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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잇는 차 한 잔, 인류의 가장 오랜 기호품
“생애를 되돌아보면/ 별 물건이 없나니/ 다만 한 잔의 차에/ 한 권의 경책뿐.”한생을 ‘무소유’로 살다 간 법정 스님이 생전에 차를 마시며 음미했다는 조선 중기의 고승 부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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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현직 재무장관 3명,중국 동시에 출격. 왜?
중국 고위 관리들에게 미국 재무부 장관은 유별난 존재다. 위안화 절상을 놓고 긴장감이 고조된 요즘은 더 그렇다. 미 재무부 장관은 국제정치뿐 아니라 세계경제의 패권을 휘두르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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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중국의 자신감
중국의 ‘자신감’이 요즘에 중국통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서방 일부에서는 중국 ‘오만론’도 제기하고 있다. 이 중국이 갖는 자신감은 언제부터 생긴 것일까? 혹자는 미국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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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국에 '학교 지어주기'하루 만에 전 세계서 4억원 모금
"올해 7월에 둘째 딸이 나옵니다. 이름 좀 추천해 주시죠~ (김ㅇㅇ) 첫째는 김지우입니다."지우 아빠 두일(@dooil)씨는 요즘 트위터를 통해 둘째 딸의 이름을 공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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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중국의 부상과 한국의 대응’
▲이근 현대중국학회 회장이 대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메인 섹션인 '중국의 부상과 한국의 대응' 정치분야 토론에 참여한 전성흥, 조영남, 문흥호, 김태호, 이희옥(좌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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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식목일 … 꿀벌들의 대화
꿀벌, 대한민국에서 이들의 법적 지위는 ‘가축’이다. 축산법 시행규칙은 ‘오리·거위·칠면조 및 메추리’ 다음으로 ‘꿀벌’(제2조 제3항)을 가축 목록에 올려놓았다. 농림수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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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안 치는 게 '朴手' "쉬운 정치 안 한다"
올해 정치인생 12년차를 맞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세종시 논쟁으로 다시 정국의 중심에 섰다. 2012년 대권 후보 1위인 그는 집권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원안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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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비폭력 환경 조성에 헌신”
재미 한인 정치학자인 박한식(70·사진) 조지아대 교수가 15일(현지시간) 한반도 평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평화에 공헌한 인물에게 주는 ‘간디·킹·이케다 평화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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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수출로 60% 번다
정유 제품을 생산하는 에쓰-오일(S-OIL) 온산 공장의 전경이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매출 17조원에 3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출 비중이 60%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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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투자액 작년의 2배 … 세계 곳곳에 포스코 깃발
포스코는 지난해 8월 멕시코 동부 타마울리파스주 알타미라시 인근에 자동차용 고급 소재인 CGL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왼쪽에서 둘째)과 멕시코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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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는 축제이자 기부 행사” 홍콩 최대 자선단체는 마사회
영국인도 캐나다인도 그리고 케냐인도 같이 대화하며 웃음으로 새해를 자축했다. 가볍게 춤을 추는 이도 있었다. 지난 1월 6일 밤 홍콩섬 해피밸리 경마장에서 열린 새해 첫 경마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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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케네디 - 이문열] 문명과 리더십을 논하다
“북한의 리더십은 자폐증적 … 생존 본능만 남아있는 듯” “강대국의 흥망, 결단력 있는 리더십에 달렸다.” 폴 케네디(65) 미국 예일대 석좌교수는 정치 지도자의 리더십을 국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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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인간존중 경영’ 중국서 활짝 … “설 쇠고 직원 100% 복귀했어요”
LG항저우기록매체유한공사의 김홍근 법인장(왼쪽)과 이용수 노조 위원장이 회사 내에 세워진 신년 기념 게시판 앞에서 회사 발전에 함께 힘쓰자고 다짐했다. [현지 법인 제공] 중국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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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사람과 식사할 때 밥값 자기가 내라”
Q.윤리경영에 따르는 보상이 무엇입니까? 윤리경영 덕에 신세계의 브랜드 가치가 얼마나 높아졌나요? 윤리경영으로 인한 실적 개선 효과를 계량화할 수 있나요? 윤리강령을 만들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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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이산 상봉 북한 탓만 하면 …
북한에 부모·형제나 자식을 두고 온 이산가족들은 올해 설 명절도 쓸쓸히 맞게 됐다. 혹시 상봉 기회를 잡을까 하는 실낱같은 기대도 어렵다. 남북 간에 이산가족 만남을 위한 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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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달라이 라마 18일 백악관서 면담”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이 18일 백악관에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사진)와 면담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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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한 - 호주, 중견국 역할 수행해야
작년 9월 미국 피츠버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G20을 세계 경제 협력을 위한 핵심 협의체로 정하고, 2010년에 캐나다와 한국에서 G20을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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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루이가 김정일 면담한 다음날 … 김계관은 베이징으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오른쪽)이 북한을 방문 중인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8일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만나 면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왕자루이는 “한반도핵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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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NCCK“평양서 평화통일 공동기도회”
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권오성(사진) 총무는 신년간담회를 열고 “올해 6월이나 8월께 평양 봉수교회에서 ‘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공동기도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북측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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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발 위기로 빚 많은 미·영·일 신용등급 하락할 것”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프랭클린 앨런 와튼스쿨 석좌 교수가 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앙SUNDAY와 만나 “유럽 국가들의 부도 도미노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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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수밍과 마오쩌둥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량수밍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건강이 좋아졌다. 1986년 93세 때의 모습. 김명호 제공 중국의학원 설립자 위안훙서우(袁鴻壽)는 10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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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재연되는 중국 위협론의 허실
지난 1.27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미국은 잘못하면 중국과 인도에 우위를 잃을 위험이 크다”고 언급하자, 馬朝旭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중국이 미국에 위협이 되는 일은 전혀 존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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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량수밍과 마오쩌둥
▲량수밍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건강이 좋아졌다. 1986년 93세 때의 모습. 김명호 제공 중국의학원 설립자 위안훙서우(袁鴻壽)는 101세 생일에 제자들 앞에서 한마디 했다. “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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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수밍과 마오쩌둥
량수밍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건강이 좋아졌다. 1986년 93세 때의 모습. 김명호 제공 중국의학원 설립자 위안훙서우(袁鴻壽)는 101세 생일에 제자들 앞에서 한마디 했다. “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