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진·개도국 갈등 30년 … 모든 국가 참여로 돌파구 모색
지난 25일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 지구의 연평균 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1961~90년 사이의 평균인 섭씨 14도보다 0.73도 오를 것이란 전
-
[이동필 농식품부장관 인터뷰] 쌀 소득보전직불제 개선하고 가공용·주정용 쌀 공급 확대
농림부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생겨났다. 지금 농림축산식품부의 전신이다. 농림부의 설립 목적과 최대 임무는 분명했다. ‘미곡 증산’. 70년 가까이 지나 농식품부의
-
한·중 FTA에 26개 조건 내건 야당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에 대한 여야 이견이 상당 부분 해소됐으나 야당의 ‘연계작전’에 막판 발목이 잡혔다. 여야 ‘2+2’(여야 원내대표·정책위의장)와 최경환 경제
-
[사설] 한·중 FTA 비준 동의안, 반드시 오늘 처리해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국회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어제 오전에 열릴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는 FTA 보완대책과 다른 쟁점 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 차이가 좁
-
아이에겐 인형극, 주부에겐 체험 … 눈 높이 맞춰 '전기 안전 교실' 운영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어린이·청소년 전기 재해 예방을 위해 어린이안전 주부교실, 전기안전 체험인형극 순회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사진은 잡월드에 개설한 전기안전체험관. [사진
-
[Russia 포커스] '반 IS' 러·서방 연대, 푸틴이 열쇠 쥐고 있다
이반 츠베트코프상트페테르부르크대 부교수현대 러?미 관계 전문가파리 테러에도 유럽 복수심 약해임기 다 된 오바마 개입에 소극적러 경제제재 풀 기회로 활용하며명분?실리 챙길 푸틴의 한
-
의회주의자 YS ‘마지막 등원’날 본회의조차 못 연 부끄러운 국회
9선 의원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26일 마지막으로 국회에 등원한다. 1954년 3대 총선에 최연소(26세)로 당선된 이후 매일 드나들던 국회지만, 이번엔 운구차에 실려 영결식
-
영국 의사 총파업 불러온 '전공의 근무시간' 논란…한국은?
영국 의사들이 보건당국이 제시한 새로운 근로계약에 반발, 결국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영국 주요 일간지들은 지난 23일 영국의사회(BMA)의 쟁의행위 여부 투표결과를 전했다. 투
-
[TONG] 청소년 3명 중 1명 “또래간 성폭력 경험 있어”
친구 사이에 SNS나 문자 등으로 성적인 농담을 하거나 야동 등을 보여 주는 것은 성폭력일까, 아닐까?청소년들 사이에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거나 속옷 잡아당기기, SNS에 벗은 몸
-
조선업 불황에 … 5개월 새 거제 상가 1611곳 문 닫아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거제 지역 양대 조선소가 경영 위기를 겪으면서 지역 상권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조선업이 장기 불황에 악재까지 겹치면서 조선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거제
-
[정철근의 시시각각] 만약 한국에서 테러가 발생한다면
정철근논설위원불길한 상상을 해보자. 만약 수백 명의 승객이 탄 연안여객선에 정체불명의 테러범들이 폭탄을 설치하고, 인질극을 벌인다고 치자. 테러 진압, 폭발물 제거, 인질 구출 등
-
[사설] 정부·교육청의 보육예산 ‘핑퐁’, 국민이 탁구공인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14곳이 내년 예산안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예산을 잡지 않은 교육청들은 국고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에 교육부는 지방재정법
-
한국 TPP 가입 땐 쌀 추가 개방 압력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일본이 쌀 시장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보다 높은 수준으로 개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이 TPP에 가입하면 지금보다 높은 시장 개방 압력을
-
[간추린 뉴스] 일본 “아시아여성기금 등 위안부대책 논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상이 위안부 문제 교섭과 관련해 아시아여성기금 사업 등 그동안의 방안을 고려하면서 대응책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8일 밝혔다. 기시다 외상은 NHK에 출연해 한
-
민족 연합 전선의 형성과 건국 준비 활동
1945년 3월 10일 미군이 대공습을 가한 직후 초토화된 도쿄 시내의 전경. 미 항모에서 발진하는 폭격기들(오른쪽 작은 사진). 【총평】 1940년 광복 연합의 인사들은 한
-
[사설] 남아도는 쌀, 정부서 더 사준다고 해결될 일 아니다
올해 쌀농사가 풍년이다. 하지만 농민들과 농정당국의 시름은 깊어 가고 있다. 쌀값은 지난해보다 8%나 떨어지고 정부의 재고미는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
-
위안부 진전된 사죄하라는 한국 … 피해자 지원으로 끝내려는 일본
나흘 앞으로 다가온 한·일 정상회담(11월 2일)의 핵심 의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다. 박근혜 대통령은 회담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정성 담긴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
-
[간추린 뉴스] 내수 부양 위해 연말까지 7조7000억 투입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려 연말까지 중앙정부가 1조6000억원, 지방정부가 6조1000억원을 더 쓰기로 했다. 2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보완 대책을 확정했다
-
[江南通新 사용설명서] 초록 잔디밭과 회색 학원 사이
넓은 초록빛 잔디밭에서 뛰놀며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 그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엄마와 아빠. 누구나 꿈꾸는 가족의 모습입니다. 그러고 보니 아파트 분양 광고에 가장 많이
-
자소서에 쓴 진로 탐구 과정·계획 담은 답변 필수
특목고에 진학하려는 한 중학생이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친구와 함께 모의면접 상황을 만들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연습하고 있다. [사진 청담어학원]22일 민족사관고를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파문
중앙일보 소비자도 환경 위해 폴크스바겐 리콜에 적극 나서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배출가스 조작 파문을 일으킨 폴크스바겐이 문제 차량 리콜 의사를 환경부에 밝힘에 따라 국내에서도
-
IQ가 다는 아니다 … 사람들은 여러 방식으로 똑똑하다
하워드 가드너 미 하버드대 교수는 신간 ?인간은 어떻게 배우는가??에서 심리학과 인지과학을 아울러 지능·문화·배움의 상관관계를 예리하게 파헤친다. ©Stephanie Mitchel
-
중부지방 가뭄 대책 … 당정 “4대강 물 활용”
충남 보령·서천 등 8개 시·군이 제한급수를 하는 등 충남 서부 지역의 가을 가뭄이 악화되자 정부와 새누리당이 14일 4대 강에 저장된 물을 가뭄에 활용하기로 하는 등의 해결책을
-
‘처벌 없다면 강간 의향 있어’
미국 몇몇 일류 대학의 학부 여학생 중 4분의 1 가까이가 대학에서 성폭력(sexual assault)과 성적 비행(misconduct) 피해를 당했다고 답했다. 지난 9월 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