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따스한 생활의 애환담아

    여화경씨가 농촌을 주제로 하여 색다른 동양학 소품전을 마련했다. 흔히 보는 동양화의 풍경-즉 산야의「스케치」가 아니라 산골사람들의 생활속에 배어있는 애환의 기록을 담고 있다. 조용

    중앙일보

    1969.03.08 00:00

  • 추상화에 된서리|백악관 새 단장

    현대추상화는 주인이 바뀐 백악관에서 이미 환영받지 못한다. 「존슨」시대의 몇해 동안 백악관의 서쪽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한 여러 사무실과 복도에 전시됐던 현대 미국 화가들의 울긋불긋

    중앙일보

    1969.02.22 00:00

  • 어느 여름에

    내가 좋아하는 피서법은 음악을 듣고 책을 읽는 것이다. 몇해전 여름엔가, 나는 「파스테르나크」의 작품을 갖고 여름을 보냈다. 특히 『의사지바고』는 우리에게 「러시아」를 재발견케 만

    중앙일보

    1968.09.03 00:00

  • 안역한 제작태도에 유감|목우회 공모전

    「목우회」 제5회 공모전은 훨씬 한정된 미술학도의 등용문이 된 느낌이다. 입선작 1백73점이 철처하게도 인물중심의 사실화요 그중 25점은 조각이다. 국전대통령상수상자이 양화일 경우

    중앙일보

    1968.06.01 00:00

  • (10)

    1933년을 전후해서「모더니스트」로 불리는 신감각파 시인들이 등장한다. 주지주의를 바탕으로 연각상의 감각을 강조하면서 종래의 서정시에 대립하는 이론을 들고 나온것이다. 과거의 시문

    중앙일보

    1968.03.26 00:00

  • 선열묘소 보존회서 반발

    백범 김구선생, 삼열사등 일곱분의 순국선열의 묘소가있는 효창공원일대에 「골프」 연습장을 설치하는 것을 막기위해 21일상오10시 효창원 선열묘소보존회(회장이인) 를 비롯한 아홉개의

    중앙일보

    1968.02.21 00:00

  • 생각하는 유권자

    공화·신민 두 당은 주말유세의 청중동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20만이니 50만이니, 추산도 멋 대로다. 마치 이번 선거의 승패가 서울남산과 부산 초량 역전에서 끝장이 나는가 싶게

    중앙일보

    1967.04.22 00:00

  • 장우성 귀국전|현대 감각 살린 문인화

    지난해 10윌 미국서 돌아온 동양화가 월전 장우성화백은 해외풍조의 수선을 피우지 않고 아주 조용한 귀국 발표전을 열었다(10∼17일 신세계 전시장) 과묵한 장화백이 모처럼 마련한

    중앙일보

    1967.04.18 00:00

  • 문학동인「길」

    꼭 10년전 고교생 7명이 모여 문학동인회를 만들었다. 고을의 풍경을 따서「계암」이람 이름붙였다. 동사판을 긁어 매년 한권씩 동인지를 엮어냈다. 성년이 되자 서로 직장들이 뿔뿔이

    중앙일보

    1966.05.24 00:00

  • 어색한 나열 삼가고|선자의 말

    ▲고향소묘는 삼수일편의 연형시조다. 고향소묘라기보다 사경곡 또는 향사 등으로 제목 합이 더 나을 듯. 별로 나무랄데 없는「터치」다. 그러나 둘째 수 첫 장과 셋째 수 종장의 묘사를

    중앙일보

    1966.05.19 00:00

  • 만우절의 교훈

    4월l일은 만우절.- 남을 거짓말로 속여서 모두 바보로 만드는 날이다. 이러한 기풍이 언제 어디에서 생겨났는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하루쯤 마음 푹 놓고 거짓말을 해도 괜찮은 날이

    중앙일보

    1966.04.01 00:00

  • 인물화에 독보적 존재

    참 오랫만에 김인승 (이대 미술 대학장) 화백이 작품전을 열었다. 당년 55세의 노 화백에 있어서 개인전은 이번이 네번째이지만 실은 23년만의 것이다. 출품은 유화35점으로 대부분

    중앙일보

    1965.1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