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칼럼] 프레임의 충돌
진중권 광운대 교수 “완벽한 검찰공화국의 수립을 위한 포석이 놓였다. 이제 ‘당, 정, 청(=용)’이 모두 검찰 출신에 의하여 장악되었다. 2019년 검찰 쿠데타가 시작되었다고
-
[책꽂이] 지식의 기초 外
지식의 기초 지식의 기초(데이비드 니런버그·리카도 L 니런버그 지음, 이승희 옮김, 아르테)=저명한 역사학자인 아들과 수학자 아버지가 함께 쓴 ‘수와 인류의 3000년 과학철학사
-
'30년 좌파' 전향 선언 "조국 발언에 경악, 그건 파시스트 언어"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장세정 논설위원 민족미술인협회(민미협) 편집실장, 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문예아카데미 기획실장, 희망제작소 간판문화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최범(65) 디자인 평론가. 그가 지난
-
[‘포스트 월드컵 세대’ 유권자 분석]집값 잡고 남녀 갈등 해결하고 일자리 늘려라…“개인주의지만 이기적이지 않다”
━ SPECIAL REPORT “평소 관심이 많았던 기후위기, 젠더 갈등, 사회적 소수자 문제를 고려해 투표했다. 유독 20대에서 성별 지지 후보가 갈렸던 결과를 보면서
-
"바보" "돌대가리"…대깨문 4050은 20대를 이렇게 불렀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얘들아 문재인 찍은 거 후회하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그 마음을 갖고 오세훈 유세차량에 오르는 게 이해가 안 되는 거야. 정부가 투기세력 못 잡았다고
-
[이훈범 칼럼니스트의 눈] 청년 의원 13명이 정치판을 바꿀 수 있을까
━ 청년정치 21대 총선 전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모두 “젊은 피를 수혈해 낡은 정치를 타파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결과는 초라하다. 지역구 6명,
-
[창간기획] 2030 생활정치, 386 이념정치에 도전장
━ 어둠 벗어나 비상하는 '포스트386'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는 짙어진다. 386세대는 2000년대 중반부터 사회의
-
[창간기획]386 하면 떠오르는 단어? 1위 민주화투쟁 2위 내로남불
‘민주화투쟁과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언뜻 어울리기 힘들어 보이는 이 두 단어가 386세대를 가장 잘 상징하는 말로 꼽혔다. 그만큼 386세대에 대한
-
[창간기획] 국민 72% “총선서 포스트386 대거 공천해야”
한국 사회에서 386세대에 대한 이미지는 긍정적인 평가가 더 많지만, 386세대 때문에 후속세대의 성장이 가로막히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권자 네 명
-
[창간기획] “권력 손에 쥔 386, 과거의 괴물 닮아가고 있다”
━ 괴물과 싸우다 괴물이 된 386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2003년 저서 『386세대, 그 빛과 그늘』에서 386세대를 '21세기의 핵심적 리더십'
-
[창간기획] "2030 취업난, 北 손잡으면 된다는 여권 386"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386컴퓨터가 빅데이터를 돌려보겠다고 나선다면? 주변에서는 ‘기술이 바뀌었다, 시대가 바뀌었다’고 해도 ‘내가 제일 잘 안다’며
-
[창간기획] 현대차도 인천공항도···비정규직의 적은 '386 정규직' 노조
#1. 1963년생인 박수훈 씨는 96년 분당신도시 32평 아파트를 1억원에 매입했다. 쌈짓돈 3000만원에 주택담보대출 7000만원을 보탰다. 당시 주택금융규제가 완화되면서
-
청와대·내각 등에 62명 진출…‘참여연대 정부’ 비판도
━ 공직 통로 된 참여연대 홍일표·김기식·장하성. 5월 초순으로 예정된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USKI) 폐쇄에 영향을 미쳤다는 인물들이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
포스트86 세대는 ‘진보적이면서 反北’
━ [창간 10주년 기획] 14년간 바뀐 세대별 정치·사회 성향 분석 1970년 이후 태어난 포스트86세대는 산업화세대(1959년생 이전), 86세대(1960~69년생)와 비교해
-
[매거진M] 김은숙 드라마, 이러니 안 반해?
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방영 중, KBS2, 이하 ‘태후’)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로맨스 드라마의 신화로 불리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영국의 BBC는 “군인이 연애하는 드
-
[책과 지식] 자동차에 꽂히고, 패션에 빠지고 … 그 허영의 시장
속물과 잉여 백욱인 엮음 지식공작소, 432쪽, 1만3800원 “속물. 체제 내에 포섭돼 축적하고 소비하는 주체. 재산과 지위의 축적에 일생을 바친다. 정작 자기 주체에 대한 성찰
-
촛불세대 결집으로 만들어진 ‘네티즌 대통령’
트위터 팔로 수 17만 명. 정치인 중 1위다. ‘네티즌 대통령’이라 불리는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 ‘노무현의 유산’을 토대로 2012년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줄곧 2위 자리
-
[중앙시평] 한·미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한 이유
한국과 미국 정부는 요즘 양국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고 주장할 것이다. 오바마 정부가 다음의 네 가지 이슈에서 보여준 확신에 찬 태도를 볼 때 한·미 관계가 가깝다는 건
-
[중앙시평] 민주당에 주는 충고
민주당 정세균 대표 체제가 출범한 지 100일이 지났다. 월요일 정 대표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명박 정부에 경제운용 기조를 전면 수정하라고 촉구했다. 지난달 초 나는
-
전쟁 확률 100% 韓·中·日, 생태학에서 ‘공존’ 배워라
관련기사 평화경제학의 현실적 조건을 위하여 좋은 책은 여러 번 읽게 된다지만, 진짜 좋은 책은 여러 번 구입하게 된다. 자본주의 세계에서 나의 호오(好惡)를 증명하는 척도로 이보
-
관료가 57% … 386 운동권 출신은 1명뿐
이명박 정부의 초대 내각과 청와대 인선이 마무리되고 있다. 본지가 2일 이명박 정부의 국무총리, 장·차관,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인선이 끝난 94명의 파워 엘리트들을 분석한 결
-
中 지방 고위간부 '60후 세대’ 가 뜬다
떠오르는 40대를 주목하라. 중국 공직사회에서 1960년대에 태어난 ‘포스트60 세대’가 뜨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이를 ‘60후(後) 세대’라고 일컫는다. 38∼48세의 젊은
-
[畵手 조영남 토크쇼 ‘무작정 만나러 갑니다’] “당신은 개화기 김옥균 같아. 얼굴 삐죽한
畵手 조영남과 정치인 안희정,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의기투합했다. 열여섯 살 때 함석헌 선생의 를 읽고 학교를 그만두고 운동권에 뛰어들었다는 안희정. 이에 조영남은 안희정의 총선
-
[위키 캠페인-대학생 칼럼] 포스트 386세대의 의무
오늘날, 대한민국의 정치를 하고 있고, 또 피선거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386세대이다. 이들이 펼치고 있는 정치가 좋건 싫건, 바로 이들이 우리 나라의 민주주의를 이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