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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말말말] 北감독 "우리 국민 두팔 벌려 우리 맞이할것"
"사람의 마음은 변하게 마련이지만 좋았던 기억은 항상 좋을 수밖에 없다" 허정무 한국 대표팀 감독이 "우루과이와 16강 경기에도 '붉은 넥타이를 또 하고 나올 건가"라는 질문에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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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도 없다, 부담도 없다…‘천재 주영’ 마음의 빚 날려버린 27m 명품 골
아르헨티나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한 박주영(25·AS 모나코). 하지만 나이지리아전을 앞둔 그에게서 부담감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경기장 입장 직전 통로에 선 박주영은 웃으면서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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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남아공의 꿈
우리 축구가 그리스를 누른 그 시간, 케이프타운에선 남아공과 프랑스의 럭비 A매치가 열렸다. 42-17로 남아공 승. 그날, 남아공은 잠을 잊었다. 이건 약과다. 1995년엔 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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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준우승 프랑스, 한 번도 못 이기고 16강 탈락
루스텐버그의 로열 바포켕 경기장에서 열린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A조 3차전 멕시코전에서 전반 43분 헤딩 선제골을 넣은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가운데·9번)가 동료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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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초라한 성적표 국제 정치의 프랑스 닮아”
프랑스 전체가 항명, 선수 퇴출, 훈련 거부로 이어진 이 나라 월드컵 축구팀의 추태로 논쟁에 휩싸였다. 프랑스팀은 1998년 우승, 2006년 준우승의 화려한 월드컵 전적으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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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삭히고, 묵히고, 우려내고 … 세월이 빚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슬로시티의 슬로푸드를 찾아 날 잡아 여행을 떠났다. 슬로푸드 취재여행이지만 무척이나 서둘러 다녔다. 그래도 여섯 곳을 도느라 꼬박 나흘이 걸린 여행이었다. 슬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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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전 위해 뽑았다” … 이동국 승부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동국(왼쪽)이 훈련하는 모습을 허정무 감독이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 허 감독은 “나이지리아전을 위해 이동국을 뽑았다”고 말했다. [루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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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긍정의 믿음이 삶을 축복으로 인도할 것”
이영훈 목사는 “교회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 구원으로 출발한 교회가 성장한 후에는 활동 영역을 사회 구원으로 확대해 나가는 게 당연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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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전 위해 뽑았다” … 이동국 승부수
한국 축구대표팀은 숙명인 듯 수많은 ‘경우의 수’ 앞에 서 있다.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50% 이상이다.아르헨티나가 그리스에 이기면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비기기만 해도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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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파 드 되
파 드 되(Pas de deux). 2인무(舞)를 뜻하는 무대 용어입니다. 지난 12일 저녁 서울 광장동 W호텔 ‘키친’에서는 특이한 파 드 되가 펼쳐졌습니다. 한국의 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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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카펫뿐인 소박한 무대를 달군 이야기의 힘
영국 출신의 피터 브룩(85)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극 연출가로 꼽힌다. 아흔을 앞둔 나이에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는 그를 두고 ‘현대 연극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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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있는 한 디자이너의 생명은 끝이 없다”
스테파노 루소가 디자인한 혁신적인 스타일의 서글라스들.사진 루소 디자인 제공 여름이다. 선글라스의 계절이다. 올해는 눈 밑의 다크서클을 확실하게 가려주는 큼직한 나비 형태,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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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피아니스트 홍자영씨 독주회 外
◆피아니스트 홍자영(사진)씨가 23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동덕여대와 미국 미주리·캔자스 주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유학 중 아메리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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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정명훈의 ‘음식 교향곡‘] “한국 사람 ‘빈티지 투니나’ 와인 어떨까요”
로마네 콩티, 샤토 페트뤼스, 사시카야(왼쪽부터).많은 사람이 와인을 ‘보르도’로 시작한다. 세계 여러 나라가 비슷하게 만들 수 있는 것도 바로 보르도 와인이다. 하지만 나는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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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 박주영, 한국 월드컵 2번째 자책골
그는 운이 없었다. 박주영(25·사진)이 한국 월드컵 사상 2호 자책골의 주인공이 됐다. 전반 17분 세트피스 상황.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하던 박주영의 발에 메시의 프리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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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 페스티벌 2010 디토 프렌즈
클래식계의 ‘아이돌 스타’가 총출동하는 ‘디토 페스티벌 2010’이 22일부터 7월 4일까지 펼쳐진다. 지난해보다 공연 횟수가 4회에서 8회로 두 배 늘고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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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한국 프랑스 음식과 예술로 만나다
“오래 기다리셨죠.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입니다. 비오는 토요일 오후, 월드컵 축구 한국전 경기를 제치고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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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격! 레슨실 바이올린 ① 김남윤 교수
소문난 방의 문이 열렸다. ‘습격! 레슨실’은 눈에 띄는 제자 여럿을 세상에 내놓은 명교수의 레슨실을 찾는다. 쟁쟁한 제자를 잇따라 배출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미래의 한국 대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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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바지 역할’이란?
최근 두 오페라 제작사가 같은 작품을 공연했습니다. 18세기 글루크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였죠. 아내를 구하려 지옥을 찾은 오르페우스가 아내의 얼굴을 보지 말라는 규율과 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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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국 남아공 승리냐 북중미 맹주 멕시코냐
멕시코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요하네스버그에서 훈련 중인 남아공 선수들이 9일(한국시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다. 남아공은 개막전에서 개최국 무패의 기록을 이어갈 것이라고 호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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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석의 Wine&] 아르헨티나, 축구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
“아르헨티나 와인은 지난 몇 년 동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지난해 침체된 미국 와인 시장에서도 아르헨티나 와인 매출은 15%나 뛰었죠.” 얼마 전 만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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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리포트] 한 번도 깨진 적 없는 ‘개최국 첫 경기 무패’ 멕시코가 이번에 깰까
○…‘개최국 첫 경기 무패’라는 월드컵 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아공 월드컵 개막전은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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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함께하는 NIE] 화보 만들고 기사 써보고…월드컵으로 신문과 친해져요
11일 오후 11시(우리나라 시간)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사커시티 경기장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다. 제19회 2010 남아공 월드컵이 A조 남아공과 멕시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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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뮤지컬 축제 ‘행복한 대구’
대구 국제 뮤지컬페스티벌의 공식 초청작 ‘바버숍페라Ⅱ’의 한 장면. 국제 뮤지컬 축제인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이 12일부터 7월 5일까지 오페라하우스 등 대구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