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석 “‘공안통치 야만 시절’ 아직도 과거 쫓는 정치인 있다니…”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왼쪽)이 과거 한국 민주주의를 언급하며 과거를 쫓는 정치인이 있다는 사실이 부끄럽다고 했다. [중앙포토·연합뉴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과거의
-
김수민 "윤, 거짓말" 윤지오 "쓰레기 소설"···장자연 진실게임
고(故)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윤지오씨. [연합뉴스] 고(故) 장자연씨가 성 접대 강요 피해를 폭로했다는 일명 ‘장자연 리스트’의 유일한 증언자로 알려진 윤지오씨가 고소를
-
'썰전' 박형준 "게으른 보수, 보수를···한국당 매력 없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19일 서울 여의도의 '플랫폼 자유와 공화' 사무실에서 신간 『보수의 재구성』을 소개하고 있다. 임성빈 기자 ‘썰전’의 논객으로 대중과 친숙
-
美 옥죄자 이란은 "해협 봉쇄"···국제유가 6개월만에 최고
걸프만 인근 유전에 내걸린 이란 국기가 펄럭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더 이상의 대(對)이란 제재 유예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
-
문희상 의장이 한국당 의원에게 편지 보낸 사연은
“매우 뜻깊은 서신을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18일 한 야당 의원에게 보낸 편지 내용 중 일부다. 한 문장에 부사어인 ‘매우’, ‘대단히’가 두 개
-
[나현철의 시선] 뜬금없는 리디노미네이션 논란
나현철 논설위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요즈음 언론을 타고 있다. 한은의 본업인 금리 문제가 아니라 화폐단위 개혁(리디노미네이션) 때문이다. 그는 지난달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
-
장외집회 나선 황교안 “문재인은 김정은 대변인” 공세
황교안 대표(가운데)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과 당직자, 당원 등이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
-
[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청년 세대는 달라진 세상에서 산다는 것 인정해야”
━ 대통령 앞에서 눈물 흘린 젊은이를 만나다 엄창환 전국청년정책 네트워크 대표가 왜 청와대에서 울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그는 부산 영도구에서 지역 청년 활동을 한다. 영도
-
황교안 "文, 김정은 대변인" 강경노선···靑 "공당 대표 맞나"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의 대정부 규탄 집회는 황교안 체제 후 처음 열린 장외 투쟁이었다. 집회 명칭은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였다. 20일
-
이언주와 한국당의 '밀당'…나홀로 입당인가, 보수통합 물꼬트나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자유한국당에 언제 가게 될까.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회의장을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
-
[서소문사진관]박지원, “홍일아 미안해” 문희상, 유시민 등 조문 이어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21일 정치권 인사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지원 의원이 21일 서울
-
한국당, 틈 날 때마다 '文=차베스' 언급···與 "어이없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이 여의도 정치권에 끊임없이 소환되고 있다. 한국과는 무려 1만5000㎞나 떨어진 나라에서, 6년 전 사망한 그는 왜 여의도에서 되살아난 걸까.
-
[이코노미스트]백수 변호사, 폐업 의사···잘나가던 '사'자의 추락
과잉 공급과 높은 임대료에 ‘몸값’ 떨어져… 대집단·부유층만 살아남는 양극화 심화 변호사·의사·공인회계사·약사 등의 이른바 ‘사’자 전문직은 높은 연봉과 사회적 지위가 보
-
황교안 “文대통령, 경제 살릴 외교 않고 김정은 대변인 역할만”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
황교안, 출마한다면 어디···종로·PK·비례 놓고 설왕설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뉴스1] 1년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은 차기 대선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민심의 나침반이다. 총선 후 대선까지 2년 동안 큰 선거가 없기 때문에
-
1000원 안주에 진한 생맥주···'을지로 노가리' 원조 사라질판
━ 박찬일의 음식만행(飮食萬行) 노가리골목에 어둠이 내리면 손님이 몰려든다. 을지로3가, 아니 서울의 명물 골목이다. 이 골목은 1980년 을지OB베어의 창업으로 시작됐
-
"별건 수사" 윤중천 영장 기각…'김학의 수사' 차질 빚나
'김학의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건설업자 윤중천(58) 씨의 구속영장이 19일 기각됐다. 윤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범죄 혐의 입증에 힘을 쏟으려던
-
[월간중앙] 천호선 "이젠 탈상, 노무현 前대통령 객관적 평가할때"
서거 10주기, 늦기 전에 盧 객관화하는 작업 시작할 때 2030의 ‘진보꼰대’ 비난 이해해… 청년 민주주의자 기를 것 천호선 노무현재단 이사는 6월 초 착공될 예정인 노무
-
박주민 "유영하, 朴 형집행정지 신청···매우 특이하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와 박주민 최고위원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당 최고위원
-
‘세월호, 5‧18 망언’ 의원, 윤리위 회부…징계냐, 봐주기냐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자신에 대한 당 윤리특위 예
-
[글로벌 아이] 일본엔 고이즈미와 스즈키, 한국엔?
서승욱 도쿄총국장 7년 전 스즈키 나오미치(鈴木直道·38)를 인터뷰했다. 그를 만나러 홋카이도(北海道)의 시골을 일부러 찾아갔다. 당시 31살, 유바리(夕張)시의 시장이 된 지
-
적폐 연관어, 민주당이 이명박·박근혜보다 앞순위
━ 불안한 대한민국 ③·끝 빅데이터 1억2000만 건 분석 “수십 년 적폐를 해소하고 낡은 체제를 넘어 새로운 시대로 가야 합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
문 대통령 오늘 이미선 임명, 황교안 “모든 수단 동원 투쟁”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18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해 자리가 비어 있다. [김경록
-
[조태용의 한반도평화워치] 중국의 ‘밀어붙이기 외교’엔 원칙대로 대응하는 게 상책
━ 대중 외교 전략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15년간 중국 외교를 책임진 첸치천(錢其琛) 전 외교부장이 쓴 『외교 십기』(外交十記)에는 낯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