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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타 망언 반박, 일본의 역청구권 주장 무력화…모두가 북진통일 외칠 때 평화통일 기초 닦았다
1972년 중앙일보 창간 7주년을 맞아 호암(湖巖) 이병철 회장(오른쪽)이 유민 홍진기 회장( 왼쪽), 손자 이재용(가운데 어린이)과 함께 윤전기를 살펴보고 있다. [중앙포토]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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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빼는 교과부, 말 바꾼 교육청 … ‘실패한 자율고’ 대혼란
19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용문고 강당에서 긴급 학부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용문고로부터 자율고 지정을 취소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나 이미 신입생 모집 절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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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000만원 … 서울 사립초교 8곳 ‘입학장사’
모 회사 간부인 A씨는 지난해 큰아이의 입학을 위해 서울 K사립초등학교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학교 측으로부터 발전기금을 내면 입학할 수 있다는 말을 들어 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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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성·중앙고, 자율고로 신입생 뽑는다
전주지법 행정부(재판장 강경구 부장판사)는 3일 학교법인 남성학원(익산 남성고)과 광동학원(군산 중앙고)이 친전교조 성향의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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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학력위조’ 김옥랑 전 단국대 교수 항소심도 패소
서울고법 민사6부는 김옥랑(65·여) 전 단국대 교수가 성균관대를 상대로 낸 학위수여 취소 등 무효 확인 청구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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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고 지정 뒤집는 건 대단히 잘못된 일”
“고래(교육청·학교) 싸움에 새우등(학생·학부모) 터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5일 오후 6시 전북 익산시 신동 남성고 체육관에서 열린 ‘자율형 사립고(자율고) 입학설명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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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방통행식 교육정책은 교육 불신 부른다
주민 직선으로 뽑힌 교육감들이 일선 교육행정 지휘봉을 잡은 지 겨우 한 달이 지났다. 그러나 이 기간에 학교 현장과 교육계가 겪은 혼란은 결코 적지 않다. 친(親)전교조 성향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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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IQ 154 샤론 스톤의 ‘원초적 교육열’
샤론 스톤이 입양한 두 아들 래어드 본 스톤(5)·퀸 켈리 스톤(4)과 함께 지난 3월 뉴욕 시내를 걷고 있다.[Getty Images/멀티비츠] 미국 부촌인 LA 근처 베벌리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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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아버지가 알아야할 입시 용어
자녀를 좋은 대학에 보내려면 엄마의 정보력, 할아버지의 재력, 그리고 아빠의 무관심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교육현실을 잘 모르는 아빠가 자녀 교육에 안 끼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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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고 편법 합격 132명 입학 취소
서울 지역 자율형 사립고의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에서 학교장 추천서를 받아 편법 합격한 학생이 132명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서울의 13개 자율고에서 학교장 추천으로 해당 전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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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고 편법 합격생 강제전학”
서울시교육청 유영국 교육정책국장은 24일 “자율형 사립고의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에서 편법으로 합격한 학생들은 모두 주거지 인근의 일반고에 강제 전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유 국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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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서 방향 튼 자율고 지원자들
지난 14일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율고)의 추가모집 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서울지역 전기고교 모집 일정이 모두 끝났다. 올해는 자율고가 추가되면서 학교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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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좋다는 학교보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곳이 좋은 학교죠
다음 달 15~17일 서울의 중3 학생들은 자신이 가고 싶은 학교를 골라 입학원서를 쓰게 된다. 학생들은 서울시 전역에서 희망하는 학교 2곳(1단계)과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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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83의 사회, 대한민국 고졸자들이 사는 법
◆ '17 대 83'의 사회 "그 때는 아직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확실히 몰랐지만 선생님들이 대학 안 나오면 원하는 일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말을 많이 하셨어요. 게다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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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외고 입시 내신 비중 커진다
중3이 치르는 올해(2010학년도) 서울지역 6개 외국어고 입시의 내신 실질반영비율이 57%로 높아진다. 지난해(47%)보다 10%포인트가 올라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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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위주 입시 바꿀 것”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9일 전국 200개 4년제 대학 총장 명의로 “대입에서 성적 위주의 선발 관행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공교육 정상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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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현 중3 입시부터 교과지식 묻는 ‘변형 면접’ 못해
외국어고와 과학고 입시설명회에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몰려든다. 사진은 지난해 서울의 한 사설학원이 주최한 특목고 입시 설명회장을 찾은 학부모들. [중앙포토] 곽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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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지도자 해부] 中 5세대 최고 지도자 시진핑(習近平) Part Ⅰ
1999년5월7일 유고슬라비아의 주재 중국 대사관에 미국 전투기에 의한 오폭 사건이 발생했다. 전 세계가 놀랐다. 중국내에서도 동요가 감지됐다. 정치투쟁이 일어날 조짐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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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서클 ‘일진’까지 동원 … 교복 대리점 ‘탈선 마케팅’
부산시 금정구의 A브랜드 교복 대리점에 지난주 건장한 중·고등학생 5명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주인 이은경(26·가명)씨에게 이 대리점에서 교복을 주문한 학생 10여 명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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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유의사항] 수시 합격했다면 정시 지원 절대 안 돼
수험생들은 입시 전형이 복잡하더라도 기본 사항을 숙지해야 낭패를 줄일 수 있다. 수험생 중에는 산업대·교육대·전문대 등 어느 한 곳에서 수시 모집에 합격했지만 마음이 바뀌어 일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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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붙고 정시 지원, 동일 모집군 이중 지원 안 돼
수시모집 1학기 또는 2학기 모집에 지원해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을 했든 안 했든 정시 모집에 지원해서는 안 된다. 산업대·교육대·전문대 중 어느 한 곳에서 수시 모집에 합격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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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 교육시스템 디자인 다시 해야”
서남표 KAIST 총장이 현 교육시스템으로는 한국 대학교육이 발전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한국 대학교육의 미래’란 주제로 열린 관훈포럼에서다. 눈앞의 자기 목적에만 충실한 교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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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토론 면접 안 하고 3배수 추첨…대원·영훈 국제중 ‘로또 전형’ 우려
서울 대원·영훈 국제중학교의 내년 3월 개교가 확정됐다. 서울시교육위원회는 31일 새벽 서울시교육청이 재심의를 요청한 ‘특성화중학교 지정 동의안’을 가결했다. 시교육위 ‘동의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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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지뢰밭 위의 음악계
우리나라 예술계와 체육계는 거의 주기적이라 할 정도로 몇 년에 한 차례씩 된통 홍역을 앓곤 한다. 주로 입학시험에 관련된 비리·부정 때문이다. 음악계도 예외가 아니다. 1991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