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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연구자료 한곳에
퇴계 기념사업회는 20일 퇴계 선생 4백 주기를 맞아 서울 남산에 퇴계 동상을 세우는 것을 계기로 기념 강연회와 기념 전시회를 갖는다. 박종홍·강주진·이인기·기세훈·이가원씨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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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적 선생 한글 제문 발견
【경주】25일 문화재 관리국 문화재 전문위원 김동현·신영훈씨는 경주시 진현동 최상조 여인(49) 집에서 회재 이언적 선생이 지은 너비 20cm, 길이 1m의 두루 마리로 된 제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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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에 필명 날린 『유우당 선생 유묵』 출판
한말의 명필로 알려진 우당 유창환씨의 유묵을 모은 『유우당 선생 유묵』이 출판되었다. 한글 「대다라니」, 전서「조서선주」등 29점의 유묵과 위당 정인보의 「우당 묘표」, 이당 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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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함께 살아온「외솔」|최현배선생의 학문과 생애
선생의 한글에 대한 연구의 시초는 주시경선생으로부터 한성고보에서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다. 「광도고사」를 거쳐「경도대학」에서 선생은 철학을 전공하셨다. 선생은 귀국하면서「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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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서원 문고목록」출간|처음으로 정리되는『이조서원』의 현황|서적출판·보존에 큰 역할|32개소에 만8천책 현존
우리나라의 도서·인쇄·서적의 집산과 보존등 출판문화와 도서관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이조서원문고의 위치는 뚜렷한 중요성을 갖는다. 이에 따라 이조서원의 현황을 정리한 국회도서관간 이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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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선생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을 후학들은「주보따리」라고 불렀다. 물론 애교있게 부른 스승의별 명이다. 주선생은 한글의 암흑기에 등사판 한글교재를 보따리에 싸서 들고 다니며 학교를 전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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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사랑하시다가
한결 김윤경박사는 1969년2월3일고달픈 한뉘를 마치시고 부산객지에서 길이눈을감으셨다.돌이켜 살피건대 선생의 한뉘는 겉으로는 단조한 교육자나 학자의 생애로 보이나 사실은 일흔여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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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교육 첫걸음|입학전의 어린이 지도
초등학교 입학식이 앞으로 한달 남았다. 길고긴 교육과정의 첫관문을 들어서게 되는 어린이들은 어린이들대로 가슴설레고 어머니들 또한 설렘을 누를수 없는 요즈음 차분히 마음을가라앉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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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부산내성국민학교|「국치」듣고 칼갈며 분개
학생13명으로 학교가 문을 열었다. 학생은 모두 일본인. 삭발한 머리에 「게다」를 신고 일본옷을 입은 차림새가 신기했다. 벽에걸린 흑판과 인쇄된 교재 책상과 의자를 갖춘 교실모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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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교신입생|어디까지 알아야하나
첫 소집일을 치른지 열흘이 넘었다. 즐거운 입학날까지 앞으로 12일. 처음으로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어머니와 어린이가 학교에 대해 신경이 가장 예민한때다. 어머니는 서두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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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캠페인」|「커뮤니케이션」과 언어의 의미 - 대표집필 정인섭
「그리하야」보다 「그래서」 요즘 학교의 학습 과정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의 위치가 중요시되어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사회 발전의 수단으로서 또는 각 개인의 사회적 지식 수준의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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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의 형제 소년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올해도 세누나들은 찾아왔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산 12 반신불수인 김현식 (15)·벙어리인 정식(11) 형제는 이날을 얼마나 고대했는지 모른다. 따뜻한 정으로 맺어진 누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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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맹을 쫓는 아가씨학원장
불우한 청소년을 돕자는 가냘픈 소녀의 정성이 훌륭한 배움의 집을 이룩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l61 최덕희(24)양은 도림동 명덕학원을 이끌어나가는 원장 겸 설립자-. 한국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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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민족의 예지
「한글 날」의 첫째 의의를 든다면 우리의 나라글인 한글은 인류의 문자사상 가장 발달된 글이라는 것이다. 훈민전음 반포당시 28자, 현재는 홀소리 10자에 닿소리 14자인 24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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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중엽∼말엽 인물중심(17)-유홍열|북학파의 영수 연암 박지원
◇쟁쟁한 양반 후손 박지원은 영조의 사위이던 금성위 박명원의 8촌 아우라는 쟁쟁한 양반집의 자제로서 어려서 아버지를 잃은 탓으로 늦게야 글을 배우되 벼슬을 얻으려는 데는 뜻을 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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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서구·동남아|화제의 본고장 탐방
-워싱턴에서 임상재 특파원 도산 안창호 선생의 미망인 이혜란 여사는 고국 땅에 뼈를 묻는 것이 소원이다. 한국을 떠난 지 60여 년, 남편 도산을 따라와「로스앤젤레스」에서 평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