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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편의점 도시락 먹고, 후식은 ‘백화점 빵’ 사는 이유 유료 전용
“여보 우리 애 학원 줄일까?”…고물가에 교육비까지 졸라맨다 직장인 점심값 1만원 시대…소비 줄이려 도시락 싼다 “너무 비싸” 과일선물 실종…지갑 닫힌 대목, 소상공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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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시장’에도 웹툰 작가들이 웃지 못하는 이유
━ 컬처 이슈 웹툰작가노동조합은 22일 서울 종로구에서 문체부의 웹툰작가상생협의체 운영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웹툰작가 상생협의체는 25일 출범한다. [사진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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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시장'에도 웹툰 작가들이 웃지 못하는 이유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원작 웹툰은 2009년 작품이지만 시리즈 공개 직후 조회수 80배, 주간 거래액은 59배 늘어나는 등 '역주행'을 했다 . 네이버웹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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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칠현’ 칭송 들었던 양셴이, 자본주의 정보원 취급받아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29〉 다이가 세상을 떠난 후 양셴이(앞줄 오른쪽)는 황먀오즈(가운데)의 서화와 산문을 즐기고, 딩충(앞줄 왼쪽)의 시사만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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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의 퍼스펙티브] 앞날의 기대 빼앗긴 개인, ‘부의 추월차선’ 올라타려 해
━ 베스트셀러로 드러난 한국 사회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정보화 사회가 심화하고 SNS 도구가 늘어나면서, 우리 영혼의 혼란은 더욱 극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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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노크한 인턴 희망자 작년의 3배라는데...
일본기업들의 한국인 인턴 모집에 지난해보다 3배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지원자는 모두 466명으로, 지난해의 162명, 2015년의 179명을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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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발음 철저히 준비했다", '스파이더맨:홈커밍' 톰 홀랜드
[매거진M] 이토록 방정맞고 귀여운 최연소 스파이더맨이라니. 3대 스파이더맨으로 캐스팅된 톰 홀랜드(21)는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어벤져스 사이에 유일한 소년 히어로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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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아이들 상상력이 나라의 보물 … 50년간 2500명 그림 지도
━ ‘어린이 그림과 함께한 반세기’ 서양화가 김정 김정 화백의 트레이드 마크는 30년 넘게 길러온 턱수염이다. 어린이와 함께해 온 할아버지의 인자한 마음씨를 닮았다. 수염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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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박시백 화백 “조선시대 왕보다 대통령이 더 센 것 같다”
"조선시대 왕들이 대통령 보다 더 민주적이고 토론을 많이 했다."조선왕조실록을 토대로 500년 조선사를 스무 권의 만화책으로 옮긴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휴머니스트). 저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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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색칠하기 열풍 일으킨 『비밀의 정원』 작가 배스포드
서른이 넘은 나이에도 꽃과 나비에 둘러싸여 사는 조해너 배스포드. 작업실 앞에 선 배스포드와 그의 작품을 합성시켰다. [사진 조해너 배스포드]동요 ‘아빠와 크레파스’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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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청소년이라면’ 7인의 명사들이 선택한 책
여름방학입니다. 가뜩이나 방학은 짧아졌는데, 학원 스케줄은 평소보다 더 빡빡해 숨막힌다는 학생이 많을 겁니다. 그럴수록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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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2013 올해의 좋은 책 10'?
격변의 시기일수록 근원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세상이 정신없이 돌아가는 만큼 인간과 사회의 ‘큰 틀’에 대한 갈망 또한 증폭된다. 2013년 출판시장도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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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재능기부가 나를 바꿨다 … 작가 대접 받고 즐기며 그린다
내가 즐거우면 세상도 즐겁다 밥장 장석원 지음, 마음산책 237쪽, 1만2500원 부제가 ‘재능기부, 좋아하는 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이다. 재능기부란 돈만이 아니라 요리솜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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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존 다우어 “일본 젊은층, 원전 사태로 정치 무관심 반성”
“21세기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사를 돌아봐야 한다.” 일본 근·현대사,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일본사의 세계적 권위자인 존 다우어(73)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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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위기, 일본은 지금 (상) 엄숙주의 떨친 평론가 아즈마 히로키
몇 해 전 일본의 문학평론가 가라타니 고진(柄谷行人·70) 이 근대문학의 종언을 얘기해 파장을 일으킨 적이 있다. 대중문학의 득세로 문학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던 시대는 지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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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카드 대란은 없다 … 신상품 투자 늘릴 것”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하다. 제2 카드 대란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대표를 겸하고 있는 정태영 사장은 “카드 대란은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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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공연] 뮤지컬 '나쁜 녀석들' 사기행각이 예술일까요?
나쁜녀석들 ::: 유쾌한 두 남자의 기막힌 사기 행각을 그린 코미디 뮤지컬 ‘나쁜 녀석들’이 국내 초연 무대에 오른다. 2005년 3월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린 이 작품의 원제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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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하라! 당신 인생이 성공으로 열릴 것이다
그림=김태헌이번엔 내가 도망자다. 입 안에서는 달짝지근한 단내가 풍기고 옆구리가 쑤시기 시작한다. 같이 도망치던 달봉이 형이 보이지 않는다. 분명 어딘가 으슥한 담장 밑에 숨어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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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SF, 흥행 실패작…'비주류' 작품에서 영화의 앞날 본다
"영화와 영화제를 재발명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16~18일 경기도 안산CGV에서 열리는 안산국제넥스트영화제(ANeFF) 집행위원장 강한섭 서울예대 교수의 말이다. 지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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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글 지켜 오신 대선배님" "지식산업 이끄는 젊은 후배님들"
설날을 앞두고 을유문화사 집무실을 찾은 40대 젊은 출판인 6명이 올리는 깍듯한 세배를 정진숙 회장(오른쪽)이 맞절로 받고 있다. 아래 사진은 이들을 맞아 지식산업의 앞날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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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사들이 편지로 부쳐온 '60초 조언'
"열심히 노력하는 한 젊은이에게 단 60초만 투자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고생 끝에 미국 하버드대에 들어갔지만, 쟁쟁한 수재들과의 경쟁에 지쳐 앞날이 막막하다 느끼던 김형섭(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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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총출동 "만화 살리자"
▶ 백성민씨가 오랜만에 발표한 신작 단편‘별들의 뿌리’의 한 장면.‘계간만화’ 봄호에 실렸다. 좋건 싫건 국내 만화계는 잡지를 무대로 성장해 왔다. 국산 출판만화시장의 불황과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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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살리기' 독자가 나섰다
독자들에 의한, 독자들의 ‘만화대상’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여름 인터넷 공고를 통해 모집한 약 20명의 실무진이 ‘독자만화대상 2003’준비모임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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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는 狂氣배역 이 맛에 배우하죠"
"장동건은 보면 볼수록 좋은 배우다. 장동건과 영화 찍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는 스타니까, 난 아직도 볼 때마다 떨린다(웃음). 차마 사인 좀 해달라고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