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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의 6층 사람들 조사 되겠나" 발도 못뗀 진상조사단
서울시가 사면초가(四面楚歌) 상황에 놓였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에 대한 진상조사단이 출범도 하기 전부터 논란에 휩싸이면서 좌초 위기를 맞았다. 서울시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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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안희정 지지 선언도…박원순 고소인 변호한 김재련 누구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교육관에서 '서울시장에 의한 위혁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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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무슨 얼굴로 유산을 달라고 하나요
━ ‘구하라법’을 구하라 할머니, 아들 부부와 두 아이, 그리고 이모. 좁고 낡은 집이지만 삼대가 오순도순 모여 산다. 2018년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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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결혼·자녀 체벌…달라진 세태 반영 못하는 60세 민법
━ 21대 국회 재발의 ‘구하라법’ 지난 1월 국회에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민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연합뉴스] 제정된 지 60년이 넘은 우리나라 민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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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하면 대신 엄마 때렸다···16년간 아버지에 성폭행 당한 딸
━ 2004년 시작된 '지옥' A씨가 처음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건 2004년이다. 당시 그는 12세에 불과했다. 아버지인 B씨는 A씨의 어머니를 수차례 폭행한 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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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때 낙서만 하던 민규, 사회성 치료 후 디자이너 됐다
━ 아이 마음 다이어리 〈2〉 자폐스펙트럼장애 “내 이름은 크리스토퍼 존 프랜시스 부운이다. 나는 세계의 모든 나라와 그 나라의 수도를 알고 있고, 7507까지의 모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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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워진 '딥페이크' 처벌···19살 '부따' 강훈, 檢수사 받는다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운영자 조주빈을 도와 대화방 운영 및 관리에 관여한 공범 '부따' 강훈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텔레그램 n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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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사무소 PNS 박성민 변호사, 2020 히트브랜드 대상 1위 수상
법률사무소 PNS의 박성민 변호사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20 히트브랜드 대상 1위를 수상했다. 박성민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형사 전문변호사로 ㈜효성그룹 법무팀을 거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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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 어머니가 너무 불쌍해 황혼이혼을 권했습니다
━ [더,오래] 배인구의 이상가족(87) 엄마는 70이 넘으셨어요. 요즘 70대 할머니들을 보면 아직도 건강하고 취미활동도 열심히 하시는데 엄마는 80대처럼 보여 속상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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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주여성 입국ㆍ체류 연장 ‘일단 허가하고 사후 조사’한다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22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결혼이주여성 인권보호 내실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결혼이주여성이 모국어(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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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미안해···엄마 이름 안다고 출생신고도 막힌 미혼부들
[픽사베이] 김재혁(가명·38)씨는 미혼부다. 5년간 동거하던 여성은 올해 초 아이를 낳고 돌연 집을 나갔다. 법률적 남편과 별거 중이었던 여성은 “곧 이혼할 것”이라는 말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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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대신에 붙잡은 질문… "당신은 지금 누구를 만나고 있습니까"
“'내가 20대의 새파란 청년들보다 훨씬 더 판사로서의 자질이 있는데, 그 이유가 아이를 네 명이나 키워봤고, 30대 후반이고 세상 풍파를 더 풍부하게 겪었다’는 것이잖아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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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의 미국에서 본 한국] 미국 여성 6명 대선 출사표, 여권 신장은 이제부터!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한미경제연구소장 6월은 기념일이 많은 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시(戰時) 유럽 동맹국들과 함께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했습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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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살고 싶다"···60대 이상 황혼이혼 상담 급증
"18년 전 재혼했는데 처음에는 나이와 성격 차이로 인해 갈등이 많았다. 재혼할 당시 나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고, 아내는 어려웠는데 결혼 후 아내는 내게 늘 비자금이 따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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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정일형·이태영박사 기념사업회
◆정일형·이태영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호준)는 17일 충무아트홀에서 고 이태영 박사 서거 20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개최한다. 고 이태영 박사는 한국 최초의 여성변호사로 한국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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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지금 왜 나혜석인가, 불평등 부순 최초의 여자들...장영은 문학연구자가 주목한 5인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유리천장을 온몸으로 부순 여자들이 있습니다. 정식으로 학교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한 최초의 여자들이죠. 각자의 분야에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성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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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에 쓰러진 아내에게 "쇼"라고 욕한 남편
━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말…늘어나는 이혼 [중앙포토] 추석은 온 가족이 모이는 민족 이벤트지만 최근 명절에 따라붙는 꼬리표 중 하나는 부부싸움과 이혼이다. 시댁과 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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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왜 나혜석인가, 불평등 부순 최초의 여자들...장영은 문학연구자가 주목한 5인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유리천장을 온몸으로 부순 여자들이 있습니다. 정식으로 학교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한 최초의 여자들이죠. 각자의 분야에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성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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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한국가정법률상담소
◆한국가정법률상담소(소장 곽배희)는 29일 오후 2시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대강당에서 가정폭력특별법 시행 20년을 기념하여 ‘가정폭력상담의 효과와 지향점’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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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사유, ‘배우자 부정’이면 ‘성격 차이’ 아니야
지난해 외도나 바람 등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를 이유로 이혼한 부부 비중이 7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중앙포토] 지난해 외도나 바람 등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를 이유로 이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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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만큼 참았다" 지난해 이혼상담 연령 1위는 50~60대
해마다 황혼 이혼 상담이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녀의 성장이 끝나고 경제적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결혼 초부터 시작된 갈등이 황혼 이혼 상담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기대 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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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 '소리' 내자…가정상담소 프로그램 가동
한인가정상담소가 28일 성폭력 예방 프로젝트 `소리(Sori)`를 시작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상담소 실무진들이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쓴 손바닥 색종이를 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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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에서, 군대에서…남성발 미투 "남녀아닌 권력 문제"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발언을 듣고 있다. 공연예술인노동조합은 이날 최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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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나서 '참고 살지 마'…즐거운 명절에 이혼합니다
5년 전 결혼한 직장인 여성 A(40)씨는 지난 추석 친정 엄마로부터 “어렵게 임신했으니 이번 추석엔 집에서 쉬라”는 조언을 들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기차 타면 금방인데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