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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패망은 부패 관료제 탓, 권력 카르텔 만들어 이권 독점"
이정식 교수조선은 왜 망했을까. 조선이 근대적 개혁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제국주의 일본의 강제 침략으로 개혁이 좌절되고 결국 패망했다는 식으로 흔히 설명되곤 한다. 내부의 오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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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국가안전처 신설 필요한가
논쟁의 초점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참사를 계기로 재난 대응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이 드러나면서 국가재난안전기구 신설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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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읽기] 중국은 '깨지기 쉬운' 나라인가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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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분야 실무 역량 평가 '탑싯' 내달 말 첫 인증시험
올해부터 정보기술(IT) 분야 실무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인증시험이 도입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다음 달 31일 IT 분야 실무 역량을 평가하는 ‘제1회 탑싯(TOPCIT)’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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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피아 공화국 개조 … "부처 요동칠 만큼 경쟁 도입을"
세월호 침몰을 계기로 대한민국 관료사회의 대대적인 개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침몰의 1차적 책임은 선장과 선원들의 무책임과 선사의 불투명한 여객선 운항 관리에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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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잠수 구조 능력은 세계 6위 … 예산 부족해 병력 못 늘려
“민간 잠수업체가 수중에서 군경 구조대보다 오래 활동할 수 있는 방식이고 기술과 장비도 좀 더 능력이 있다고 보면 된다.” 19일 오전 세월호 침몰 범부처 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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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잠수 구조 능력은 세계 6위 … 예산 부족해 병력 못 늘려
“민간 잠수업체가 수중에서 군경 구조대보다 오래 활동할 수 있는 방식이고 기술과 장비도 좀 더 능력이 있다고 보면 된다.” 19일 오전 세월호 침몰 범부처 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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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경제 가치가 모든 걸 압도한 시대 … 하지만 대학은 달라야
조인원 총장은 ‘큰 학문(大學)의 장(場)’인 대학을 기술과 이를 위한 전문지식이 대체할 수 있다는 시각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조용철 기자 경희대학교가 다음 달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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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잠수 구조 능력은 세계 6위 … 예산 부족해 병력 못 늘려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에 투입된 잠수부들이 19일 작업 이후 팽목항으로 돌아오고 있다. [AP=뉴시스] 관련기사 [Wide Shot] 5000만이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선내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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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잠수 구조 능력은 세계 6위 … 예산 부족해 병력 못 늘려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에 투입된 잠수부들이 19일 작업 이후 팽목항으로 돌아오고 있다. [AP=뉴시스] “민간 잠수업체가 수중에서 군경 구조대보다 오래 활동할 수 있는 방식이고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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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모순 해법은 노동자 혁명 아닌 세금
스타 경제학자로 떠오른 토마스 피케티 파리경제대학 교수. 사진은 지난해 파리 48가 소재 파리경제대학 그의 책은 제목부터 도발적이다. 프랑스 파리경제대학 토마 피케티 교수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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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타워 가동에 53분 … 소방청·해경은 뒤로 빠졌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초기 대응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재난 컨트롤타워로서 제 기능을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중대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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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왜 미국으로만 유학 가나요
서울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낸 레이누아르 아르노 파리도핀대학 부총장은 “서울은 살아있는 생물 같다. 끝없이 진화하며 항상 새롭다”고 했다.“자부심과 자만심은 다르지요. 프랑스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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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 논문 없어도 … 기업 인재, 공대 교수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하고 공과대학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공학도가 점점 더 깊이 발전할 수 있는 바탕은 역시 기본기가 탄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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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혁신, 기업이 앞장서야 성공 확률 높아"
박용만(사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 주체론’을 본격화했다. 9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성공적인 경제혁신을 위한 대토론회에서다. 박 회장은 “과거처럼 기업이 정부에 무엇을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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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여자 월드컵 한국 유치 나섰다
대한축구협회가 2019년 여자 월드컵 유치 의향서를 지난 7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9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여자축구 발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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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백낙청 답하다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동료로 10여 년을 보낸 송호근 교수(왼쪽)와 백낙청 명예교수가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로 만났다. 두 지성은 분단체제 극복 방안을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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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업 영향력, 삼성전자 1위·현대차 2위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일본·중국 업체를 제치고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1, 2위에 올랐다.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博鰲) 포럼은 8일 중국 하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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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얼굴의 경제] 한국은행이 다음 위기의 해결사로 역할 하려면
선진국에는 국민의 신뢰를 받는 중앙은행이 있다. 그들은 정치 권력에 맞서기도 했고, 성난 군중의 돌팔매질을 당하기도 했다. 크게 실수한 적도 많았지만, 정작 필요한 때에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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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볼 때 주해 먼저 보지 마라 … 생각을 못해 얻는 게 없다
하영휘 교수는 2007년 서울 가회동에 집을 지으며 널찍한 곁방을 하나 들여 가회고문서연구소를 열었다. “정치사 중심 역사학계에서 홀대 받아온 고문서의 복원을 위해서”였다. [권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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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의료정보기술 융합연구 동향은
학계가 주목하는 의료정보기술 융합연구 분야는 무엇일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의료분야에서의 정보기술 융합연구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는 의료정보학 분야의 온라인저널인 JMIR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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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제2 에밀레종' 만든다
타종이 중단된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이 올해 하나 더 만들어진다. [사진 경주시]경북 경주시가 제2의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인 ‘신라대종’을 만들기로 하고 최근 신라대종 주조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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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외이사 2년씩만 … 임기 끝난 20명 교체
농협금융지주와 6개 자회사가 임기가 끝난 사외이사 20명을 전원 교체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2년 임기가 끝나면 모두 바꿀 방침이다. 사외이사가 과도한 영향력을 갖는 걸 차단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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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고대사] 임나설 정당화 노린 일본 "내물왕 이전 기록은 허구" 억지
일본 제국주의는 한·일 고대사에 대한 일본 제국주의의 왜곡은 와세다대 쓰다 소키치(津田左右吉) 교수가 출발점이다. 그는 『삼국사기』 ‘신라본기’의 내물왕 이전 역사, 『일본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