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교육현실 이럴수가…EBS'감성세대'외국PD들 품평
'여고괴담' 은 정말 무서운 영화다. 학생이 귀신이 되어 선생님을 막 흉기로 찔러 죽이는 끔찍한 내용이다. 비단 살인장면만이 공포의 전부가 아니다. 여학생 손등에 피가 흐르도록 매
-
미국 켈러교수 "과학과 젠더"서 페미니즘 도입주장 눈길
『과학분야가 겸허한 마음으로 페미니즘 이론을 받아들여야만 인류가 안고 있는 최대 현안인 핵폐기물.공해 같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현재 미국 등 서구 각국 페미니즘의 주류를
-
악마가 바쁠때 술을 보낸다
요즘 대학생들,특히 신입생들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횡행하고 있는 음주관행은 적자생존을 시험하는 범죄집단이나 깡패집단의 신고식에서나 있음직한 파괴적이고 자해적(自害的)인 모습을 갖고
-
3년만에 개인전 여는 在獨화가 車又姬씨
여성작가답지 않게 폭력적인 거친 화면을 거침없이 구사해온 재독(在獨)화가 차우희(車又姬.49)씨가 3년만에 근작을 소개하는 개인전을 갖는다.10월6일부터 29일까지 진(珍)화랑.
-
박종원 감독『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씨의 단편『구로 아리랑』의 영화화로 89년 데뷔했던 박종원 감독(35)이 이번엔 이씨의 널리 알려진 중편『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영상언어로재 창작했다. 이번 주말 개봉을
-
「금기의 벽」뛰넘고 제도권내서 변혁모색|「6·10 민주항쟁」한돌맞는 문화·학술계
6·10민주항쟁이 있은지 1년이 됐다. 이한열군의 장례식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국민의 민주화 열망은 그것이 거역할수 없는 역사적·시대적 요구임을 모두가 확인하게 했다. 어떤 종류의
-
학생운동, 사회공감 얻어야 한다|금창태
젊은 세대를 흔히 저항의 세대라 부른다. 저항이란 현실에 대한 불만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이들의 저항 속에는 개혁의 뜨거운 의지가 숨어 있다. 현실의 모순과 비리를 바로
-
가까스로열린운영위 단상단하|열기가득…밤새운특위공방 정략 타협 부용…적기 아니다 여|도덕적기반 갖춰야 난국수습 야
○…27일하오2시 열릴 예정이던 국회운영위는 여야간의 엎치락 뒤치락하는 이견으로 밤10시30분에야 가까스로 개의,27일새벽 6시15분까지 철야 강행군. 27일 밤10시 회의를 위해
-
"가정불화"도 "만취"도 이유가 될 수는 없다|경찰관의 궁류난동을 통곡한다…송원휘
지난 26일 밤사이, 이 땅의 경남 한 촌락에서는 경악스러운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을 누군들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너무나도 엄청난 뜻밖의 사건이었다. 『세상에 이런
-
「보이체크」한상철(연극평론가)
23세를 다 못 채우고 요절한 독일의 천재적인 작가 「게오르그·뷔흐너」(1813)는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역사라 하면 치욕스러워 언제나 얼굴이 빨개지지 않을 수 없다』고 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