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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의 사이언스&] 국내 최고 천문의 도량에서 우주를 깨친다
최준호 과학&미래 전문기자 지난 12일 새벽, 미인도 속 여인의 눈썹 같은 그믐달이 떴다. 경북 영천시에서 북쪽으로 30㎞를 달려 첩첩 산골의 정각(正覺)마을에 도착했다. ‘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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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국내 최고 천문의 도량에서 우주를 깨친다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별빛이 쏟아지는 보현산천문대 1.8 m 반사망원경 돔 앞에서 별 사진을 찍고 있다. 임현동 기자 지난 12일 새벽, 미인도 속 여인의 눈썹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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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폰카, ‘카메라 시대의 종말’을 부르다
아이폰12엔 라이다센서·인공지능 탑재... 스마트폰은 전화·앱 갖춘 카메라? 3개의 후면 카메라에 라이다 센서가 추가된 아이폰12의 카메라 / 사진:애플 범용 IT기기 스마트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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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간 흑백사진만 고집한 어느 사진가의 집념
사진가 민병헌의 ‘새’ 시리즈. 깊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흑백 사진들은 모두 민 작가가 직접 프린트한 것이다. [사진 민병헌] 담백한 수묵화인 듯 또는 거친 목탄화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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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간 흑백사진만 고집한 어느 사진가의 집념
민병헌 사진가의 '새' 시리즈. 사진 민병헌 담백한 수묵화인 듯 또는 거친 목탄화인 듯. 여러 장의 흑백사진 속에서 ‘새’는 화면을 가득 채우며 창공을 날아올랐다가 때로는 수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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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길은 사람이었다…산티아고 순례 마치며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54) 그리움을 이기지 못하고 항공권을 사고야 말았던 것도, 세상에 막 나왔던 '산티아고 40일간의 위로' 책을 안고 걸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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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 공들인 카·시·오 좌절, 초일류 삼성 초석 됐다
‘실패의 경험이 초일류로’ 26일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선대 고(故) 이병철 창업 회장은 ‘한국산 초일류’에 대한 갈증을 끊임없는 도전으로 이어갔다.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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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셔터스피드 조절하고 조리개 여닫으며 찰칵! 한 컷 한 컷 소중히 사진으로 남겨요
초점 나가고 흔들려도 괜찮아 그 순간의 감성이 사진에 담기니까 아날로그 감성을 사진에 담기 위해 아날로그·필름 카메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소중 학생기자단이 그 이유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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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가 선정한 올해의 사진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이탈리아 사진가 루카 로카텔리의 작품. ⓒ Luca Locatelli_Future Studies 올해로 40회를 맞은 국제적인 사진 상 ‘라이카 오스카 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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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 내면 폰으로 100편 본다, 526편 출품 울주산악영화제
그냥 영화제도 아니고 산악영화제다. 산악에 제한된다면, 과연 몇 편이나 만들 수 있을까.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산악영화제는 산만 다루는 게 아니다. 산을 잇는 사람·환경·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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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찍고 떠난 임일진 감독…영화 롱런해야 덜 미안할 텐데"
“나는 다시 고용됐다.” 15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알피니스트-어느 카메라맨의 고백(이하 알피니스트)’ 속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다. 이 다큐의 화자는 지금 세상에 없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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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카메라 필름통에 '친구' 담아 데리고온 호주 여자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53) 산티아고 가는 길 순례의 종착지는 이름이 말하는 대로 당연히 산티아고이다. 그런데 산티아고에서 순례를 마무리하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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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은 가전제품, 원두 찌꺼기는 탈취제 "쓰레기 제로 도전장"
서울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 1층 꿈꾸는 공장에 자리잡은 스타트업 '인라이튼'은 망가진 가전제품을 고쳐 다시 쓸 수 있게 도와주는 '신식 전파상'이다. 전자제품으로 유명한 용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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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춤추고 서울서 실시간 관람…“실제 공연처럼 긴박”
━ 온라인 공연 유료화 시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는 온라인 공연의 유료화라는 새로운 국면을 불러왔다. 이름하여 ‘공연 영상화 2.0’ 시대다. 올 상반기 공연들이 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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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전 ‘개구리 암’ 해부···구글·MS 누른 의료 AI 만들었다
1997년 이탈리아 로마의 한 국제학교 9학년 생물학 시간. 개구리 해부 실습 중이던 한 소년이 손을 번쩍 들고 물었다. "선생님, 이건 뭔가요?" 소년이 가른 개구리의 뱃속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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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사진가 집안....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기록하다
다큐멘터리 사진가인 아버지 임인식과 큰 아버지 임석제에 이어 대한민국 최초의 건축전문 사진가로 활동한 임정의(오른쪽)씨와 순수예술 사진가로 활동하는 아들 임준영씨가 27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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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필름번호판 안찍힌다"는 유튜버들, 국토부가 수사의뢰한 까닭
자동차 관련 소식을 주로 전하는 유튜버 2명이 이달 초 검찰에 수사 의뢰됐다. 의뢰자는 국토교통부다. 중앙부처에서 유튜버 개인을 상대로 수사를 요청한 건 이례적이다.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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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저렴해졌다···베일 벗는 '갤럭시Z 폴드2' 달라진 5가지
삼성 '갤럭시Z 폴드2' 예고 이미지.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1일 언팩 행사를 통해 세부사항을 공개할 갤럭시Z 폴드2는 전작에 비해 성능은 개선되고 가격은 비슷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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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비싼폰 안사도 되겠는데?…가성비 끝판왕 LG전자 5G폰 ‘Q92’
Q92의 전면과 후면 모습. 장주영 기자 LG전자가 26일 출시한 Q92는 ‘가성비폰’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내놓은 야심작이다.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모델임에도 49만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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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나노포토닉 3D프린팅 기술’ 개발…8K QLED TV 50배 해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 나노융합연구센터 표재연·설승권 박사팀이 3D프린터를 이용하여 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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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코닥의 수상한 주가 급등…美 정부 수사 착수
카메라 필름 회사에서 제약회사로 변신하면서 주가가 하루에 25% 급등한 코닥에 대해 미 증권감독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019년 CES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 코닥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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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주가1500%↑ 코닥, 에볼라가 살린 후지…기업의 변신은 무죄
필름은 잊자. 코닥은 이제 제약회사다. 블룸버그 일본의 후지, 미국의 이스트만 코닥. ‘필름’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면 구세대 인증이다. 두 기업이 1990년대까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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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은 이제 바이오 기업!...단숨에 주가 2배 급등
파산을 겪은 코닥이 새출발한다. 이스트먼코닥! 한때 세계 필름과 카메라 시장의 메이저 플레이어였다. 하지만 디지털 혁명 탓에 2012년 파산보호를 신청했던 이 회사가 제약회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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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향한 구애…"삼성전기, 아이폰에 카메라 렌즈 공급"
삼성전기가 개발한 잠망경 형태 광학줌(폴디드줌) 구조. 삼성전기는 이 가운데 렌즈를 애플에 납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자료 삼성전기 유튜브 계정] 삼성의 주력 부품업체인 삼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