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 장인' 中교수의 20년 서울살이가 전한 희망의 메시지 [사공관숙의 한국 속 중국]
■ 「 "나라의 사귐은 국민 간의 친함에 있다(國之交在於民相親)". 한중이 또 다른 30년을 여는 첫해 2023년을 맞아, '이사 갈 수 없는 영원한 이웃' 중국에서 건너와
-
알파벳 몰라도 베트남어 흥정…‘10주 기적’ 삼성 외생관의 비밀 유료 전용
Hãy Nói Tiếng Việt(베트남어로 말하세요)! 베트남 출신 원어민 강사가 교육생을 따끔하게 다그친다. 이곳의 규칙은 매우 간단하다. ‘한국어를 절대 쓰지 않는다
-
고졸 여직원 “미국 보내달라”…삼성 사장의 다섯글자 회신 유료 전용
1990년 삼성은 세계 각국에 1년간 머물면서 현지인의 생활 관습과 문화, 철학 등을 연구하는 현지 전문가 양성을 시작한다. 지금은 ‘지역전문가’ 제도로 불리지만 당시엔 명칭
-
“15년 바친 예수 영화, 찍을 준비 됐다”
배창호 감독이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배창호의 영화의 길』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그는 이날 12년간 준비해온 대작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밝혔다.
-
데뷔 40주년 배창호 감독 "'예수 그리스도' 3부작 만들 것"
배창호 감독이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배창호의 영화의 길'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출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7년 전 그 시나리오 초고를 마무리할 무렵 엄
-
3차 세계대전 대신 택한 美의 초강수…'금융 핵폭탄' 눌렀다
재한 러시아인들 등 참석자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손 피켓을 들고 있다. 뉴스1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가 결국 러시아를
-
“21년 만에 현지서 철수” 기업들 우크라이나 사태에 ‘초비상’
지난달 키예프에 위치한 에코비스 우크라이나 법인에서 현지 직원이 물류센터 내부를 관리하고 있다. [사진 에코비스] 러시아와 옛 독립국가연합(CIS)을 중심으로 물류 사업을 하
-
전쟁 위기 고조…삼성·LG 등 우크라이나 현지 인력 잇따라 철수
러시아군 BMP-3 장갑차가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남부 로스토프 훈련장에 배치돼 있다. 타스=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자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필수
-
[더오래]주재원 비자, 연장 무제한…수익 못내면 갱신 안 돼
━ [더,오래] 국민이주의 해외이주 클리닉(32) 미국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이 늘면서 관련 문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새 한국 문화가 다방면에서 K-스타일이란 이름
-
[월간중앙] 커버 스토리 | 超유동성 파티에 울고 웃는 국민경제
억대 연봉보다 강남 아파트와 삼성전자 주식이 부러운 세상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한 각국의 돈 풀기 정책, 바이든 정부 출범이 기름 부은 격 위험자산에 투자 쏠리고 사회 양극화는
-
日 입국제한 완화 논의 시작…외교부 “협의 진행 중”
지난 5월 7일 일본 도쿄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고 있다. [AP통신] 정부가 일본과 입국제한을 완화해 사업 목적의 교류부터 재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30일 밝
-
'공짜 전세기'도 아닌데···靑 반대 청원에 두번 우는 伊 교민
“이탈리아도 전세기 지원을 부탁드린다” vs “코로나 이탈리아 전세기 지원을 반대한다” 지난달 1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체류했던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이 서울 김포국제
-
[기업딥톡] "다녀오면 집 한채 생긴다? 아토피만 걸려" 엘리트 꽃길, 주재원의 몰락
66만6163개. 국내에 있는 기업체 수(2017년 기준)입니다. 국민의 대다수가 회사에서 일하는 직장인인 셈입니다. 매일 출근하고 퇴근하기 전까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
-
현지철수·출장금지·재택근무…中폐렴 韓 기업 덮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중국발 ‘우한(武漢) 폐렴’이 확산하면서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22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마스크
-
日에 뺏긴 러시아 북극 LNG…한국, 워싱턴 첩보전서 졌다
러시아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자 노바텍이 야말반도에 세운 첫 번째 북극 LNG 생산기지인 야말 기지. 노바텍은 후속 사업인 ‘북극 LNG-2’ 기지를 2020년 착공할 계획이
-
[북극LNG]한국 '제재 리스크' 추측할 때 日 상사맨들 美 의회 뚫었다
지난달 29일 일·러 정상회담 직후 양국의 에너지 관련 사업자들이 북극 액화천연가스(LNG)-2 사업 투자 합의문서에 서명했다. 왼쪽부터 호소노 테쓰히로 일본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
-
80세 경리 사원, 70세 판매왕…일본기업에선 가능한 일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28) 일본 도쿄의 고토쿠 실버인재센터가 운영하는 도요작업소에서 70세를 훌쩍 넘은 고령자들이 양복 리폼에 열중하고 있
-
“남조선으로 유학 왔습네다” … 진화하는 탈북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탈북은 목숨을 건 결단이다. 폭압적 세습통치의 사슬을 끊어내려는 몸짓이지만 실패할 경우 가혹한 징벌이 가해진다. 중국 등지를 떠돌다 강제 북송당할 경
-
독립 100주년 앞둔 라트비아…수도 리가, 고도를 천천히 걷다
“주변 5㎞ 내 아무도 살지 않는 곳에 집을 짓고 사는 게 소원입니다.” 라트비아 수도 리가의 한 술집에서 만난 20대 청년의 얘기다. 기자가 뜻밖이라는 표정을 짓자 함께
-
“한국적 관습·문화 안주하면 현대차 더 성장하기 어려워”
━ 푸른 눈 이방인이 안에서 본 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판매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독일 폴크스바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빅3’로 불렸던 중국에선 올
-
“우리 사회 갑질은 유구한 전통 … 그 야만성이 광화문 함성 일게 했다
자전적 요소를 녹인 장편 『공터에서』를 출간한 소설가 김훈. 아버지 세대와 자기 세대가 겪은 고통스러운 현대사를 다룬 작품이다. “주택과 주택 사이 버려진 공터의 가건물 같은 삶을
-
더치페이, 값싼 메뉴…LA도 김영란법 '바람'
시행 50일째를 맞고 있는 소위 '김영란법'(한국 부정청탁방지법)으로 LA 한인사회에서도 속도는 느리지만 적지 않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에 있는 한국 공관과
-
[월간중앙 10월호] 태영호 공사, 서울 안가(安家)에서 美 CIA 조사 받았다
태영호 공사(왼쪽)가 지난해 11월 런던에서 레닌의 공산정권 수립 98주년을 맞아 영국 공산당 당원에게 강연하고 있다. 사진캡처·유튜브8월 초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태영호 공사
-
[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상인이 속이는 걸까 아니면 우리가 제 풀에 속나
류재윤BDO 이현 회계세무 법인 고문최근 중국 친구로부터 불평을 많이 듣는다. 한국 상인에게 속았다는 것이다. 그 반대 이야기 또한 많다. 중국 상인에게 당해 분통이 터진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