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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넘은 무식…日 '바보 3자매'에 男 열광 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요즘 일본에선 ‘마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야구선수 다나카 마사히로(24)의 결혼 소식이 화제다.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에이스 투수인 다나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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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남 낚아챈 ‘바보 세 자매’ ... 바보 맞아?
요즘 일본에선 ‘마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야구선수 다나카 마사히로(24)의 결혼 소식이 화제다.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에이스 투수인 다나카는 스타가 사라진 요즘 일본 야구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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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침몰할 배에서 시간 허비하기엔 남은 인생 길지 않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개선문에서 샹젤리제를 따라 300m쯤 걸어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조르주 생크(George Ⅴ)가(街)가 나온다. 길 이름을 딴 조르주 생크 호텔이 있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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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 중국의 과속 스캔들
이철호논설위원 고속철 참사로 중국에 망신살이 뻗쳤다. 구조작업 종료를 공식 선언한 직후에 세 살 여자애가 울며 발견됐다. 중국은 사고 발생 하루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철도 운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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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영국 신문을 위한 변명
이상언파리 특파원 영국 신문들은 극성맞다. 줄기차게 왕족·연예인·축구선수의 사생활을 캔다. 파이낸셜 타임스나 가디언 정도만 예외일 뿐 대개가 그렇다. 유명인에 대한 폭로담을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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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연 “IOC 위원 그들의 언어와 미소로 호소”
나승연 유치위 대변인이 6일 오후(현지시간) 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평창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정으로 원하면 꿈은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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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비의 ‘14년 만의 외출’
올해 쉰 나이의 다이애나비는 다보스에서 트윗을 날리고, 사돈을 맺은 미들턴가와 가까이 지낼 듯하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여전히 영국 국민의 공주이리라. 그 비극적인 밤이 없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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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날 특별기고] “기자는 읽는 대로의 존재다”
김영희중앙일보 대기자 언론환경에 말의 과장 없이 지각 변동 수준의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종이신문이 그렇고, 전파방송이 그렇고, 인터넷 매체들이 그렇다. 신문과 신문기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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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신문 10곳, 판형 전환한 이유 들어보니
베를리너 판형으로 전환한 신문들 거제신문, 경주신문, 남해시대신문, 대가야신문, 시사의령, 열린순창, 양산시민신문, 제주도민일보, 함안신문, 합천대야신문 한국의 지역신문들이 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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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는 내 은퇴를 믿지 않을거요, 외국으로 갑시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정계를 떠난 김대중 전 민주당 대표가 1993년 1월 26일 영국으로 출국하기 직전 김포공항에서 열린 환송식에 참석해 꽃다발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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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는 내 은퇴를 믿지 않을거요, 외국으로 갑시다”
정계를 떠난 김대중 전 민주당 대표가 1993년 1월 26일 영국으로 출국하기 직전 김포공항에서 열린 환송식에 참석해 꽃다발을 받고 있다. [중앙포토] 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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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놀란 ‘김정남 특종’ 여진은 계속된다
중앙SUNDAY의 안성규 외교안보 에디터(오른쪽)와 신인섭 사진팀 차장이 제22회 최병우기자기념국제보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관훈클럽(총무 김진국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지난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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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발목잡는 프랑스 사서들
프랑스국립도서관(BNF) 사서들이 외규장각 도서의 디지털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조의궤 296권을 한국에 대여하기에 앞서 연구자들을 위해 컴퓨터 파일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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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생활’ 즐겼던 러 스파이,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도 동기
지난 5월 14~15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시. 하버드대 케네디 행정대학원(HKS)은 전 세계에서 찾아온 1000여 명의 손님들로 북적였다. 2010년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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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최초의 백화점 한양상회, 망국과 함께 스러지다
대한제국기의 잡화상. 점포 안과 건물 밖 매대 위에 온갖 상품을 늘어놓고 있다. 한양상회 사진은 남아 있지 않지만, 이보다 규모가 훨씬 큰 잡화상을 연상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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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판 인터넷, 산업혁명과 첨단 경영·금융을 낳다
“세계 철도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인류는 한 가족이 될 수 있다. 모든 인간이 같은 신을 믿고 단일 법규 아래에서 살게 될 것이다.”미국 ‘철도 황제’ 제임스 힐이 1890년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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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국 배우기
한국 배우기 “조선 민족은 자력으로 근대화할 수 없다.” 일본의 계몽사상가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의 망발이다. 그는 일본 화폐 1만 엔권의 주인공이자 사학 게이오기주쿠(慶應義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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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만이 할 수 있는 것? 공동사설 같은 창의적 드라마가 답”
관련기사 英 가디언 이언 카츠의 야망 유력지·권위지·명품지…. 뛰어난 신문을 일컫는 말이다. ‘기록지(newspaper of record)’도 있다. ‘역사를 기록하는 신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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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동남아는 하나가 아니다
“파리는 프랑스가 아니다.” 파리 특파원 시절 프랑스 사람들로부터 많이 들었던 말이다. 평양만 보고 북한을 말한다는 것이 가당치 않듯이 수도만 보고 그 나라를 논한다는 것은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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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분노한 소년의 총알, 유대인 대학살 불렀다
크리스탈나흐트 대학살의 전주곡 마틴 길버트 지음 김세준 옮김, 플래닛 314쪽, 1만3000원 1938년 11월 6일 오전, 당시 프랑스 파리에 살던 17세 유대인 소년은 손에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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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브리토 괴성에 윔블던이 시끄럽다
윔블던 테니스 코트가 16살 소녀가 내지르는 괴성으로 시끄럽다. 여자단식에 출전한 미셸 라셰르 데 브리토(세계 91위·포르투갈)는 무려 109데시벨의 큰 소리를 내며 공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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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베를리너판] 디자인 혁명 … 디자인·사진 전문가가 함께 만듭니다
베를리너판 중앙일보와 국내 최고의 출판·사진 전문가가 만났다. 30년간 신문 디자인 연구로 독보적인 명성을 얻은 북 디자이너 정병규(63)씨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대표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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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서거, 외신 신속보도
각국 언론들도 충격 속에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일본 교도(共同)통신은 속보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이 경남 김해시 외곽의 자택 인근 산에서 추락,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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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회 앞둔 ‘시가 있는 아침’ 시인 고은·정끝별 특별 대담
한 방울씩 듣는 물이 바위를 뚫는다. 하루 한 편씩 소걸음으로 모신 게 벌써 3000편을 바라본다. 본지의 시 소개 코너 ‘시가 있는 아침(이하 ‘시아침’)’이 다음달로 300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