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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반대하던 '군 가산점' 꺼낸 與…당내서도 "할말 잃었다"
2001년 폐지된 ‘군 가산점’ 제도가 20년 만에 다시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다. 주체는 보수 정당이 아닌 더불어민주당이다. 4ㆍ7 재ㆍ보궐선거에서 20대 남성 70% 이상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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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피해자 부모까지 "울고싶어도···" 진영논리가 앞선 박원순 사건
가슴이 답답하고 터져버릴 것 같아 대성통곡이라도 하고 싶지만 나는 우리 딸 앞에서 절대로 내색을 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힘들다고 하면 같이 죽자고 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모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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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성 팔아 자기 정치한 여성운동가
‘남윤인순’은 한국 여성운동에서 빛나는 이름이다. 부모 성 함께 쓰기 운동을 시작한 1997년부터 국회의원 3년 차인 2015년 주민등록상 성명인 ‘남인순’으로 돌아올 때까지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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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 남인순 “민주당 성평등 점수 50점, 공천 줄 여성 없다는 건 핑계”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3일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중앙포토] 시가 좋아서 국어 선생님을 꿈꾸던 여대생(수도여자사범대 국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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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사람 고소·고발 증가 우려 … 피해자 정보 유출 가능성도 커져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가 폐지되면서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하지 못해 처벌을 못하는 억울함은 많이 사라질 전망이다. 하지만 친고죄 폐지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40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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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시민운동가들이 뛰어들면 정치가 나아질까
4월 총선을 앞두고 시민운동가들이 대거 정치판으로 뛰어들고 있다. 올 선거판에서 주목할 만한 새 흐름이다. 찬성론자들은 신선한 시민세력이 기성 정치판을 새롭게 바꿀 것이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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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노무현, 재벌 출신과 단일화”
30일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야권통합 추진모임인 ‘혁신과 통합’이 주최한 정치콘서트 ‘당신들이 꿈꾸는 나라’에서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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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의원, 잘못도 인정 안 하고 … 최고수위 징계”
강용석 의원의 여대생 성희롱 발언을 특종 보도한 2010년 7월 20일 본지 지면. 민간인으로 구성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자문위)가 13일 여대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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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징계’ 국회 윤리심사자문위 구성
성희롱 파문을 일으켜 지난 8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된 무소속 강용석 의원 징계 문제를 심사할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2일 구성됐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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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회 등 단상 난입…‘희망과 대안’ 창립식 중단
19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희망과대안’ 창립식에 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 등 시민단체 회원 50여 명이 몰려가 국민의례를 생략한 것을 항의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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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 때 어떻게 쓸지 모르니 … ” 서울광장 추모행사 불허
참여연대와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추모위원회’가 27일 오후 서울 정동 서울시립미술관 앞에서 단체 회원과 시민 등 4000여 명(경찰 추산)이 참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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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촛불 ‘직접 소통’ 시작됐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가 5일 밤 서울시청 앞 광장과 태평로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지난달 10일 열린 ‘100만 촛불 대행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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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촛불 ‘직접 소통’ 시작됐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가 5일 밤 서울시청 앞 광장과 태평로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지난달 10일 열린 ‘100만 촛불 대행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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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군 가산점제 부활
국가 공무원 시험 등에 응시하는 군필자에게 가산점을 주자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했다. 군 가산점제는 1999년 남녀 평등 원칙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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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백만원 줘도 군대 안가" '전원책 어록' 화제
1일 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에서 ‘군복무 가산점제’에 대한 찬반 설전이 오갔다. 공직 채용 시험 때 군가산점제를 적용하는 내용의 병역법개정안(한나라당 고조흥 의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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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성 어록'으로 인터넷 스타 등극 전원책 변호사
"가고 싶은 군대요? 돈 백만원을 줘도 안 갑니다"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가 군복무 가산점제와 관련된 거침없는 발언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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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변호사 "월급준다고 군대 누가 가겠냐"
지난 1일 KBS 1TV ‘생방송 심야토론’에서 ‘군복무 가산점제’에 대해 찬성 의견을 주장한 전원책(52) 변호사가 화제다. ‘군복무 가산점제’는 군복무자에게 공직 채용 시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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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의무적 군 복무 대가 줘야" "여성 취업에 확실히 불리"
참석자들은 군 복무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견 일치를 봤으나 보상 방식을 놓고는 한 치 양보 없는 공방을 벌였다. 왼쪽부터 송호창 변호사, 남윤인순 대표, 강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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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트는 시민단체 "무조건 반대 굳어져 고민" 민족통일 실현 강령도 빼
환경운동연합은 1993년 출범 당시 '사회 평등과 민족 통일 실현' '부의 사회적 재분배' '무분별한 개발사업 저지'라는 강령을 제시했다. 하지만 지난달 14년 만에 강령을 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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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돌 '성년 여연'의 고민
한국여성단체연합 창립 20주년 및 99주기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23회 한국여성대회가 4일 서울 홍익대에서 열렸다. 전북지역 회원들이 노란 우산을 펼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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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도 가족'법 규정 논란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안 했지만 사실상 혼인관계인 사실혼을 법적 가족으로 규정해야 하나. 이 문제를 놓고 보수와 진보 여성단체가 대립하고 있다.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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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에 갈라진 진보 진영
시민단체 관계자, 교수, 변호사 등 이른바 '진보 진영' 인사 171명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핵실험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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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단기 처방에 그쳐`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새로마지 플랜 2010)은 저출산 현상에 대한 단기 처방만 담고 있을 뿐 근본적인 고민이나 장기적 방향설정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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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빌딩 건립추진위에 정부 고위인사 대거 참여
대표적 여성단체인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상임대표 남윤인순)이 60억원짜리 건물을 세우기로 하고 발족식을 열었다. 발족식 행사에는 청와대를 포함한 정부 측 고위 인사들이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