범국민운동기구인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국민동행)이 17일 발족했다. 국민동행은 이날 원불교 서울회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민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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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아닌 저주 … 야당 대선불복 종지부 찍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진노했다. 박 대통령은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변인의 ‘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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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아닌 저주 … 야당 대선불복 종지부 찍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진노했다. 박 대통령은 홍익표 전 민주당 원내대변인의 ‘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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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아닌 저주 … 야당 대선불복 종지부 찍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관련기사 ‘귀태 사태’ 일단락, 국회 정상화 합의 박근혜 대통령이 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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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공동정권, 혼란의 추억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마지막 카드로 ‘공동정권’을 내놓았다. 그는 안철수 전 후보와 대선 이후에도 긴밀히 협의하자고 합의했다. 그리고 안철수 세력, 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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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제3당 통합진보당, 국민 의문에 답할 때
류정화정치부문 기자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의혹에 대한 본지 보도(4월 20일자 1, 5면) 후 당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은 온통 이청호 부산 금정구 위원장에 대한 비판으로 도배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