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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들도 모르게 하시오!” 종로 여관방서 시작된 미사일 유료 전용
1971년 12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오원철 수석에게 극비 메모를 통해 내린 국산 지대지 유도탄 개발 지시는 그 다음 날 국방과학연구소(ADD)의 구상회 박사를 통해 ADD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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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땅굴 탐지레이더 만든 나정웅, 탱크주의 배순훈…KAIS 스타 교수들
반도체 이야기가 하다 보니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그 전신인 한국과학원(KAIS)에서 근무하며 연구와 인재 양성에 힘쓴 교수들의 숱한 사연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돌이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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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아웅산 테러로 순직한 김재익까지 도와준 첫 연구소 … 문제는 돈이었다
미국 코넬대에서 과학기술사회(STS) 연구를 마치고 귀국한 나는 한국과학원(KAIS)의 첫 연구소인 STS 연구실을 열고 실장을 맡아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과학원 초창기 교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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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한승 外
◆대법원[고법 부장판사]▶수석재판연구관 한승▶선임재판연구관 홍승면▶사법연수원 수석교수 문영화▶서울고법 김문석(수석) 송우철 민유숙 김필곤 이재영 조한창 허부열 김정만(대법원장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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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1년] 그들은 현장도 전제도 외면했다
천안함 폭침 1주년(3월 26일)을 앞두고 천안함의 진실이 다시 공격받았다. 천안함의 북한 어뢰 폭침에 의문을 제기해온 이승헌 버지니아대 물리학과 교수는 24일 “(바다에서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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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1주년 … ‘천안함 의혹’ 외친 그들에게 과학을 묻다
천안함은 두 번 울었다. 지난해 3월 26일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이 두 동강 나 승조원 46명이 순직했다. 그러나 이승헌(물리학) 버지니아대 교수와 서재정 존스홉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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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은 과학이다] “천안함, 팩트의 문화 만드는 계기로”
“천안함 사건은 정치, 이념적 측면을 떠나 사실을 직시하고 신뢰를 쌓는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합조단) 단장을 지낸 윤덕용(71·사진)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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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개념 바꾼 김은성, 천안함 북 폭침 밝혀낸 윤덕용 …
올해 과학·의학계의 새뚝이 중에는 우선 물질 개념을 뒤바꿀 만한 발견을 한 KAIST 물리학과 김은성(39) 교수를 첫손에 꼽을 수 있다. 고체 헬륨이 기체와 액체·고체를 뛰어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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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인사이드] “천안함 공격 북 연어급 잠수정 위협목록서 제외”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의 국방부와 합참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덕용 KAIST 교수, 박정이 1군 사령관, 김동식 전 해군 2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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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천안함 브리핑 남북 대결…한국의 일방적 승리로 끝나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그러나 최종 승패는 아직 미정이다. 천안함 사건을 놓고 14일 미국 뉴욕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벌어진 남한과 북한의 브리핑 대결 결과다. 이사국 대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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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합조단, 오늘 안보리서 직접 브리핑
천안함 침몰사건 민·군 합동조사단이 이르면 1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15개 이사국 대표들에게 조사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윤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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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공동조사단장에 윤덕용
천안함 침몰 사건 민·군 합동조사단의 민간 단장에 윤덕용(70·사진)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이 내정됐다. 문병옥 합동조사단 대변인(해군 준장)은 11일 “객관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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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13명 POSTECH 학생 멘토로
안병영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음악감독, 황지우 시인,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 등 각계 인사 13명이 포스텍(포항공대)의 학생 멘토(스승)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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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상' 내년부터 시상
박태준 명예회장 (아호 청암) 포스코가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설립한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이 포스코청암상을 제정한다. 이 상은 과학.교육.봉사 분야에서 뛰어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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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금속학회 논문집 증정 외국인에게는 드문 대우"
"독일 금속학회에서 저의 정년 퇴임 기념 논문집을 발간하겠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기념 논문집 증정이 몇 년에 한 번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 그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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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코리아 만들자"
올해 '과학의 날'(21일)은 예년에 비해 특별하다. 대규모 과학문화 확산운동이 처음 실시되고 노벨상 후원회도 결성됐다.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끌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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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중퇴 유명인사 46명 명예졸업장 받는다
「경기고 중퇴」. 각계에서 두드러지게 활약하고 있는 경기고를 중퇴한 저명인사들의 이력서에 기재된 학력이 「95년 명예졸업」으로 바뀐다. 경기고(교장 金知泰)는 다음달 2일 개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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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학계에 두 국제 회의-변모하는 세계와|아시아의 미래상
「아시아」교수단 국제학술회의는 작년 일본에서 열렸던 3차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 『변모하는 세계와 「아시아」의 미래상』이라는 대회 주제아래 「새 질서를 위한 대학의 사명」(인문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