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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반일 동상 설치 중단하라”..반일 동상 진실규명 공대위 기자회견
“일제 징용 노동자상(像) 모델은 일본인”이라고 했다가 작가에게 소송당한 인사들이 “한국민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역사 왜곡 반일 동상 설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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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역사 교과서, 게으른 우파 학자들이 졌다
양영유논설위원의아했다. 대통령 탄핵을 이끈 촛불 명예혁명의 또 다른 이슈였던 국정(國定) 역사 교과서의 현장 검토본에 대한 관심이 이 정도뿐이라니…. 지난달 28일 오픈한 국정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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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기동 “한국사 초본 봤다, 통일신라 → 남북국시대로 기술”
이기동(73·사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국정 한국사교과서의 구성과 내용 등 일부를 공개했다.국정 한국사교과서는 내용뿐 아니라 집필진·집필기준, 편찬심의위원 등 일체가 정부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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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통합교과서 국정화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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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차라리 국정교과서로 회귀하든가
강홍준논설위원 2008년이 금성사였다면 2013년은 교학사였다. 5년 전엔 이명박정부와 보수언론이 돌팔매질에 나섰다면 지금은 민주당 등 야당과 진보언론이 교과서 두들겨 패기의 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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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대입 논술 대비용 시사 이슈
201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16일 가톨릭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성균관대·중앙대·단국대 등 일부 대학에서 논술 반영 비율을 전년도보다 높여 수험생들은 준비에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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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민주·민중 … 한국사 다음 화두는?
1987년 7월 서울 시청광장에 모인 이한열 열사 추모 인파. 그해 9월 창간된 ‘역사비평’이 지난 25년 우리 사회의 변화상을 묻는 특집을 마련했다. [중앙포토] 역사학계가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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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며 3년치 논술 훑어” … “암기 7 : 문제풀이 3 내신 관리”
201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합격생이 발표됐다. 올해는 특히 수시모집에서도 추가합격 제도가 도입되는 등 대입에서 차지하는 수시 비중은 점차 늘어가고 있다. 올해 수시모집으로 대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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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3년간 전 과목 내신 1등급 … 서울 오금고 3 현규호군의 공부법
서울 송파구 오금고에 3년 동안 전 과목 내신 1등급을 받은 학생이 있다. 현규호(18)군이다. 남들보다 먼저 내신 시험공부를 시작한 것도, 매일 밤을 새운 것도 아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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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입 수능] 눈길 끄는 이색 문제들
수능 시험에서는 이색 문제도 출제됐다. 일본의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 시도와 관련해 ‘독도’ 문제가 한국지리, 한국근현대사 과목에 중복 출제됐다. 한국지리 1번 문항은 독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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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대한민국 역사 교과서 설 자리 없게 해야
역사 교과서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는 내용을 담아야 한다. 역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긍심을 바탕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제대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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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모의평가로 본 올해 수능 학습 전략
10일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졌다. 언어와 수리영역을 비롯해 탐구영역의 한국근현대사, 화학Ⅰ 등이 어렵게 출제됐다. “2012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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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사교육 안 하는 데 역사박물관 누가 가나
고정애정치부문 기자 “기적이 아니라 우리가 다 함께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입니다. 신화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온 진실한 삶의 이야기입니다.” 2008년 대통령 취임식 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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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정부지원 받는 연구자라면 미국사 존중하라”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은 지나가는 인물로 묘사될 뿐입니다. 미국 헌법은 아예 등장하지도 않습니다. 대신 대불황은 세 차례나 언급됩니다. 토머스 에디슨(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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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이런 곳이
무더위가 꺾이면서 바람이 한결 선선해졌다.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가을맞이 여행을 떠나는 인파로 곳곳이 붐빈다. 천편일률적인 단풍놀이나 맛집 기행 대신 색다른 테마 여행지를 찾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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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생각을 바꿔 대학문 열었다
이경민 정시모집으로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합격이경민 정시모집으로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합격 ■ 성적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언어 2등급, 수리 ‘나’ 1등급, 외국어 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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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세계사 모르면서 세계화 외치나
얼마 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신과 한국인의 ‘지식 빈곤’을 공개적으로 한탄했다. 세평에 윤 장관은 무식과 거리가 먼 분이라고 하던데, 아마 한국인이 세계무대에서 보이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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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 학생이라면 한국사는 꼭 배워야”
국내 고교를 졸업하고 9월 미국 동부의 명문 대학에 입학하는 박모(19)양은 입시를 준비하면서 ‘미국사’ AP(대학과목선이수) 과목을 들었다. 미국사 성적이 전형에 반영되는 걸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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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일제의 조선어 말살정책 속 주옥 같은 시어 쏟아낸 조지훈
성북동 자택 툇마루에 한복차림으로 망중한을 즐기는 조지훈(趙芝薰·1920~68). 주실마을 ‘조지훈 문학관’ 소장 사진. 그는 국망(國亡)의 암울한 시절 민족의 전통을 맛깔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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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일본어만 쓰고 말하라”… 일제의 한국어 말살정책 본격화
일본어 상용을 강제한 제3차 개정교육령이 공포된 1938년 이전에도 조선어 수업 시간을 제외한 모든 교과는 일본어로 학습됐다. 사진은 1934년 남양보통학교의 수업 장면. 칠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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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의회 온라인 회의는
“위원장님, 의사진행 발언 있습니다.” “김현태 의원 말씀 하세요.” “최예찬 의원이 발의한 청소년 인권 관련 안건은 본 의원의 안건과 유사한 점이 많아 통합 논의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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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을 위한 제언 - 상위 1%를 목표로
박종수 청솔학원 CS교육컨설팅 수석컨설턴트 정부의 대입자율화 3단계 방침에 맞춰 입시제도도 변화를 거듭할 전망이다. 올해 입시의 경우 수능등급제 폐지가 골자라면 2010∼2011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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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일본의 양심’ 이에나가 사부로 교과서 왜곡 맞서 32년간 투쟁
이에나가 사부로(家永三郞, 1913~2002)는 침략의 과거사를 미화하려는 국가 권력에 맞서 싸운 일본의 양심이었다. 군국주의의 광기가 일본을 휩쓸던 시절 침묵하는 방관자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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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가슴과 어깨에 벚꽃을 꽂고 희생 다짐하는 18세 조종사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는 1909년 창경궁의 이름을 창경원으로 바꾸었다. 나라를 빼앗긴 왕조의 궁궐에 우리가 즐비하게 들어서자, 장희빈이 사약을 받고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