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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개편안 성공의 조건 ② 수시 논술, 본고사화 안 된다
충북 A고는 매주 서울 논술학원 강사를 초청해 방과후 논술수업을 연다. 한 번에 3시간씩 10주간 수업을 듣는데 학생들이 내는 비용은 1인당 35만원. 적지 않은 비용이지만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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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맞춤 수업 … 이젠 사교육 부럽지 않아요”
아산시에서 시행중인 ‘마을회관까지 찾아가는 방과후 학교’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제도는 농촌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마련됐다. 도시에 비해 사교육 기회가 적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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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착한’대학생 과외선생님이 온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계층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한 ‘착한’ 대학생 과외선생님이 뜬다. 경기도(북부청)는 오는 4월부터 도내 대학생들과 함께 저소득층과 장애아동, 다문화·새터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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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숙학원, 경쟁력을 갖추다
수능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점점 치열해지는 입시상황속에서 기숙학원의 높은 효율성이 강조되면서 기숙학원에 대한 관심도도 증가하고 있다. 요즘 기숙학원들은 수험생 유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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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스펙 쌓기’ 대학이 밀어준다
5일 순천향대 강당에서 학생들이 영문법등 강의를 듣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4일 오전 9시 30분 충남 아산시 신창면 순천향대 인문과학대 강당. 방학을 맞아 대학이 마련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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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학원, 점점 치열해지는 학생 유치경쟁
기숙학원들은 치열한 학생들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어, 각 학원들은 최고의 시설과 학습 환경을 저마다 모토로 내세우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게 진화하는 것은 호텔급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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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요가·골프·미술 … 엄마들 학교서 배운다
컴퓨터, 요가, 골프, 기타, 미술을 학원이 아닌 학교에서 배운다? 요즘 초등학교가 달라지고 있다. 학생만을 위한 교육기관에서 폭을 넓혀 학부모를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활용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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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우수 중·고교생 특강사업 나서
“강남 스타 강사 동원해 지역 인재를 키우자.” 충남 아산시의 올해 역점 사업이다. 아산시는 3월 신학기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지역 일부 중·고교 학생을 선발, 집중 교육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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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키우는 방과후 교육, 아이들이 ‘진짜 꿈’을 꾸기 시작했다
청산도 청산중학교 사진반 아이들이 영화 서편제의 촬영지로 유명한 돌담 길 언덕에 올라 당리 해변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 청산도=신동연 기자 전남 완도에서 배로 50분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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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교육, ‘전문성’ 옷 입다
자녀를 위해 ‘제대로’ 공부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딴 뒤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의 독서계획을 짜고, 자기주도학습 지도과정을 배워 자녀의 성적을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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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교사, 학원강사에 한 수 배운다
일본 도쿄의 공립고교 교사들이 다음 달부터 입시학원 강사들의 지도를 받게 된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9일 보도했다.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올해 10개 도립 고교에 전문 입시학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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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대신 ‘교육 기부’ … 기업 사회공헌의 진화
서울 대왕초등학교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인 두뇌개발 교실에 참여해 다양한 종이접기를 하고 있다. 강사 이난영씨(왼쪽에서 셋째)는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강사다. [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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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2명이 말하는 ‘잘못된 사교육 정보 12가지’
교육전문가들은 겨울방학은 취약 부분을 보완하는 시기로 활용하면 좋다.고 조언한다. 사진은 한 학원에서 중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푸는 모습. [최명헌 기자] 지난달 말, 교육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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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는 학교 우리도” 학부모·선생님 손잡았다
“자녀를 학원에 안 보내도 되는 학교로 만들어 주세요.” 학부모 김기환(43)씨는 지난해 3월 울산 구영중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직후 학교에 간곡히 요청했다.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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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공부방’교육 사각지대 찾아간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봉천동 ‘희망 신나는집 문화학교’. 정부 지원으로 운영하는 이 동네 공부방에서 초등학생 10여 명이 옹기종기 앉아 영어 수업을 받고 있었다. 선생님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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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가 경쟁력 … 고액 스카웃 경쟁도
과거 기숙학원 하면 꽉 막힌 답답한 공간과 스파르타식 교육이 연상됐다. 그러나 요즘 기숙학원은 이런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다. 진화를 거듭해 청정 자연환경 속 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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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우리도 보낸다” 시골 공립학원의 반격
전형적인 농촌인 경북 고령의 D고교 3학년 최은아(18)양은 200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사범대 과학교육계열에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합격했다. 최양은 “이과를 선택한 고2 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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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툭하면 터지는 예능계 입시비리
서울예술고의 2009학년도 신입생 선발 실기시험에서 지원자들을 개인 지도했던 강사가 심사위원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 강사는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후에도 개인 지도를 계속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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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초등 외국어 교육] “유아 대상 어학원, 외국어에 흥미 느낄 때 보내야 ”
“워 먼 라이 쭤 샤우 라오 쓰?(오늘 일일선생님이 돼 볼까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유아 중국어학원. 화교 선생님이 4~7세 유아들 앞에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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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바꾼다고 고액 학원비 사라질까
강남 대치동의 A학원 B원장은 얼마 전 강남교육청으로부터 벌점을 받았다. 제한기준가격을 넘어 비싼 수강료를 받았다는 이유에서다. B원장은 “신이 아닌 이상 현재의 상한가격을 지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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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수강료 적정 여부 확인해주는 프로그램 개발
이르면 내년부터 학부모들은 자녀가 다니는 학원의 수강료가 적정한지를 인터넷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동아일보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학원 수강료의 원가 및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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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토익 고득점'에 골탕 먹어온 기업들의 반격
9월부터 LG전자·포스코건설 등 기업들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달 잡코리아가 상반기 입사시험 면접 경험자 1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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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하는’ 영어 고득점자 취업 힘들어졌다
기업들이 입사 지원생들의 ‘진짜 영어 실력’을 가려내기 위해 토익 스피킹이나 오픽 등 영어 말하기 시험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노트북 화면을 보면서 헤드셋을 끼고 질문에 답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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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아이들은 나란히 출발할 권리가 있다
아이들은 나란히 출발할 권리가 있다 나는 경기도 일산에서 서울로 출퇴근한다. 아침마다 내가 탄 버스가 한 중학교 앞을 지나는데, 그 때마다 어쩔 수 없이 빙그레 미소를 짓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