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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예산 부실’에서 드러난 집권당의 구멍
한나라당이 예산안 부실 심사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당이 공약한 복지예산(아동양육 지원)이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누락됐다. 상임위에서 증액하기로 합의해 예결위로 넘긴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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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뒷구멍 캐는 나라” … “손 대표는 가장 더러운 입”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청목회 입법로비 수사와 관련, 검찰총장의 출석을 요구하며 이주영 위원장을 둘러싸고 회의진행을 막고 있다. 이날 예결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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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결위장 바꿔 예산안 강행처리…몸싸움
새해 예산안을 두고 여야가 극심한 대치 상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09년 마지막 날인 31일, 한나라당은 오전 일찍 예결위 회의장을 바꿔 의원총회장에서 예산안을 강행처리, 몸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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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 뺀 100개 법안 처리 합의
경제5단체장이 노동법 개정과 관련한 경제단체의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21일 국회 한나라당 대표실을 방문했다. 정몽준 대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조석래 전경련 회장, 이수영 경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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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점거의 달인? … 매트리스·트레이닝복 항상 준비
국회 예산결산특위 회의장을 이틀째 점거 중인 민주당 의원들이 18일 위원장석 주변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경빈 기자]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예산결산특위 회의장을 점거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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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예산 깎지 말길’ 손잡은 여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여야 의원이 손을 잡았다. 한나라당 원유철(3선·평택갑) 의원과 민주당 정장선(3선·평택을) 의원이 주인공. 두 의원은 8일 국회 예결위 소속 50명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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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입수한 4대 강 예산 세부안
지난 17일 오전 7시. 국회 의원회관 1층 회의실에 한나라당 예결위원들이 모였다. 정기국회 최대 쟁점인 4대 강 사업 세미나를 위해서다. 의원들에게는 한나라당 예결위에서 작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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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들 “영산강 살려야” 외치다 4대 강만 나오면 일제히 “반대” 돌아서
‘당론(黨論):①정당의 의견이나 논의 ②조선시대 벼슬아치들이 여러 파로 갈리어 정치·사상적으로 대립하던 일’. 국립국어원의 정의다. 특정 사안에 대한 정당의 공식 입장으로,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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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처리 무슨 일이 … 이한구, 8시간 잠적 뒤 최종안 들고 나타나
지난 13일 국회에서 처리된 2009년도 예산안이 무성한 뒷말을 낳고 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반대하는 가운데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그 한나라당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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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원 1년씩 나눠먹기 하니 전문성 생기겠나”
“예산결산특위(예결위) 예결위원들을 해마다 바꾸는 풍토부터 바꿔야 한다.” 국회 예결위 하윤희(37·한나라당·사진) 전문위원은 7일 “현재 예산안 처리 방식을 개선하려면 국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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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불발 한나라, 이번엔 ‘홍준표 내홍’
16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박희태 대표(右)와 홍준표 원내대표가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김형수 기자]추가경정예산안 불발 사태의 후폭풍이 한나라당에 거세게 불었다. 그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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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결정족수도 못 채우는 공룡 여당
어제 새벽 국회에서 벌어진 추가경정예산안 표결 소동은 집권 한나라당의 국정 운영 능력에 깊은 회의와 불안감을 던져주고 있다. 당은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 의결정족수가 1명 부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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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사업 관련 1조 3800억 깎겠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남북협력기금.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을 놓고 여야의 한판 힘겨루기가 불가피할 것 같다. 한나라당이 국회 예산안심사소위(계수조정소위) 가동을 앞두고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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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 끝내 회기 넘겨
새해 예산안이 끝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연말 임시국회가 불가피해졌다. 여야는 당초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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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원씨 누가 좀 말려줘"
"나라 인사를 혼자 다 하시는구먼." 부산 강금원(姜錦遠) 창신섬유 회장의 잇따른 돌출발언에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19일 한숨을 푹 쉬며 던진 말이다. 姜회장은 '민주당 후원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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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책 주도…잦은 당내 마찰, 김만제 사의
영국의 마거릿 대처 전 총리 같은 '자유기업주의자'를 자처해온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66)정책위의장이 21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거야(巨野)의 정책 책임자로서 법인세 인하,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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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연·졸속 예산심의
내년 나라살림은 졸속 일변도 예산으로 꾸려야 할 것 같다. 정기국회 폐회 하루 전에야 예산안을 총괄 심의할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구성하는 정치 현실은 앞으로 예산안이 어떻게 귀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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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연·졸속 예산심의
내년 나라살림은 졸속 일변도 예산으로 꾸려야 할 것 같다. 정기국회 폐회 하루 전에야 예산안을 총괄 심의할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구성하는 정치 현실은 앞으로 예산안이 어떻게 귀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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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 회기내 처리 어려워져
새해 예산안의 정기국회 회기 내(9일)처리가 어려워졌다. 국회 예결위 여야 간사는 4일 계수조정소위 구성과 관련해 두 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입씨름만 하다 결렬됐다. 한나라당 간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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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 회기내 처리 어려워져
새해 예산안의 정기국회 회기 내(9일)처리가 어려워졌다. 국회 예결위 여야 간사는 4일 계수조정소위 구성과 관련해 두 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입씨름만 하다 결렬됐다. 한나라당 간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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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뉴스] 한나라 예결委長 김만제의원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6일 당 예결특위 위원장을 이강두 의원에서 김만제 정책위의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총재실에선 "李의원이 경남도지부장에 임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으나 일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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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논란… 결국 처리 연기
정부가 제출한 2차 추경안(1조8천8백40억원)이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2일로 미뤄졌다. 한나라당 지도부가 정부측에 추경안 처리를 사전에 보장해준 사실이 알려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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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다 해주고… 우리가 핫바지냐" 한나라 불만
한나라당이 1조8천8백4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안 처리를 놓고 내부 갈등을 빚었다. 지난 29일과 30일 오전 잇따라 열린 당 예결위 비공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도부의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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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나라빚… 여야 뭐하나
"차기 정권은 빚더미를 뒤집어 쓰고 시작한다. (여당은)뒷설거지를 다음 정권에 맡기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 (한나라당 李會昌총재) "국가부채를 줄이지 않으면 누가 정권을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