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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아시아, 일본 우경화를 경고한다
천하이(陳海)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 서울 도로에서 운전하다 보면 가끔 손가락 잘린 장인(掌印)을 유리창에 새긴 자동차를 본다. 안중근 의사의 것이다. 독립을 위해 몸을 바친 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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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중국 역사 속 개혁가
신경진 기자‘시진핑(習近平) 변법(變法)’. 중국공산당 18기 3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에서 60개 항목의 개혁 방안이 나오자 대만의 한 신문이 붙인 제목이다. 맹자(孟子)는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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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임료 안 받는 변호 활동 10년 … 꿈의 가능성 봤다”
‘공감’의 변호사들은 아직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많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했다. 왼쪽부터 황필규·염형국·장서연 변호사. 조용철 기자 2004년 1월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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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의 시대공감] 소통, 그 풍요 속의 빈곤을 해소하는 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 기반은 탄탄하다. 연고지역 주민과 노장층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다. 그런데도 지난 연말의 한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 지지도가 48%까지 떨어졌다.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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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롄더, 중국 최초 인체 해부로 ‘폐 페스트’ 발견
방역본부 앞의 방역요원들. 1911년 1월,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얼굴에 착용한 마스크를 당시 사람들은 우롄더 마스크라고 불렀다. [사진 김명호] 1911년 2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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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임료 안 받는 변호 활동 10년 … 꿈의 가능성 봤다”
‘공감’의 변호사들은 아직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많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고 했다. 왼쪽부터 황필규·염형국·장서연 변호사. 조용철 기자 2004년 1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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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의대 문·이과 교차지원, 필요한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서울대가 2015학년도부터 의대·치대·수의대에 대해 문·이과 교차지원을 허용하기로 했던 방침을 무기한 유예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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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마리화나 합법화 … 또 불붙은 마약 대안 논쟁
미국 최초로 콜로라도주에서 1일(현지시간)부터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가 합법화됐다. 이날 오전 8시 콜로라도주 덴버에 있는 한 상점 앞에 마리화나를 구입하기 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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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타임스퀘어 광고판…뉴요커들 새 명소로 인기
뉴욕 타임스퀘어의 현대자동차 옥외광고판 앞에서 행인들이 차량에 탑승한 것처럼 합성한 사진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지난 7월 뉴욕의 심장부인 타임스퀘어에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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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007' 펀드매니저
#1 삼성자산운용 한상수 펀드매니저는 기업 탐방을 나가기 전 항상 담배 몇 갑을 가방에 챙겨 넣는다. 회사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정문 경비실에 들른다. 가져간 담배를 나눠 피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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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타임스스퀘어 광고판 인기 … 뉴요커들 줄섰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현대자동차 광고판 앞에서 행인들이 차량에 탑승한 것처럼 합성한 사진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지난 7월 미국 뉴욕의 심장부인 타임스스퀘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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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타임스스퀘어 광고판 인기 … 뉴요커들 줄섰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현대자동차 광고판 앞에서 행인들이 차량에 탑승한 것처럼 합성한 사진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지난 7월 미국 뉴욕의 심장부인 타임스스퀘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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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벼랑 끝 사람들, 그들의 버팀목은 가족사랑
신성식선임기자 지금 생각해도 너무 잔인한 질문이었다. 신문사에 찾아오는 것을 결심할 때까지 고심을 거듭했을 텐데, 거기 대놓고 냉정한 질문을 던졌으니. “깨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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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책장 넘겼다, 세상을 보는 눈이 커졌다
2013년 마지막을 기념하는 ‘책과 지식’ 지면입니다. 올 한 해를 마감하며 우리 시대 각계 전문가 8인이 추천하는 책을 모았습니다. 지난주 소개한 중앙일보·교보문고 공동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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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1965년생 어느 계장의 안녕
이규연의논설위원 우리가 정확히 아는 것은 오직 현재뿐이다. 오지 않은 미래는 물론이고 금방 지나친 과거조차 조립해내기 어렵다. 꼭 알아보려는 과거가 세상을 등진 이의 마음이라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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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법대·의대 타령인가 … 획일성이 우리를 죽인다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는 “나무만 봐선 안 된다. 이 나무가 무슨 역할을 하나, 다른 나무와 어떻게 연관돼 있나, 숲에서 이 나무의 역할은 뭔가. 베어버려도 되나 안 되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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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D’를 만난 사람들 천체 사진가 권오철
한국인 최초로 미국 NASA의 ‘오늘의 천문학 사진(NASA Astronomy Picture of the Day)’에 선정된 천체 사진가 권오철 작가. 그는 전 세계 천체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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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법대·의대 타령인가 … 획일성이 우리를 죽인다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는 “나무만 봐선 안 된다. 이 나무가 무슨 역할을 하나, 다른 나무와 어떻게 연관돼 있나, 숲에서 이 나무의 역할은 뭔가. 베어버려도 되나 안 되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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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북한 숙청사태, 중국 대응은?
크리스토퍼 힐미국 덴버대 교수전 주한미국대사 북한 정권이 언제, 어떻게 끝날지는 예측할 수 없다. 군사나 궁정 쿠데타로 종식될 수도 있다. 노동자나 농민의 봉기, 또는 경제개혁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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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웅, 산악인 박영석
누구에게나 자신의 영웅이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라는 말은 틀린 말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영웅 따위가 없어도 잘 살아갈 수 있고, 또 무엇보다 이 세상에서 영웅으로 존경할 만한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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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1인독재 강화 … 대외 빗장은 걸어잠글 듯
북한 김정은 체제의 2인자였던 장성택 숙청 사건 이후 전문가들은 보름 넘게 사건의 본질과 전망에 대해 엇갈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상충된 주장이 난무해 일반인들로선 사태를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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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1인독재 강화 … 대외 빗장은 걸어잠글 듯
김정은 보위일군대회[사진 노동신문] 관련기사 “김정은 집권 후 국정 전략 일관성 전혀 없어 대남협박·유화공세 병행은 특유의 자기 과시 스탈린이 자행했던 숙청의 역사를 분석하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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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전직 관료의 쓴소리 "제일 떼먹기 좋은 게 나라 돈"
덫에 걸린 한국경제 김대기 지음 김영사, 276쪽 1만4000원 세상에서 가장 떼먹기 좋은 돈은 다음 중 무엇일까. ①친구 돈 ②부모 돈 ③회사 돈 ④나라 돈 무언들 쉽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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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의 모자이크 세상 … 절대자 앞에 죽음은 없어
암 투병 중에도 펜을 놓지 않은 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 올바른 기독교 신앙인은 예수의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야 한다는 내용의 『사명자반』을 최근 출간했다.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