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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으신 분들도 몇채씩 갖고 있는데~’…아파트 세태가 가곡으로
‘아파트’ 뮤직비디오. 피아니스트 김가람(왼쪽), 바리톤 김재일이 나왔다. [사진 오푸스] “나랏일 하시는/높으신 분들도/몇채씩 갖고 있는데/그분들이 서민대책을 만들어요/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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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 8590원, 십원도 안쓰고 30년 모아도...' 가곡이 된 '아파트'
성악가 김재일(오른쪽)과 피아니스트 김가람이 직접 출연해 제작한 가곡 '아파트 구입' 뮤직비디오 중 한 장면. [사진 오푸스] “나랏일 하시는/높으신 분들도/몇채씩 갖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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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한 해의 마무리, 브람스의 위로
오희숙 서울대 작곡과 교수 올해 연말의 분위기는 무겁다.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럴, 웅장한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로 즐겁게 들떴던 예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그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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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한 해의 마무리, 브람스의 위로
오희숙 서울대 작곡과 교수 올해 연말의 분위기는 무겁다.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럴, 웅장한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로 즐겁게 들떴던 예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그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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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한국 재즈를 키운 대모 ‘야누스의 여인’ 떠나다
━ 재즈 보컬리스트 박성연 2018년 야누스에서 40주년 공연을 하는 박성연. [사진 JNH뮤직] ‘한국 재즈계의 대모’ 박성연이 23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77세.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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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불모지 한국 발전은 야누스 덕” 재즈계 대모 박성연 별세
‘한국 재즈계의 대모’ 박성연이 2018년 야누스 40주년 공연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 JNH뮤직] ‘한국 재즈계의 대모’ 박성연이 23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77세.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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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고 온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메가박스로 만난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정보다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8월1일 개막해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사진 메가박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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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수상은 어려운 음악의 길 계속 가라는 격려”
2020 중앙음악콩쿠르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입상자 원아현·김하늘(피아노), 차단비(첼로), 이소정·신예은·이영만(클라리넷), 윤종빈 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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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은 우리 존재 이유…세상 흔들 ‘사중창계 BTS’ 되겠다
━ JTBC ‘팬텀싱어3’ 화제팀 라비던스 ‘팬텀싱어3’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팀 라비던스는 ’K크로스오버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왼쪽부터 황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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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건반, 버튼 68개…손·발·두뇌로 연주하는 오르간 선율
롯데콘서트홀의 오르간을 연주하는 조재혁. 최근엔 파리의 마들렌 성당 오르간으로 연주한 앨범을 냈다. 김호정 기자 연주 40분, 악기 세팅 6시간.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13일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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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건반, 버튼 68개, 발 건반…복잡함의 극치인 이 악기는?
롯데콘서트홀의 오르간을 연주하는 조재혁. 최근엔 파리의 마들렌 성당 오르간으로 연주한 앨범을 냈다. 김호정 기자 연주는 40분, 악기 세팅은 6시간.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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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1위,유튜브 1억 뷰…데뷔 20년 이루마의 역주행
미국 빌보드 클래시컬 차트에서 11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이루마.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의아했다.” 작곡가 이루마가 지난 2월 빌보드 클래식 앨범 차트 1위에 진입하고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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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2시간 연습,아침엔 손 안 펴져요" 현악 연주자의 삶
8월 한 무대에 서는 현악기 연주자들. 왼쪽부터 이재형ㆍ이우일(바이올린), 이정현(첼로), 이승원(비올라), 강승민ㆍ이호찬(첼로).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6명의 평균 나이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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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건반 누르면 서울서 연주되는 신개념 피아노 등장
19일 모스크바에서 치는 피아노가 서울사이버대학교의 피아노에서 그대로 울리는 모습. [사진 서울사이버대학교] 19일 서울 미아동 서울사이버대학교의 강당. 30여명 청중 앞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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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만인의 연인’ 문주란의 외길 인생
1966년 ‘동숙의 노래’로 데뷔… 가수 인생 54년 차 1년 전 사업 접고 거처 옮긴 뒤 가수 활동에만 전념 문주란은 ’남에게 받는 것보다 주는 게 더 큰 기쁨“이라고 힘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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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여성·남성 합창단 정기 연주회
깊어 가는 가을 밤 남성 합창과 여성 합창의 멋을 한껏 만끽할 기회가 생겼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활동 중인 아주 여성 합창단과 남성 합창단이 차례로 정기 연주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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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CF인줄···부끄럽지 않나" 법무부 조국 영상 어떻길래
15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 약 1분 분량의 영상이 상영됐다. 이날 이곳에선 법무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었다. 영상의 제목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마지막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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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현 길이만 470㎝, 세계에서 가장 큰 그랜드 피아노
한 여성 피아니스트가 29일 라트비아 벤츠필스 콘서트홀에서 피아노 제작자 다비드 클라빈스가 제작한 470i 수직 콘서트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이 피아노는 현의 길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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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전에도 건재한 박효신…11만 팬 “괜찮아질 거야” 위로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박효신 라이브 2019 러버스’를 시작한 박효신. 피아노를 치며 이날 발표한 신곡 ‘연인’을 선보였다. [사진 글러브엔터테인먼트]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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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일 정치인이 꼭 들어야할 연주회
서승욱 도쿄 특파원 “아베 신조 총리가 격노했다.” 일본 TV아사히의 14일 낮 뉴스에 출연한 저널리스트 고토 겐지(後藤謙次)가 전한 일본 총리관저의 분위기다. 한국의 일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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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일 관계, 기타와 피아노 앙상블처럼 배려로 풀어야"
"처음부터 기타와 피아노의 앙상블을 위해 쓰인 곡은 없어요. 편곡으로 함께 연주할 곡을 만들고, 또 상대방의 소리를 잘 들으며 내 소리를 맞추는 것이죠. 한·일 관계도 그런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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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을 울린 대학 새내기, 1주일 밤 새우며 연습했어요
중앙일보·JTBC가 주최하고 KT&G가 후원하는 제45회 중앙음악콩쿠르가 2일 막을 내렸다. 그동안 소프라노 조수미, 베이스 연광철, 피아니스트 김대진, 작곡가 김택수 등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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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비평 - 음악] 한국에도 작곡가가 있는가?
오희숙 서울대 작곡과 교수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12살 소년에게 나를 작곡가라고 소개했더니 놀라는 것이었다. 그 아이는 작곡가들은 과거에만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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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에 갇힌 멸종위기 ‘정가’ 서양 선율 입혀 대중 홀리다
━ [아티스트 라운지] 음악극 ‘적로’ 여창가객 하윤주 음악극 '적로'에서 하윤주는 두 대금 명인의 뮤즈로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신비한 캐릭터 ‘산월’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