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지 않는 악과 싸운다”…스님에 영매까지 한국형 오컬트
영화 ‘사바하’에서 각각 목사와 스님으로 등장해 호흡을 맞춘 이정재와 진선규.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조선판 좀비에 이어 한국판 오컬트가 몰려오고 있다. 오컬트, 즉 과학적으로
-
죽을 때까지 못잊는다는 '시카고 향토주' 어떤 맛일까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17) 18세기 영국의 문필가 새뮤얼 존슨은 "술은 지금까지 인간이 궁리해낸 것 중에서 가장 큰 행복을 만들어냈다."고 말
-
취향 비슷해진 지구촌, 리메이크 드라마 뜬다
‘라이프 온 마스’의 원작사인 영국 BBC는 한국판에 대해 ’오리지널의 본질을 담고 있으면서도 지역적 매력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사진 각 방송사] 해외 드라마 리메이크의 성공
-
안일하기 짝이 없는 가족 종교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내게 남은 사랑을' 감독 진광교 | 장르 드라마 | 상영 시간 111분 | 등급 12세 관람가 ★☆ 평범한 회사원 봉용(성지루)은 아내 화연(전미선)과 삼
-
봉준호 감독의 '옥자' 탄생 비화 7
영화 '옥자' 지금 세계 영화계를뜨겁게 달구고 있는 단 하나의 화두,봉준호 감독의 ‘옥자’(6월 29일 개봉)를 만나기 전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았다. ━ '옥자'의
-
[매거진M] 제작자 인터뷰 릴레이④ ‘검사외전’ 제작한 영화사 월광 손상범 대표
올해 설 극장가의 승자는 총 관객 970만 명 이상을 동원한 ‘검사외전’(2월 3일 개봉, 이일형 감독)이었다. 신생 제작사인 영화사 월광과, 제작 경험이 풍부한 사나이픽처스가 공
-
[매거진M] ‘부산행’ 흥행 돌풍, 우리는 왜 좀비에 열광할까
[사진 `워킹 데드` 스틸컷]아무도 예상 못했을 것이다.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단어가 ‘좀비(Zombie)’가 될 줄은. 한국 블록버스터 ‘부산행’(7월 20일 개봉, 연상
-
공연 입문자에게 ‘강추’ 합니다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더워도 너무 덥다. 해가 져도 집에서 버티긴 힘들다. 방학을 맞아 심신의 힐링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겐 도피처가 절실하다. 8월, 이미 휴가도 다녀왔다면
-
셀리브리티가 무조건 명가(名家)일 수는 없다
[월간중앙] 재벌 관련 소식은 한국의 신문·방송에 등장하는 주된 뉴스원이 된 지 오래다. 재벌 총수의 사법처리에서부터 외국 방문, 재벌 딸의 출산과 심지어 군입대와 같은 소식까지도
-
"록의 정수 맛보세요" 지구에서 제일 재밌는 밴드가 온다!
자칭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밴드’가 한국에 온다. 이들의 목표는 록 음악으로 세계를 정복하는 것이다. 왠 호들갑인가 싶지만 미국 배우 잭 블랙(45ㆍ보컬)의 ‘테네이셔스 D’라
-
[문소영의 문화 트렌드] 통속 드라마와 미술의 절묘한 만남
몇 년 전 미얀마를 다녀온 후배의 이야기다. 한 현지인이 그를 붙잡고는 자기가 한국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면서 줄거리를 얘기했다고 한다. 역경을 헤치고 명랑하게 살아가는 여
-
[삶의 향기] 우리가 잊고 있는 해외 입양인
김기택시인 4년여 전 작가 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미국 버클리에 머물 때 해외 입양인 세미나를 참관할 기회가 있었다. 미국 가정에서 자라는 해외 입양아들에 대한 연구 발표와 토
-
[글로벌 아이] 한류와 정전
서승욱도쿄 특파원 어렵게 매장 입구를 통과해도 한 발짝 전진하기가 힘든 인산인해, 전성기 배용준의 인기를 넘어섰다는 배우 장근석의 사진 앞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연령 초월 여성
-
[8월 3일 편지] BBC,뉴욕타임스가 주목하다
날씨가 아주 좋다. 살짝 추운기운이 없지 않지만 해가 쨍쨍하다. 오늘 첫 공연이다. 들뜬 마음으로 소품을 챙기고, 의상을 입으며 분장을 했다. '오늘이 그 날이구나'라는 생각에
-
[8월 1~2일 편지]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옹알스, 준비는 끝났다
오늘(1일)은 아침부터 다들 기분이 별로였다. 첫번째 리허설 때 안되었던 무대조명 때문이었다. 아침부터 퍼포먼스 하나가 빠진 자리에 뭘 넣을지 고민했다. 막막했다. 어제는 그냥
-
“친이·친박 따지지 말고 재집권 위해 힘 모아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서청원 미래희망연대(68·사진) 전 대표는 ‘박근혜의 남자’다. 2007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선 경선 캠프에서 상임고문으로 일했다.
-
“친이·친박 따지지 말고 재집권 위해 힘 모아야”
서청원 미래희망연대(68·사진) 전 대표는 ‘박근혜의 남자’다. 2007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선 경선 캠프에서 상임고문으로 일했다. 특히 경쟁 상대였던 이명박(MB)
-
[j Global] “미드 한 편 200만 달러 드는데…한국 드라마 참 대단하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시즌 6까지 이어지며 엄청난 시청률과 수상 기록을 세운 미국 ABC 방송의 드라마 ‘로스트(Lost)’. 특히 한국인 부부 권선화(김윤진)와 권진수(
-
토론 교육이 경쟁력이다 한국 우등생, 미국선 열등생
# 미국 동부의 명문사립 W대 1학년 장모양은 입학 직후 한 교수의 지적을 받고 크게 당황했다. “수업 시간에 왜 질문을 하지 않느냐”는 질책이었다. 국내 특수목적고 출신인 그는
-
한국 막드? 미국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어
한국에서 ‘막드(막장 드라마)’가 유행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소위 요즘 제일 잘나가는 막드라는 ‘아내의 유혹’을 몇 회 시청했다.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파괴시킨 남편에게 복수한다
-
한국 막드? 미국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어
한국에서 ‘막드(막장 드라마)’가 유행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소위 요즘 제일 잘나가는 막드라는 ‘아내의 유혹’을 몇 회 시청했다.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파괴시킨 남편에게 복수한다
-
세상의 사기꾼들과 웃으며 노는 법
뮤지컬 ‘나쁜 녀석들’5월 12일까지 두산 아트센터 연강홀평일 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후 3시·7시(월 쉼) 문의 1588-5212‘프로듀서스 이후 최고의 코미디 뮤지컬’이라
-
창작 뮤지컬 무대에 정이 흐른다
호암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소리도둑’은 로커인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이로 인해 충격을 받아 언어 장애를 갖게 된 딸 아침이의 스토리다. [크레디아 제공]황순원 원작의 뮤지컬
-
[19일TV편성표] 코미디가 있으니 연휴가 즐거워한국인은 왜 매운맛을 좋아할까
설날 온 가족이 모여 앉아 대화를 나눌 때 빠지지 않는 화제가 바로 '먹을 것'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19일 각 방송사에선 '우리 먹거리'에 대해 새롭게 조명한 프로그램을 마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