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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력·유망 산업은 어디로] 바이오·제약·화장품 ‘맑음’ 철강·조선 ‘흐림’
2014~2015년 우리나라 수출은 극심한 침체에 빠졌다. 2014년 국내 제조업 매출은 사상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최종 통계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2015년 실적도 내리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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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고급 소비재, 중국 시장 돌파할 무기
관세청은 20일 유황 수출기업 ‘지어신코리아’가 요청한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했다. 지난 16일 중국에 유황 2650t을 미리 보낸 이 회사는 이날 관세청에서 받은 원산지 증명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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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수주 전년의 절반 … ‘경제의 둑’ 제조업 경쟁력 강화해야
#1. 이달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선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 등 국내 11개 주요 건설사 대표와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 간의 간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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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지지 업고 ‘재벌 개혁’ … 총수 사면해 재기 기회 줘
1996년 1월 청와대에서 YS가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YS의 오른쪽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왼쪽이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이날 만찬에서 YS는 역사 바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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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갈수록 볼수록 SUV
지난달 열린 ‘신차의 향연’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관람객이 특히 많이 몰린 부스가 재규어와 벤틀리였다. ‘영국의 자부심’으로 불리며 고가의 스포츠 세단을 주로 만들어 온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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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프로가 되고 싶은 꿈나무 다 모여라” 진로 멘토링 나선 기업들
지난 14일 전경련회관에서 서울 경성중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생 진로 찾기 프로젝트 제2회 FKI프키데이가 개최됐다. 박찬호(가운데 오른쪽) 전경련 전무와 이흥근(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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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국 함정 탈출 나선 중국, 전략은 ‘신창타이’
중국 시장이 정부의 ‘신창타이(新常態)’ 정책에 맞춰 구조적 변화의 대전환기를 맞으면서 한국 기업들도 ‘신전략(新戰略)’을 요구받고 있다. 중국 제조업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수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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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창타이·원중추진 맞서려면…오퍼상 말고 현지화에 전력
중국 시장이 정부의 ‘신창타이(新常態)’ 정책에 맞춰 구조적 변화의 대전환기를 맞으면서 한국 기업들도 ‘신전략(新戰略)’을 요구받고 있다. 중국 제조업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수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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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정책 운명’ … 정권 바뀌면 이름 바꿔 재등장
관련기사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의 목소리 지역 발전 기대 속 개설 두 달 넘도록 입주업체 ‘0’인 곳도 이스라엘, 실패해도 투자금 회수 압박 없어 중국, 대학생 창업자 66%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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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마다 다른 혁신책들…"이명박 정부 때도 '창조경제' 내세우려 했다"
신지식인, 비전 2030, 녹색성장, 창조경제. 김대중 대통령 이후 역대 정권이 내건 경제 혁신 아이콘들이다. 1997년 닥친 외환위기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체제 이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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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조업 10년 뒤에 보자 … 발톱 내민 중국
지난 18일 중국의 철도업체인 중국중처는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카잔을 잇는 770㎞ 길이의 고속철도 설계 사업을 수주했다. 2008년 고속철도를 처음 개통한 중국은 현재 28개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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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강득자씨 별세 外
▶강득자씨 별세, 오창세(선엔지니어링 상무)·영미·정화(학원 강사)·상민(매일경제TV 부장)·지훈씨(아이티월 강사)모친상, 이상진씨(대성공조 대표)장모상, 민경기·강시현(새울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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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대동강 생생 토크] 희토류로 몸값 올린 북한, 중·일 사이서 '외교 줄타기'
북한의 지하자원에 세계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영국·미국까지 관심이 많지만 특히 일본이 적극적이다. 일본의 타겟은 희토류다. ‘희귀한 흙’이라는 뜻의 희토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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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이어 문화·IT·의료 … 대 이어 '중동특수'다시 한번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쿠웨이트 등 중동 4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왼쪽) 등이 성남 서울공항에 나와 환송했다. [박종근 기자] 꼭 40년 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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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별세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말년에 서울 통의동 옛 사옥으로 출근해 주로 그림을 그렸다. 미술평론가 이구열씨는 “붓놀림이 크고 색채 구사가 대담한 화가”라고 평가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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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배은희 전 국회의원 별세
배은희(사진) 전 국회의원이 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55세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미국 뉴욕주립대 이학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의학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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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0만원 14촉 난 '남산관'… 15년을 애지중지
‘7400만원….’ 지난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열린 한국춘란 2차 경매 현장에선 탄성이 터져 나왔다. 14촉(잎)이 담긴 난(蘭) 화분 하나가 최고급 자동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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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넘치고 돈 몰리고 … 최경환의 꿈, 일본·중국선 현실로
일본 도쿄의 긴자(銀座) 등에서 음식점 체인인 ‘코라보’ 4곳을 운영하는 임화선 사장은 요즘 걱정이 태산이다. 아르바이트 직원을 구할 수 없어서다. 시급을 18% 올려 1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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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등에 업은 일본, 올 신규 채용 늘린다
일본의 아베노믹스가 일자리 창출에 적잖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반면 한국에선 일자리 대책이 여전히 갈팡질팡하는 가운데 신규 채용을 꺼리는 분위기가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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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거래하면 최대 14조 추가 부담
과속 주행 중인 환경 규제로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해외 환경 규제는 수출 기업의 새 부담으로 떠올랐다. 자동차업계는 특히 골치가 아프다. 해외에서뿐 아니라 국내에서 규제 직격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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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료 올리되 개인부담 덜어줘야 국민연금만으로 노후 보장 바람직”
차흥봉 1942년 경북 의성 출생.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보건사회부 보험제도과장과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거쳐 1999년 국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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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350개 기업이 세계시장 1~3위 … 우리도 강소기업 육성을
21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세계 선도국가 도약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영세 에이프로 대표, 나경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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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수입차…3천만원 이상 고급차 시장 40% 장악
[앵커] 최근 들어 수입차의 한국시장 잠식 속도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특히 3천만원 이상의 차종은 10대 중 4대가 수입차입니다. 수입차가 선전하는 이유와 치열해지는 국내 자동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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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팩 “한·미 FTA로 13개월치 물량 수주”
12일 인천 부평에 있는 기계식 프레스 제조업체 심팩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프레스 조립에 열중하고 있다. 한·미 FTA 발효 이후 심팩은 제너럴모터스(GM)·포드와 같은 미국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