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가장 길었던 3일(7)
25일 밤늦게 조지훈(시인·고대교수·고인)씨는 아무래도 이상한 생각이 들어 가친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문이나 라디오에서는 연방 전황이 좋다고 보도하지만, 26일 하오부터 이미 고대
-
월남인 90명 사살
【프놈펜10일UPI특전동양】「캄보디아」군은 9일 밤과 10일 새벽사이에 「베트콩」이 월남 피난민들을 『해방』하려는 듯한 기도로 공격을 벌이자 적어도 피난민 90명을 대량 학살했다.
-
(5)봉건「베일」속의「성숙」|아랍
아직도 중세기적 봉건사회의 풍습이 젖어 있는데 초현대 무기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아랍」의 나라들-. 우리에겐「베일」속에 감춰진 그들 나라의 여학생들을 그 곳에서「아랍」 난민 구호사
-
미·소 중동회담 재개
【워성턴25일AFP급전합동】주미소련 대사「아나틀리·도브리닌」이 25일「로저즈」미- 소 양국의 중동회담이 재개되었다.「워싱턴」외교 소식통들은 이번 재개된 미-소중동회담에서는 중동분쟁
-
라오스 난민|10만명 발생
【비엔티앤(라오스)23일 AP동화】월맹군이 지난주「자르」평원서쪽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바람에 또 8만명내지 10만명의「라오스」피난민이 생겼으며 이중 5%는 병으로 죽을 것 같다고 미
-
표정 없는 라오스 후방
「라오스」국민들은 전쟁과 평화에 대한 감각이 없는 것 같아 보였다. 말을 걸어도 잘 대답하려 하지 않는다. 공산군이 밀려온 다는데도 천하태평. 걱정이 없는 것 같은 표정들이다. 3
-
공항메모
◇NWA편(26일 상오) ▲김세창씨(대한신학교교장) 미국서 신학교육기관 돌아보고 ▲이윤구목사(세계기독교협의회 중동 「아랍」 피난민사업 특별파송 대표) 정부초청으로 「베이루트」서
-
주월군 잔학설 무근
국방부는 15일하오 최근 일부외신에서 66년 주월한국군 해병대가 월남민간인에 대해 잔학한 행위를 범했다고 보도한 것은 「하등의 입증자료도 없이 단순히 월남피난민의 진술과 풍문을 근
-
공산군 공세 강화
[사이공4일AP급전동화]공산군은 정초를 기해 「다낭」남쪽 38km의 월남 피난민수용소 두곳에 「무차별」공격을 가하는등 월남전국의 20여개소 연합군기지 및 마을에 2백50여발의 박격
-
(6) 국내-간첩·무장공비
「청와대를 까러왔다.』 생포된 북괴무장공비 김신조의 어처구니없는 일문일답이었다. 1·21사태 (68년)-. 31명에 이르는 북괴무장공비가 서울의 북쪽 관문까지 바짝 다가와 총격을
-
(9)에르하르트
『그가 수상이 된다는 것은 내가 화가가 된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야』, 50연대말 「아데나워」가 「에르하르트」를 두고 한말이다. 전쟁으로 인한 파괴의 잿더미에서 서독경제를 기적적으로
-
적전의 낙원 금문도
금문도의 「얼굴」은 상징적이다. 시간적으로 58년 대만해협 위기로부터 11년, 지리적으로 중공 땅에서 최단거리 2천m 떨어진 이 섬이 자유중국의 방위의 전초지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
-
중동의 총격 레바논 위기
불줄기를 찾아 언제나 폭발 위기를 안고 있는 중동 사태는 이번엔 「레바논」에서 열기를 지피고 있다. 적은 「아랍」권에 담고 있으면서도 지난 20년내 끈질기게 친 서방 중립 노선을
-
「적극방위」서 「탐색공세」로|주월한국군
주월한국군은 담당전술지역확대와 점진적인 미군철수로 작전방향을 이때까지의 「적극방위」로부터 「적극탐색공세」로 바꾸고있다. 이는 종전을향해 서행하고있는 전반적인 월남전양상과는 모순된것
-
김형서씨에「막사이사이」상
【마닐라15일AP·AFP·UPI종합】한국경착사업개발흥업회의 김형서회장이 15일 69년도「막사이사이」상 공익사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막사이사이」장재단은 『김씨가 피난민과 땅이
-
역광선
보성재선, 공화 신민 서로『내가 이겼다』 .선거는 늘 이렇게되면 불만없을듯. 부실기업정리 위헌이다. 그게 어디 사유인가, 차관채무업체이지. 경부고속도로요금발표. 귀족도로로군. 피난
-
킹목사는 FBI가 살해
【세인트루이스(미미주리주)14일AFP합동】 미국의흑인 민권지도자 「마틴·루터·킹」 박사를 암살했다는 혐의로 99년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제임즈·얼·레이」는 14일「킹」이 박사
-
"공포정야 재현"
【유엔본부19일AP동화】 소련에서의 정치적 박해를 고발하는 항의문이 소련유엔관리들의 방해를 받은 후 「런던」을 경유 18일 「유엔」인권위원회에 제출되었다. 「유엔」 대변인은 54명
-
반티우 쿠데타|미서 조종할지도
【사이공4일AFP합동】월남의 한 유력한 신문은 4일 오는8일에 있을 「미드웨이」도에서의 「닉슨」 미국대통령과 「티우」월남대통령의 월남전 해결을 위한 회담에서 「티우」대통령이 「닉슨
-
처음만난 미국인「장관부모」|와락 껴안은「아빠」|다섯살때부터 양육비·학비보내줘
제3차 한미상공장관회의에 참석하기위해 내한했던「모리스·스탠스」미상무장관부처는 15일 상오8시40분 14년전 결연한 한국인 수양딸 윤점례양(19·군산시영동22)을 서울「타워·호텔」숙
-
남·북의 전후 포석|월남 정당연합 운동
월남전쟁은 이제 누가봐도 군사적인 국면은 한물가고, 종전을 앞둔 정치전에 접어든 것이분명해졌다. 「파리」협상의 막후지원이 급「템포」로 진전되는 기미가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 다가올
-
레바논 비상령
【베이루트(레바논)23일=AP급전동화】「레바논」학생들과 「팔레스타인」미 난민 수천명이 23일 「베이루트」와 「시돈」및 「바카」등지에서 대대적인 반정부 「데모」를벌여 장갑차를 앞세운
-
중동분쟁|토인비 교수가 말하는 해결책
세계적사학가인 「아놀드·토인비」박사는 「슈피겔」지에 게재된 한논문에서 「아랍」제국은 「이스라엘」의 현상을 인정하는대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에서 쫓겨난 「아랍」난민을 복귀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