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경제 체질 개선은 좀비기업 정리에서 출발해야
최근 정부 관계자들이 기업 및 산업 구조조정을 잇따라 촉구하고 나섰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유화 부문이 구조조정을 하지
-
[취재일기] 금리 낮춰주니 연체 늘어 ‘서민금융 역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조민근경제부문 기자 “연 10%대 중금리 대출을 하는 서민금융 전담기관을 만들어 서민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일 국회 대표
-
[중앙시평] 미국 금리 인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9월 17일에 있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세계 경제가 긴장하고 있다. 이번에 금리를 올
-
ISA에 채권형펀드·ELS 담으면 절세 효과
최근 발표된 세법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도입이다. ISA는 한 계좌에서 예적금·펀드·파생결합증권(ELS)을 모두 운용하도록 한 뒤 종합적으로
-
[인사] 한국노바티스 사장에 문학선 外
한국노바티스 사장에 문학선 한국노바티스는 문학선 대만 노바티스 사장을 사장에 임명했다. 한국노바티스의 첫 한국인 사장이다. 문 사장은 1994년 노바티스에 입사했고, 한국노바티스
-
거치식 없어지기 전에 … 더위도 잊은 주택담보대출
서울 용산구에 사는 강모(37)씨는 11월 전세 계약이 만료되기 석 달 전인 8월 초 미리 집을 사서 옮겼다. 내년부터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된다는 소식에 미리 대출을 받
-
7~8월 국내 은행 주택담보대출 크게 늘어…"여름 주택시장 달아올랐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강모(37) 씨는 11월 전세 계약이 만료되기 석 달 전인 이달 초 미리 집을 사서 옮겼다. 내년부터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된다는 소식에 미리 대출을
-
[사공일의 글로벌 인사이트] 중국의 신창타이와 세계 경제 그리고 한국
[일러스트=박용석] 사공일본사고문·전 재무부 장관“중국이 재채기를 하면 세계는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리게 된다.” 최근 어느 외신 칼럼니스트의 거대 중국 경제의 영향력에 대한 재치 있
-
투기꾼 털어내려 폭락 감내 … 필요할 땐 ‘보이는 손’ 가동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 있는 청동상. 상승장을 뜻하는 황소가 하락장을 상징하는 곰을 깔아뭉개는 모습이 다. 하지만 현재 중국 증시는 곰이 황소를 누르는 형국이다. [AP=뉴시스]
-
표류하는 한국 조선산업의 미래
기술력과 경쟁력 세계 1위 한국 조선의 침몰?... 컨테이너선·유조선·LNG선·해양플랜트 등 포트폴리오 측면에선 부동의 월드 베스트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대우조선
-
“중국, 경착륙·연착륙 아닌 4~6%대 중성장 가능성”
마이클 페티스‘차이나 리스크(China Risk)’가 국내 경제정책 담당자, 기업 경영자, 투자자 모두를 떨게 하고 있다. 리스크란 말 그대로 중국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한 치 앞
-
돈 쏟아부은 인민은행 … 상하이지수, 엿새 만에 5.34% 급등
돈 잔치가 꿈쩍 않던 주식 시장을 끌어올렸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본격적으로 구원투수로 나서면서부터다. 인민은행이 수문을 열고 시장에 유동성을 쏟아붓는 총동원 체제에 돌
-
2013년도
03월 14일 중국, 시진핑 체제 출범 03월 14일 아르헨티나 출신 프란치스코 추기경, 새 교황으로 선출 05월 04일 남양유업 영업사원의 부당거래 관련 폭언 녹취 공개, 갑질
-
중국 경제 앞날은? 경착륙도 연착륙도 아닌 장기 중성장
‘차이나 리스크(China Risk)’가 국내 경제정책 담당자, 기업 경영자, 투자자 모두를 떨게 하고 있다. 리스크란 말 그대로 중국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
-
“중국 실물경제 아닌 불확실성 위기, 공포의 전염 막아야”
중국 부양책에 코스피 47P 상승 코스피지수가 중국 지급준비율과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26일 전날보다 47.46포인트(2.57%) 오른 1894.0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
[서소문 포럼] ‘9월 위기설’은 과장됐다
김영욱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 9월 글로벌 금융위기설이 또 나온다. 이번에는 중국발(發)이다. 중국 경제의 급락 가능성과 위기 대처 능력에 대한 불신이 제기된다. ‘위기를 생산하는
-
양적완화로 오른 채권값 … 거품 꺼지면 금융 도미노 우려
주식시장은 빙산의 일각이다. 수면 아래엔 거대 채권시장이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채권시장이 대조정을 겪을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거래소에서 중개인이 주가 움직임을
-
양적완화로 오른 채권값…거품 꺼지면 금융 도미노 우려
미국 월가 사람들은 온갖 거품을 겪었다. 그런데도 낯선 게 하나 있다. 바로 '채권 거품'이다. 채권은 가격과 금리가 정해져 있다. 값이 뛰어봐야 액면가 이상 오르는 경우는 아주
-
맷집 세졌군요, 한국 증시
25일 중국(-7.63%), 일본(-3.96%) 증시에선 ‘패닉’ 장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한국 증시는 반등했다. 팽팽했던 남북 대치국면이 풀리면서 큰 불확실성 하나를 덜어낸 데다
-
[현장에서] 브라질 국채, 중국 주식 추천하더니 … 폭락하자 ‘나몰라라’
정선언경제부문 기자지난해 5월 사석에서 만난 S증권사 대표는 “나도 투자한다”며 브라질 채권을 추천했다. “금리가 높고, 한국과 브라질 간 조세협약 덕에 이자에 대한 세금도 없어
-
2분기 가계 빚 32조 늘어 1130조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본부점에서 고객들이 대출 상담을 받고 있다. [뉴시스]가계부채가 석 달 만에 32조원이나 늘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6월 말) 가계신용 잔액
-
중국과 북한쇼크에도 선방하는 한국시장
25일 중국(-7.63%), 일본(-3.96%) 증시에선 ‘패닉’ 장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한국 증시는 반등했다. 팽팽했던 남북 대치국면이 풀리면서 큰 불확실성 하나를 덜어낸 데다
-
[사설] 세계 금융시장 뒤흔드는 중국 증시 급락
중국 증시가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어제 상하이종합지수가 8.5% 떨어지며 ‘검은 월요일’을 연출했다.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연중 최저로 내려앉았다. 이 여파로
-
‘일본-조선-만주’는 ‘중심부-반주변부-주변부’ 서열구조
만주국의 철도노선. 남만주의 특산물인 농산물을 블라디보스톡(러시아), 다롄(관동주 일본자치령), 나진(조선), 상하이(중국) 중 어느 항구를 통해 수출하느냐는 만주국 설립 이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