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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동경대학|등록금 연54만원…|사립 비해 아주 싸 유학생 98명 모두 대학원에
일본을 움직이는 것은 동경대학이란 말이 있다. 동경대 출신이 일본사회를 지배한다는 얘기다. 중앙관료의 80% 차지 태평양전쟁 후 A급 전범으로 재판을 받은 문관 10명중 8명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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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평생교육 도장이 세워진다|이화여대「경영관」연내 완공
금년 중 이화여대에 정규 대학 안에 부설되는 최초의 여성 평생 교육의 도장이 될 경영관이 세워진다. 이대 정문 안 이화교를 지나 오른쪽 목련 숲 안에 건평 4백60여평의 아담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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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립대학의 건립 세종단서 서둘러
회구·통일교·불교등의 종교재단들이 새로운 교구확장과 선교를 위한 종립대학의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 「이슬람」중앙회와 통일교가 각각 4년제 종합대학을, 불교계에서는 서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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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통령대행 시정연설(요지)
지금 우리 군은 국가수호의 책임에 투철하여 철통같은 전후방 방위태세를 견지하고 있으며 모든 경찰관과 공무원들고 각각 소임을 다하여 국내치안과 공공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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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찬양」일색의 북한미술"
국토통일원주최의『북한의 미술』에 관한「세미나」가 27일 하오1시 이 통일원천지관에서 열렸다. 작년의『북한의 문학』『북한의 음악』에 이어 열린 이번「세미나」에는 30여점의 북한미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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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교육의 허상
한국 현대 미술의 고질은 미술교육 그 자체의 부실에서부터 비롯된다고 흔히 지적한다. 해마다 1천 8백명(그중 순수미술만 5백여명)의 미술인을 대학에서 배출하는데도 막상 작가 기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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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과출신|왜 진출이 부진한가
60년대 중반까지 한동안 각대학의 일반학과졸업생들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할만큼이나 좁은 취직문전에서 고전하는 중에도 「호황」을 누렸던 연극영화과출신들의 연예계진출이 7O년대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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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사진작가
많은 여성들이 「카메라」에 취미를 붙이고 이미 「아마추어」를 넘는 실력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지만, 막상 사진작가로서 전문직의 길을 밟는 여성은 극히 드물다. 그러나 최근의 경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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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의 전당 『어린이 회관』|25일에 개관|입관은 28일부터
한국의 어린이들이 일찍이 가져본 일이 없던 거대한 학습. 오락 시설 어린이 회관이 25일 개관, 25일부터 어린이들을 맞기 시작한다. 서울의 남산 야외 음악당 앞에 지하 1층,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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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60년대의 가치관
지금까지 우리국민의 정신기반이 이기주의적인 사고, 관능적쾌락의 숭상, 현재 지향적 사고등 건전한 사회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많이 갖고 있었음이 보건사회부 사회보장심의위원희의 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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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행사」의 구곡벗자|대학연극의 현실과 전망
제8회「세계연극의 날」을 맞아 국제극예술협회 한국본부는 지난 22일 하오2시 「드라머·센터」에서 『대학연극의 현실과 전망』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을 갖는 한편 8개 대학생극회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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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개화
최근「토인비」교수는 일본의 한 평논가의 질문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근대의 특징이었던 물질지배의 시대는 끝났고 예술과 철학을 내포하는 시대가 오고있다』고. 그리고 그는 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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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기들어선 서울대학교
『가슴마다 성스러운 이염을 품고 이세상의 사는 진리 찾는 이길을 씩씩하게 나아가는 젊은 오누들 이겨례와 이나라의 크나큰 보람 뛰어나는 인재들이 다 모여들어 더욱 더욱 융성하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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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서 기조 연설로 본 여·야의 66년도 설계
외교 문제만은 초당적인 입장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말은 현대 국제 사회의 하나의 조류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한국의 경우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의 중간에 자리잡아 「샌드위치」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