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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억짜리 책, 사람가죽 책…기기묘묘 '세상에 이런 책이' [BOOK]
책표지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에드워드 브룩-히칭 지음 최세희 옮김 갈라파고스 『영락대전』은 중국 명나라 때 영락제의 명으로 만들어진 백과사전이다. 2169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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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에 담긴 모더니스트 심훈의 꿈
필경사 필경사 임창복 지음 효형출판 『상록수』의 저자 심훈은 문학과 영화 외에도 유산을 남겼다. 33세였던 1934년 부모가 있던 충남 당진에 내려가 지은 집 ‘필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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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 위한 선물은 책 20만권
책표지 갈대 속의 영원 이레네 바예호 지음 이경민 옮김 반비 소리 없이 눈으로 책을 읽는 건, 현대인의 흔한 독서 방식이다. 한데 4세기 『고백록』의 저자 아우구스티누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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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임명장' 붓글씨로 작성하는 필경사 채용…'합격자 없음'
김이중 전 인사혁신처 사무관이 붓글씨로 임명장을 작성하는 모습. 중앙포토 대통령 명의 임명장을 붓글씨로 작성하는 필경사 모집에 20여명이 지원했으나 인사혁신처는 최종 합격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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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것 없는 클레오파트라에게 안토니우스가 준비한 선물은[BOOK]
책표지 갈대 속의 영원 이레네 바예호 지음 이경민 옮김 반비 소리 없이 눈으로 책을 읽는 건, 현대인의 흔한 독서 방식이다. 한데 4세기 『고백록』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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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심훈의 꿈이 담긴 충남 당진의 20평짜리 초가집[BOOK]
필경사 필경사 임창복 효형출판 소설『상록수』로 유명한 심훈은 문학과 영화 외에도 유산을 남겼다. 33세였던 1934년 부모가 있던 충남 당진에 내려가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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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붓글씨로 쓴 공직자 임명장이 6만장
국내 세 번째 공식 필경사로 근무해 온 김이중 사무관이 임명장 샘플을 들고 있다. [중앙포토] 공직에서 40여년 가까이 근무하다 퇴직한 문모(69)씨에게는 가보로 여기는 종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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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으로 공무원 6만명 '가문의 영광' 안겨준 남자…돌연 사표
김이중 인사혁신처 사무관이 최근 개인적인 사유로 퇴직했다. 중앙포토 공직에서 40여년 가까이 근무하다 퇴직한 문모(69) 씨에게는 가보로 여기는 종이가 있다. 5급 승진 당시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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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 쓰고 수작업 지휘…르네상스 빚은 책장수
피렌체 서점 이야기 피렌체 서점 이야기 로스 킹 지음 최파일 옮김 책과함께 영국의 역사저술가인 지은이는 이 책을 “모든 악은 무지에서 생겨난다. 하지만 작가들은 어둠을 몰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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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에 정교한 수작업...르네상스 피렌체를 빛낸 숨은 주역[BOOK]
책표지 피렌체 서점 이야기 로스 킹 지음 최파일 옮김 책과함께 영국의 역사저술가인 지은이는 이 책을 “모든 악은 무지에서 생겨난다. 하지만 작가들은 어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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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감수성 진화, 종이책 완독보다 전자책 ‘발췌독’ 대세
━ 코딩 휴머니즘 전자책 대세 독서 인구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전자책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9세 이상 성인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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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내 손끝의 시간을 불러낸다, 유튜브는 모를 '필사'의 노력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71) 이러다 내 이름 석 자 쓰는 것도 잊어버릴 날이 올지도 몰라! 가끔 우스개로 하는 말이다. 언제부턴가 아니 꽤 오래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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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대문에 쓰인 ‘개조심'…위트 있는 집주인의 경고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11) 손글씨에 대한 감성을 깨우쳐 준 바로 그 ‘개조심’. [사진 박헌정] 개조심! 동네 골목의 녹색 철문에 큼지막하게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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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가 천동설 반박한 자필 편지 발견 … 교황청 분노살까봐 줄 긋고 수정
“성경에 기록된 천문학적 현상들은 증거가 부족하다. 성서의 내용을 문자 그대로 이해해서는 안된다….(중략) 종교 당국은 자연현상을 판단할 권능이 없다.” 종교재판 직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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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재판 두려웠나…갈릴레오 자필편지엔 줄 긋고 고친 흔적
"성경에 기록된 천문학적 현상들은 증거가 부족하다. 성서의 내용을 문자 그대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중략) 종교 당국은 자연현상을 판단할 권능이 없다" 갈릴레오 갈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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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현대화? 아내 의심한 한 남자의 비극 이야기할 뿐”
━ ‘판소리 오셀로’ 연출가 임영욱·배우 박인혜 연출가 임영욱(위)과 배우 박인혜 오셀로와 처용, 이 두 남자에겐 공통점이 있다.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다. 그런데 둘의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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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하루하루가 힘겨운 샐러리맨, 어느 날 그 방에 들어갔더니 …
한 시간만 그 방에 한 시간만 그 방에 요나스 칼슨 지음, 윤미연 옮김, 푸른숲 내게만 특별한 시선을 보내는 것 같은 안내데스크 여직원, 호의적인 사내 평판, 업계에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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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발휘, 영전…월급쟁이 꿈 이뤄주는 방의 비밀은?
스웨덴의 배우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요나스 칼손. 스웨덴 문학의 힘이 궁금해진다. [사진 푸른숲] 한 시간만 그 방에 요나스 칼슨 지음, 윤미연 옮김, 푸른숲 신준봉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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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총리 임명장도 제 글씨 … 박영수 특검은 직책만 33자였죠
━ 대통령이 주는 임명장 작성자 김이중 사무관 인사혁신처 김이중 사무관이 임명장 표본을 들고 있다. 뒤로는 공무원 선서문이 보인다. 공무원 선서도 김 사무관이 붓글씨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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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 밀려 실직할 그들 칼바람 버틸 ‘외투’는 있는가
━ [경영, 인문학에 길을 묻다] 고골의 『외투』 파티 뒤에 귀가하는 아카키-쿠스토디에프 그림(1905).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Nikolai Vasiliev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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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년 만에 후손 통해 만난 여운형·심훈·손기정
여운형·심훈·손기정과 81년 만에 이들을 대신해 만난 후손 여인성·심천보·이준승씨(왼쪽부터). [사진 당진시]20일 오전 충남 당진시 필경사에서 열린 심훈 추모제에 반가운 손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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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여운형·손기정… 81년 만에 후손들 통해 한 자리에
20일 오전 충남 당진시 필경사에서 열린 심훈 추모제에 반가운 손님 3명이 찾았다. 작가 심훈 선생의 종손 심천보, 독립운동가 여운형 선생의 동생(여운홍) 손자 여인성, 마라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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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서 한 시간씩 소설 베끼는 관객 1000명, 왜
‘1000명의 책’은 전시장 속 골방에서 진행되는 문학 프로젝트다. 관객 1000명이 국내외 문학작품을 필사하며 지난 시대의 유물처럼 밀려난 손글씨 쓰기를 되살린다. [사진 국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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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경사 출신 사무관 참변, 아들은 다음날 소방관 합격
아들은 소방공무원 합격 통보를 받고서도 말없이 눈물을 떨궜다. 노모는 힘없는 목소리로 아들의 이름만 되뇌었다. 지난 1일 연수 여행 중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시 인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