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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거주 중국인, 겸따마다 운동 동참”
“한국에 사는 중국인 65만 명에게 한국의 ‘겸따마다(겸손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기) 운동’을 적극 알리겠다. 중국 공산당과 정부에도 겸따마다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겠다.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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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알면 한국도 좋아하게 됩니다”
성균관대 사범대 이명학(53·사진) 학장은 지난 17일 중국 50여 개 대학의 교수 73명과 학생 115명에게 e-메일을 보냈다. 이들은 지난 2년 동안 성균관대가 베이징과 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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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 “중국 주류층까진 반한 감정 안 번져 … ‘겸따마다’로 빨리 풀어야”
요즘 중국 내 한국인(약 80만 명 추산)들의 최대 화두는 중국인들의 ‘반한 감정’과 ‘혐한(嫌韓)론’이다. 한국 대표단이 베이징(北京) 올림픽에서 일궈낸 감동의 여운이 한국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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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마타하리 사건 ‘여간첩 김수임’ 조작 의혹
‘한국판 마타하리’ 사건으로 불렸던 여간첩 ‘김수임 사건’이 조작됐을 수 있다고 A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AP는 미 국립문서보관소에서 입수한 1950년대 비밀자료들을 분석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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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호스트들 '바른말 쓰기' 공부하세요
"'바른말 쓰기' 쇼핑 호스트가 앞장설께요." GS홈쇼핑의 쇼핑호스트들이 '바른 말 쓰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GS홈쇼핑에서 방송진행을 맡고 있는 쇼핑 호스트 24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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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의 유럽 바둑 열기 속으로] 下. "직접 와서 한수 좀…"
▶ 폴란드의 휴양지 투홀라에서 열린 유럽 선수권전의 한 풍경. 여성 강사가 어린이를 지도하고 있다. 한국의 아마추어 기사 중에는 유럽의 최강자급을 뛰어넘는 실력자들이 즐비하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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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나카소네 전총리 "일본, 아시아국 위기 도와야"
일본의 전후 (戰後) 총리 가운데 나카소네 야스히로 (中曾根康弘.79) 만큼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도 드물다. '대통령같은 총리' 라고 불리는가하면 '풍향계' 라는 평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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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한민족 정착지 일본 아스카 역사탐방
오사카(大阪)에서 동쪽으로 해발 5백 조금 넘는 후타카미야마(二上山)를 넘으면 야마토(大和)-지금의 나라(奈良)지방이다. 아스카(飛鳥)는 나라시에서 20㎞정도 떨어진 작고 평화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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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러시아의 한인유학생
『박사학위를 받으셨다고요.』『칸디다트 나우크입니까,독토르 나우크입니까.』『러시아어 하세요.』 무슨 암호문 같고 상식 이하로 들리지만 러시아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들이 흔히 주고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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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아버지등소평 펴낸 三女 등용씨
『올해 89세인 아버지 鄧小平은 89년 은퇴후 가족들과 함께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엄격하고 말이 없는 분이지만 자상하시고자녀들과 어울려 지내시길 좋아해요.부모님의 뜻대로 우리 집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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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꼭 「김일성집권」 아니었다(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1)
◎연재를 시작하며/통일의 길목 역사복원 분단의 반세기는 우리 민족엔 인고의 역사이자 왜곡의 역사였다. 열강의 손으로 그어진 장벽의 뒤에서 권력의 정당성을 위한 사실의 변조와 진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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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도 꼬리 무는 『전경환 의혹』
전경환씨와 관련된 각종 비리들이 잇달아 폭로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교포사회에서도 그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소문」들이 꼬리를 잇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국내 TV프로그램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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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쿠데타 미장성들만 지지했다"|당시 미국 대사대리 「마셜·그린」의 증언
5·16사태를 몰고온 장면정권의 어려움에는 미국도 약간의 기여를 했었다고 당시 주한 미국대사관의 대사대리였던 「마셜·그린」씨(70)가 최근 중앙일보와의 회견에서 후회조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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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프랑스 정착의 선구자들
79년 봄, 행색이 초라한 50대 후반의 C씨가 파리의 한인회 사무실 문을 두드렸다. 『고국에서 초청들을 한다던 데…한번 가보고 싶어서…』한국말과 프랑스 말을 섞어 더듬댄 그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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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세계의 한국인-그 입지의 현장을 가다 (27)|검은 대륙에 심는 기와 기 (1)
기와 기를 심는다. 최근까지, 아직도, 문명의 그늘로, 검기만한 오지로 알려졌던 「아프리카」 구석구석에 한국의 숨결이 스며든다. 『차리옷』『기옹리에』-힘겹고 어설프게 이색인의 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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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받는 「일본문화 일원화」|「동아시아 고대문화를 생각하는 모임」
【동경=박동순특파원】지금 일본의 이른바 「통설적 고대사관」은 심각한 근원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동아시아의 고대문화를 생각하는 모임」은 지난10일「일본의의 기원」「심포지엄」(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