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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현장에도 국민적 역량 발휘를
지난 한달 동안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한·일 월드컵 축제는 마침내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직도 우리 귀에는 '대~한민국''오, 필승 코리아'가 쟁쟁하다. 꿈만 같은 4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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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필승코리아' 감동이여 영원히
월드컵 4강 위업을 이룬 선수단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월드컵 성공대축제,대~한민국'행사가 2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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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 가려진 아픔들
지난 6월 한달은 정말 행복했다. 축구 대표팀이 세계의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4강의 신화를 만들어 가는 동안 우리 국민은 모두 '붉은 악마'가 되어 '대~한민국'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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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앞 '월드볼'철거 안해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대회기간 중 명물로 떠오른 서울시청 앞 광장 '월드볼'과 세계에서 가장 높은 2백2m의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월드컵 분수대 등의 활용방안에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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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은 화합의 축제 마당
승패를 떠난 '우정의 축제' 한마당이었다. 29일 오후 9시45분 한국-터키의 3~4위전 경기 종료 휘슬이 길게 울리는 순간 5백여발의 폭죽이 붉은 함성의 종착지 달구벌의 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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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뭉클한 태극기 물결
내 75년 평생 실로 오랜만에 태극기 물결을 보았다. 이달 내내 태극 문양을 그려넣은 얼굴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태극기 두건을 맨 아이들, 태극기 치마를 두른 아가씨들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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禁斷현상
꼬마 마법사의 모험을 그린 JK 롤링의 동화 해리 포터 시리즈가 선풍적 인기를 끌던 2년 전 겨울 영국에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다. 시리즈의 발간이 더디어지자 다음편을 기다리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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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 이젠 일상의 자리로
붉은 악마의 발신 코드 가운데 가장 혼란을 일으켰던 것은 '오 필승 코레아'의 추임새다. 한국말을 모르는 외국인들은 오 피스 코리아라고 들었고 어려운 한자말을 모르는 초등학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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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투혼·거리 응원에 일본인들도 감동 받아
아쉬웠지만 정말로 잘 싸웠다. 끝까지 용기있게 잘 싸웠던 태극전사들, 모든 한국인에게 희망을 안겨준 히딩크 감독, 그리고 열광적인 응원을 보여준 12번째 선수 붉은 악마들에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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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시아의 마음을 얻었다"
"한국은 아시아의 마음을 얻었다." 유럽 언론들이 한국 축구에 내린 진단이다. 비록 결승 문턱에서 한국팀은 멈췄지만, 축구 속에서 국민을 하나로, 아시아를 하나로 묶는 쾌거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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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빨리빨리'서 끈기로
붉은 악마는 운동장에서 뛰는 선수들만을 응원한 것이 아니다. 백조의 물갈퀴처럼 수면 밑에서 애써온 히딩크 감독에게도 열렬한 성원과 박수를 보냈다. '히딩크 아저씨 감사해요'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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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의 자존심' 되다
넘실대는 붉은 바다 - 한국이 거둔 월드컵에서의 성공은 전문가들을 놀라게했다. 화요일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끝내 독일에 패하기 전까지 한 경기도 지지 않았던 한국이 2002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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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서포터스, 붉은 악마 벤치마킹
"대~하밍구(대~한민국)"(짜작짜작짝), "오 힐승(필승)코리아"-. 독일팀이 한국팀을 꺾고 월드컵 결승행이 결정된 지난 25일 밤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앞. 막 응원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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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취재온 CNN 한국인 PD 이영경씨
아시아의 아침을 여는 한국인 프로듀서(PD)가 있다. CNN 홍콩 지사의 유일한 한국인 PD로 월드컵 취재를 위해 파견된 이영경(미국명 엘라이나 리·31)씨. "한국의 개고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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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기개 이어가자
플라톤의 『국가(The Republic)』 제4편에 보면 소크라테스가 아테네의 두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인간의 영혼을 구성하는 요소 중에는 흔히 지적되는 욕망과 이성 외에 제3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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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韓 일본인 수백명 "오~ 필승 코리아"
"대~한민국,간바레(힘내라)." 25일 저녁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 붉은 색 셔츠와 스카프,일본 전통 의상 등을 입은 수백명의 일본인이 모여 열성적으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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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첫 4강… 월드컵 새 지평 열었다
아쉽다. 그러나 잘 싸웠다. 포르투갈·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의 강호들을 연파하며 끝없이 질주하던 태극전사들은 이미 전세계를 경악시켰다. 비록 '베를린 장벽'에 가로막혀 3,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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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더 큰 함성으로 격려
0 대 1. 독일과의 준결승 종료를 알리는 심판의 휘슬 소리가 길게 이어지자 서울 시청 앞 광장에는 순간 침묵이 흘렀다. 멍하게 전광판을 쳐다보는 사람, 허탈함에 한숨짓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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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페인팅 face painting
붉은 악마가 얼굴에 색칠을 하고 태극기나 축구공을 그리고 다닌다.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페이스 페인팅이다. 미국의 어린이들은 생일 파티에서도 곧잘 페이스 페인팅을 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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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암구장 전광판
한국대 독일의 4강전이 열리는 상암구장에의 전광판에는 황선홍의 사진과 필승 코리아의 문구가 써있다. [서울=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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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 목소리 예방하려면 성대 적셔야
피아노 학원 원장인 박모(여.38.서울성북구)씨는 목소리가 쉬고 목이 아픈 증세가 악화되자 지난 20일 고려대 안암병원을 찾았다. 80여명의 교습생을 지도하기 위해 목을 무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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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아 끝까지 힘내라
□…월드컵 특집-가자! 요코하마로(SBS 저녁 6시20분)=서울 상암 경기장 야외무대에서 윤도현 밴드가 '오 필승 코리아'를 부른다. 또 대표팀 박지성 선수의 부모가 출연해 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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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5천명 빨간 셔츠 준비
한국과 독일이 준결승전을 펼치는 25일 일본 도쿄(東京)는 한국인·일본인이 공동으로 펼치는 응원열기로 달궈진다. 일본 '2002월드컵 추진 국회의원연맹'이 도쿄 신주쿠(新宿)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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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직업'… 쉰 목소리 예방하려면 성대 촉촉히 적셔라
피아노 학원 원장인 박모(여·38·서울성북구)씨는 목소리가 쉬고 목이 아픈 증세가 악화되자 지난 20일 고려대 안암병원을 찾았다. 80여명의 교습생을 지도하기 위해 목을 무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