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한국기업 유치 열올리는 청도|산동반도
『누구든지 합작사업을 유치해 오면 외국기업이 투자한 액수의 0·5∼1%의 커미션을 지급한다.』 산동성 추성시 시장이 지난달 초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발표한 장려 책 가운데 하나
-
시아누크 경호원은 북한군인/일지보도/8명 모두 현역…김일성의 선물
캄보디아 최고지도자 노로돔 시아누크공의 경호원들이 북한에서 파견된 군인들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 시사주간 AERA지는 1월28일자 최신호에서 사진기자 다케우치 쇼스케(죽내정우)
-
미 메이저리그 사상 첫 한국어로 동시중계|신예 샘프라스 ATP상금랭킹 6위 껑충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구장에서 지난9일 메이저리그 사상처음으로 영어 외에 한국어·스페인어 등 3개국어로 경기가 동시 중계됐다. LA지역은 한인·남미인등 소수민족이 많이
-
경비조달·전산처리 부문 "고심"
「잠자는 사자」중국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11회 아시안게임 (90년9월22일∼10월6일) 을 앞두고 북경은 모습을 바꿔가고 있는 것이다. 북경공항
-
상춘재서 한식메뉴 오찬 들며 회담-부시「한나절 한국방문」이모저모
「부시」미대통령은 27일 정오 미대통령전용기인 미 공군1호기를 타고 북경에서 곧바로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 「부시」대통령부부는 전용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손을 들어 환영객들
-
교민들이 「한국인 문화센터」만든다
소련내 한인 문화센터 설립이 교민들 사이에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이에 대한 모국의 지원이 필요하다. 소련 우즈베크 공화국 수도 타슈켄트시 레닌기치 신문(소련에서 발행되는 한국어
-
디스코 장 찾은 소련인 관광단|춤과 노래 우리도 자신 있어요
추석을 하루 앞둔 24일 밤9시 서울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디스코클럽. 정부수립 이후 첫 소련인「대학생 관광단」40명이 무대를 차지, 슬라브의 춤 솜씨를 선보인다. 한국국제청년학생
-
첨단통신 |60억 인류에 맑은 소리·화면 보낸다
이제 올림픽은 단순한 체육행사를 벗어나 기술의 경연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80년 모스크바 올림픽부터 뚜렷이 나타났다. 따라서 컴퓨터와 통신 시스팀이 대회운영의
-
바다→육지→하늘…어둠 속 입체작전|북한 탈출 일가 한국오기까지
○…김만철씨 가족의 극비수송 작전은 마치 007작전을 방불케 할 만큼 숨가쁘게 이루어졌다. 일본 정부는 북한과 조총련 측의 책동에 대비하기 위해 김씨 등을 바다에서 육지로, 육지에
-
대학 정년퇴임…고별강의 갖은 두학자
『그 동안 우리의 어문정책은 너무 일관성이 없었습니다. 항상 강조해온 바지만 다시 한자시대로 돌아가자는 것은 아니예요. 기초한자 1천8백자만이라도 철저하게 익히자는 것입니다.』 1
-
전 대통령, 일본방문하던 날|완벽한 경호 속…넘치는 환영무드
전두환 대통령 내외의 역사적인 일본방문 환송식이 거행된 6일 상오 김포공항은 차분하면서도 정중한 분위기. 이날 상오 11시쯤 1천명의 중앙여고합창단의 대통령찬가가 울려퍼지는 가운
-
한국어 음성인식컴퓨터 등장|광운공대 김순협박사 개발
■…숫자를 음성으로 부르면 화면에 해당숫자가 나타나는 「음성인식시스팀」이 광운공대 김정협박사팀(연산기공학과)에 의해 개발돼 우리나라도 「사람과 기계와의 대화」를 위한 초보기술을 보
-
「뉴욕」에도 감격의 물결
뉴욕케네디공항 전두환대통령일행이 도착한 30일「뉴욕」지방의하늘은 맑게개었으나 바람이 심하고 영하의 쌀쌀한날씨였다. 「케네티」공항측은 대통령일행을 마중나온 인파를 고려하여 전용기의도
-
「현실화」되는 우리말과 글|4개 언문관계 표기법개정 시안 골자|교과서·사전도 대폭 개편
문교부가 16일 발표한 4개 어문(어문)관계표기법 개정시안(시안)은 우리말과 글에 대한 획기적인 변화로 평가되고 있다. 이 시안을 만들면서 그동안 한글학회·국어국문학회·국어학회·한
-
불법어로 혐의 압류
【조지타운22일AFP동양】「가이아나」항소심은 11일 작년9윌 「가이아나」2백 해리 전관수역내의 불법어로 혐의로 어선압류 및 벌과금을 선고받은 한국 「트럭」어선광명302호 및 309
-
(3)북극해의 백의귀부인
여객기는 드디어 이른 아침에「덴마크」의「코펜하겐」에 내렸다. 한국을 떠난 지 17시간만에 정 반대쪽의「유럽」에 온 것이다. 죽음의 세계와도 같은 북극의 하늘을 날다가 짐짓 이 나라
-
중공억류 어부 9명 귀국
지난8월17일 제주도 서남방 50「마일」해상에서 실종된 갈치잡이 안강망어선 제65 금성호(29·선주 박수근·목포 어협조합장)선원 9명이 중공어선에 구조되어 32일간 억류돼 있다가
-
(5) 정치
북한에서의 모든 업적은 김일성에게 집약된다. 이른바 혁명과 북한의 역사 및 김일성은 동일시되고 있다. 이 지배자와 관련된 것이면 무엇이나 신성화하고 숭배의 대상이 된다. 그의 행적
-
대학생의 한자어실력
최근 한국어문학회가 주동으로 실시한 『대학생 국어실력조사』의 결과는 그동안 크게 빗나갔던 어문교육 때문에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국어실력이 형편없이 낮아졌음을 여실히 실증했다. 일상생
-
국교·중학 한문교육 39개 단체 반대성명
한글학회를 비롯한 사회문학계 등 39개 단체는 25일하오 문교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학교 및 중학교에서의 한문학습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낸 39개 단체는 다음과
-
(42)|미주(14)|미 연방 순회 판사가 된 이민 3세-호놀롤루=AP본사 독점 특약
하와이의 한국계 미국인 「허버트·최」씨는 5월부터 동양인으로서는 처음 미국 연방 순회 재판소의 판사로 일하게 됐다. 미 연방 최고 재판소 산하의 제9 순회 재판소의 13명의 판사와
-
"한자교육 부활하라"
국학관계의 주요학술단체들은 25일 각급 학교에서 한자교육의 부활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분교당국의 한글전용 시책을 시정하라고 요구하였다. 한국어문교육연구회·전국국어국문학회·국
-
(11)|외국인 학자를 찾아|한국어의 미로|형용사 숲에 도전|한·중 입성 자음 비교 연구|중국인 왕준 씨
67년8월 우리 나라 문교부의 초청 장학생으로 서울에 온 중국인 왕준씨가 오는 8월말 서울대학의 후기 졸업식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게 되었다. 한국에 온지 꼭 3년 만이다. 논문
-
현핸탄의 여왕 처녀항해날
현해탄의 여왕의 첫나들이. 16일하오 3시15분 일본 하관 제2부두를 떠난 부관페리는 하관∼부산 1백22마일을 예정보다 두 시간 늦은 10시간에 이었다. 이날 하관시는 마치 축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