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만찬 이모저모]입모아 현대통령 격려
31일 5명의 전.현직 대통령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주선한 청와대 만찬자리에서다. 金대통령은 만찬 결과에 흡족해 했다. 전직 대통령들은 자발적 협조의사와
-
르윈스키 스캔들 이모저모…클린턴 사임 공개적 거론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이 일파만파 (一波萬波) 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언론들은 이 사건을 앞다퉈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앨 고어 부통령의 승계설까지 대두되고 있다.
-
김영삼대통령·김대중 대통령당선자,'청와대 화요일 회동' 등 5개항 합의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29일 저녁 대선 이후 두번째로 청와대에서 만났다. 이번엔 부인들도 함께 만나는 자리임을 감안해 金대통령은 사무실 (본관) 이 아닌
-
김현철씨 풀려나던 날
3일 오후3시20분쯤 감색 양복에 넥타이를 매지 않고 안경도 쓰지 않은 채로 구치소 문을 나선 김현철 (金賢哲) 씨는 수형생활에 지쳐 건강이 나빠진듯 다소 수척한 모습이었다. *…
-
"이회창 6천..."발표순간 환호 도가니
자유경선은 한편의 드라마였다. 21일 신한국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치러진 전당대회장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은 시종 한여름 폭염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뿜어댔다. 숨막히는 후보들의
-
대만사태 이후 東北亞정세-브레진스키 박사
대만해협의 위기는 중국이 당초부터 일정한 한계를 정해놓고 벌인 힘자랑이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유일의 강대국 미국과 21세기의 잠재적 강대국 중국이 무력으로 맞서는 시늉을 해 이
-
이승만정부 외교사절.미군등에 "樂浪클럽"이용 정보빼냈다
정부 수립 직후인 48년무렵부터 6.25가 끝나가는 52년까지 한국의 여대(女大)출신 여성들로 조직돼 주한외교사절.미국 고위관리.미군 고위장성 등을 파티에 초대,접대하고 정보를 빼
-
왕자비.공주.대통령부인 여류명사 스캔들 솔솔
스캔들은 여류명사들이 치러야 하는 유명세인가. 세인들 사이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여류들 치고 추문설에 시달리지 않는 경우는 별로 없다.영국왕실의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라퍼거슨이 그렇
-
민자 “YS 승리는 국민의 승리”/심판의 날… 3당 상황실 표정
◎당직자·사무처요원 서로 자축 민자/DJ 자리뜨자 당사 울음바다 민주/“우리는 어떻게 될까”앞날 걱정 국민 ○당선소감 전문 소개 ▷민자당◁ 김영삼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19일 오전
-
노부시/예정시간 넘기며 담소/노 대통령 유엔활동 이모저모
◎“선진국 되기보다 통일이 중요”/“YS부시면담 정치적 의미없다” 청와대 강조 ○…노태우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과의 뉴욕 한미 정상회담은 23일 오후 5시15분(한국시간 24일
-
건강 자랑하며 농담/「범민족」대표가 만나본 김일성
◎황석영씨등 33명 함북 주을온천 「집무실」서 오찬/“함한신문 사진은 과장” 주장/72년 7ㆍ4선언 일화 공개… 노대통령 호칭하기도 【평양=이찬삼특파원】 북한의 김일성주석이 범민족
-
"동구 개혁 물결 서울 올림픽이 계기"
○…노태우 대통령은 25일 오전(한국시간 25일 밤) 숙소인 보리바주 호텔로 찾아온 사마란치 위원장 내외와 매우 반갑게 포옹한 뒤 『이렇게 만나니 예전 생각도 나고 고향에 온 듯
-
옥문이 활짝 열렸다|시국사범 풀리던 날 친지들과 감격의 재회
옥문이 활짝 열렸다. 2천1백34명이 27일 옥문을 나섰다. 27일 오전 정부의 대 사면으로 27개 교도소에서 잔형 집행면제로 풀려난 이부영·김민석·함운경·허인회씨 등 1백25명의
-
자파 대의원들에 수시로 전략지시|이 총재, 투표결과 알리자 한때 침묵
○…신민당 전당대회는 1일 예정보다 20분 늦은 9시 20분에 시작했고 총재투표는 10시에 시작. 개회직전 이민우총재는 대의원들의 기립박수 속에 입장, 주류측 부총재후보 3명과 함
-
단독회담 길어져 확대회담 생략
○...전두환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26일 상오11시30분(한국시간 27일 상오1시30분) 백악관에 도착, 「레이건」 대통령의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 문 앞에서 「레이건」
-
북한이 제시한 의제 모두 포용 외면땐 무력통일 의중을 보증
손재식통일윈장관이 1일밝힌 대북한「남북한 당국및 정당·사회단체 대표회의」개최제의는 평화롱일구현을 위한 우리정부의 굳은의지와 성의의 표현이다. 정부는 지난해에도「민족화합민왕롱일방안」
-
카터회고록 국내중점연재 「신의를 지키며」…캠프데이비드 산장의 13일⑬
제13일(78년 9월 17일 일요일) 나는 일어나는 길로 「사다트」를 찾아가 그와 협정 안의 마지막 문귀 손질을 시작했다. 그가 내세운 몇 가지 수정안은 이스라엘 측으로서도 받아들
-
전대통령 여정스케치|봉고대통령 껴안으며 우의확인
22일 낮 가봉의 수도 리브레빌의 레옹음바 국제공항에 도착한 전두환 대통령은 「봉고」대통령과 어깨를 껴안으며 반가와 했고, 영부인 이순자여사도 영접나온 「레미안」수상부인 및 「봉
-
요한·바오로 2세의 피격
「요한·바오로」 2세가 총경을 받았다. 생명엔 이상이 없다고 한다. 다행한 일이다. 이순간 세계의 모든 시민들은 그의 쾌유를 빌고 있다. 순백의「수단」을 입고 베드로 광장에 모인
-
백50만인파열광…필리핀건국이래 최대환영|요한·바오로 교황,「마닐라」에 도착 하던날
【마닐라 17일=외신종합】교황즉위 후 첫 아주순방길에 오른 「로마」교황 「요한· 바오로」2세는 17일 「아시아」유일의 「가톨릭」국가인 「필리핀」의 「마닐라」에 도착, 「필리핀」국민
-
(2)참모진
「10·26」이전에 공연히 주위의 눈치를 살피며 어깨를 움츠리고 드나들어야했던 당사 분위기와는 달리 지금 신민당은 지하실의 민주 전선 윤전기 돌아가는 소리에서부터 4층으로 된 당
-
우승컵6개월간 이라크보관|메달도 준비안돼 은메달
○…이 대회의 우승「팀」에는 「말레이지아」의 전수상이었던「라만·컵」의 수여되는데 규정에 따라 「토스」를 한 결과 한국의 최수철 단장이 져 「이라크」가 먼저 6개월간 「컵」을 보유하
-
미소, 「우주악수」
【휴스턴우주센터17일AP특전합동】미소 우주선 「아폴로」와 「소유즈」는 예정시간보다 6분 빠른 18일 상오 1시9분(한국시간) 「스페인」 2백24km 상공에서 TV「카메라」로 전세계
-
환호 속에 열린 「철문」…뜨거운 포옹|긴급조치 위반 구속자 석방되던 날
옥문이 활짝 열리면서 1년 동안의 옥고를 떨치고 구속자들이 풀려났다. 토요일 밤에 이어 휴일인 16일까지 구속자들이 석방된 교도소 철책 앞에는 창백하고 덥수룩한 얼굴들을 에워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