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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 '최순실 게이트', 1968년 작품 "잘 돼 갑니다" 방송
영화 `잘 돼 갑니다` 스틸컷이승만 전 대통령의 하야와 망명 등을 다룬 정치영화 ‘잘 돼 갑니다’가 20일 오후 9시30분 교통방송 tbs TV에서 방송된다. tbs TV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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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인기는 ATM기에서 뽑은 지폐처럼 다시 사라지는 것
김경빈 기자 ‘연극이 끝난 후’라는 제목의 대중가요가 있다. 1980년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은 노래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조명이 꺼진 무대를 본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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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쓰레기라고 말할 수 있어야 문단 바뀐다”
최근 코믹 조폭소설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를 출간한 소설가 천명관씨. 후배 소설가 김언수의 장편 『뜨거운 피』로 영화감독에도 도전한다. “김씨가 꼭 연출을 맡아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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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혁신의 현장] 1조 매출 90%가 라이선스…소리 다스려 돈 버는 돌비의 힘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저성장이 표준이 된 ‘뉴 노멀’의 시대에도 글로벌 시장엔 끊임없이 변화하며 성장의 돌파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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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진지한데 병맛코드도 잘 소화해··· '동주'의 박정민, 이젠 작가까지
“다 잘될 것이다.” 배우 박정민(29)이 최근 펴낸 산문집 『쓸 만한 인간』(상상출판)에는 이런 주문과 같은 문구로 가득 차 있다. 인터뷰 전문 월간지 ‘톱 클래스(TOP 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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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강유정의 까칠한 시선] 어느 여성 영화평론가의 반성
아수라『나쁜 페미니스트』(사이행성)의 저자 록산 게이는 스스로 ‘나쁜 페미니스트’라 칭한다. 여기서 ‘나쁜’이란 ‘완벽하지 않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이 완벽하지 않은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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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미술품 주식처럼 사고 판다
한국과 중국의 미술품과 문화콘텐트를 사고 파는 거래시장이 문을 연다.주식시장처럼 상품을 상장하고 거래하는 방식이다. 15일 서울 강남구 빌라드베일리에서 이광수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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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영화는 좋든 나쁘든 상영돼야"
박재현논설위원남포동은 부산판 ‘시네마 천국’이다. 실향민과 인근의 자갈치·국제시장 상인들에게 남포동 극장가는 훌륭한 놀이마당이었다.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꿈을 다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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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우리를 화나게 하는 것들
신예리JTBC 보도제작국장밤샘토론 앵커6030원 대 6500원. 단돈 몇백원의 무게가 그렇게 컸나 보다. 겨울방학 동안 인근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딸아이 얘기다. 거기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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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우리는 왜 ‘봉준호’를 찾아 나섰나
‘10대가 영화를 만든다고?’ 놀라지 마세요. 눈에 그리 띄지 않을 뿐, 이 땅엔 많은 10대 영화 감독이 있습니다. 한국의 자비에 돌란, 미래의 크리스토퍼 놀란을 씨네통이 소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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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이우환 사태'를 보며…위작에 대한 몇 가지 오해
한국화가 천경자화백의 작품 `미인도`.‘천경자, 이우환 사태’로 불리는 작금의 위작 논란으로 미술계가 시끄럽다. 감정기관에 대한 불신도 터져 나오고 전작도록 발간이나 공인중개사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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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행 10억달러 최단 기간 돌파 기록 올 들어 세 차례 깨져
올 세계 영화 산업에서 드문 기록이 나올 전망이다. 글로벌 흥행 기록 10억 달러(약 1조1700억원)를 최단 기간안에 돌파하는 기록이 올해에만 세 차례나 경신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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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 찾아오고 ‘명량’ 성공하고 … CG업계 별 하나 떴다
서울 가산동 디지털단지에 있는 매크로그래프에서 20일 이인호(48·왼쪽) 사장이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이 들어간 영화 ‘명량’ 등 대표작 앞에 섰다. 회사 직원들이 이 사장의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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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채색 배우 무한 변신을 꿈꿉니다”
“근데 왜 경감이 제일 멋진 거야?” 뮤지컬 ‘레미제라블’ 국내 초연 3년 만에 돌아온 공연장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사실 ‘레미제라블’이 그렇다. 대체로 주인공에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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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완편보험’을 아시나요
김수봉보험개발원장얼마 전 중국에서 영화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지인이 ‘완편보험(完片保險)’에 대해 물어봤다. 상대방은 필자가 보험전문가라 생각하고 얘기를 꺼냈다. 그런데 처음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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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상한 척하지 맙시다
[인터뷰] 우리 고상한 척하지 맙시다'친구엄마' 공자관 감독에로영화 ‘젊은 엄마’(2013)를 아는가? 그렇다면 공자관(38)이란 이름 석 자가 귀에 익을 것이다. 그는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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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스크린 쿼터 도입하면 예술영화 관객 늘까?
김익상서일대 영화과 교수영화기획자예전에 흥행에 실패한 좋은 한국영화를 봐주자는 움직임이 있었다. 필자도 그 취지에 공감해 학생 10명을 불러서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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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변호사는 되고 주부·농민은 안 되는 ISA
전업주부 정모(35)씨는 투자수익에 대해 세제혜택을 주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내년에 도입된다는 소식에 거래은행에 가입을 문의했다가 분통터지는 얘기를 들었다. 은행 상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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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롭진 않지만 마냥 못된 놈은 아닌
[커버스토리|‘성난 변호사’ 이선균] 정의롭진 않지만 마냥 못된 놈은 아닌 ‘변변’이라 불리는 변호사 변호성은 승소 확률 100%를 자랑하는, 대형 로펌의 에이스다. ‘이기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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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살롱] 흥행의 마술사? 최동훈 감독
충무로 영화판을 대표하는 ‘흥행불패 신화’ ... 한국 영화사상 두번째로 두 작품 동시 1천만 관객동원 에 이어 또한 천만 관객의 기록 수립을 눈앞에 둔 최동훈 감독은 명실공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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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년 하다 늦깎이 메가폰 … 세계서 인정받은 ‘억척’ 아줌마
신수원 감독은 영화를 마라톤에 비유했다. 완성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자신의 선택이기에 앓는 소리를 낼 수 없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그곳은 사랑의 불모지대인가.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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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마음고전저자: 김환영출판사: 은행나무가격: 1만3000원삶의 지혜와 마음의 위안을 주는 명저들을 소개한다. 인도 우화집『관차탄트라』부터 알랭 드 보통의 『프루스트가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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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장진에겐 드라마가 필요해
장진 감독의 신작 ‘우리는 형제입니다’(10월 23일 개봉)가 개봉 첫 주에 53만 관객을 모았다. 최근 몇 년간 장진의 필모그래피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과다. 이 영화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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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마이웨이] 앞날 깜깜한 남자와 동화처럼 결혼, 영화처럼 인생 반전
영화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가 서울 강동구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육아와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작가 김도형] 스물세 살 여자는, 스무 살 꽃 같던 연하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