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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어지러운 시대 목 걸고 뜻을 펼칠 수 있는가, 역사가 기억하리라
보통사람으로 살기에 참으로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세상입니다. 지구온난화며 북핵, 천안함 침몰 등 어느 하나 딱 떨어지는 ‘정답’을 찾기 힘듭니다. 여기 조금 도움이 될 책을 골랐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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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떠난 뒤 우린 원수가 되었다, 축 빠진 바퀴살처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0년 12월12일.인권변호사 조영래가 우리곁을 떠나간 날이다.민주화 이후에 펼쳐진 분열과 갈등의 시대.그래서 더욱 절실한 이름이 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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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떠난 뒤 우린 원수가 되었다, 축 빠진 바퀴살처럼
조영래 변호사는 ‘골초’였다. 서울 서소문 명지빌딩에 있던 그의 사무실 재떨이는 유달리 컸다고 한다. 새벽 무렵엔 탈고된 원고 곁에 늘 빈 담뱃갑 두 개가 나란히 놓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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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家를 찾아서]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홍대용 家
명문가란 통상 한 집안에서 정치인·관료·학자·기업인 등이 다수 배출된 경우을 말한다. 천안·아산에서 명문가로 일컬을 만한 집안을 소개해 본다. 건곤일초정주인(乾坤一草亭主人) 담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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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토크쇼 “무작정 만나러 갑니다”⑮ '태백산맥' 의 작가 조정래
조영남 분단에 대한 생각과 심지어 조정래에 대한 평가도 20년 전과 너무 달라진 것 같은데, 시대가 흐르면서 분단에 대한 개념이 바뀌는 겁니까? 아니면 인간의 망각증을 찬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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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황종희 평전 外
◆황종희 평전(쉬딩바오 지음, 양휘웅 옮김, 돌베개, 656쪽, 3만3000원)=황종희(黃宗羲·1610~1695)는 명말청초 격변의 시기를 산 실학 사상가다. 계몽 사상가 량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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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국립현대미술관 소격동 시대
“다들 환호하고, 대단한 분위기였어요. 변방으로만 돌던 우리나라 미술계에 큰 희망을 던져준 사건이에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김 관장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어제 서울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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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보다 섬세하고 아프리카보다 야성적인 땅
짙은 어둠의 정글과 찬란한 고대 문명, 축구와 탱고, 대평원과 테킬라의 고장으로 알려진 남미는 아시아인에게 ‘마지막 여행지’이며 모든 여행자의 꿈이다. 멀게만 느껴지는 그곳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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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보다 섬세하고 아프리카보다 야성적인 땅
관련기사 “카니발의 열정과 에너지 나누고 싶다” 라틴아메리카의 매혹 짙은 어둠의 정글과 찬란한 고대 문명, 축구와 탱고, 대평원과 테킬라의 고장으로 알려진 남미는 아시아인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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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문헌에 나온 ‘독도 기록’은 사실이었다
세종실록지리지의 독도 관련 대목. “우산과 무릉의 두 섬은 (울진)현의 바로 동쪽 바다 가운데 있다. 두 섬의 거리가 멀지 아니하여 날씨가 맑으면 서로 바라볼 수 있다”는 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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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권정생 1주기를 기리며 …
권정생의 마지막 동화 『랑랑별 때때롱』의 한장면. 지구별의 새달이와 마달이가 누렁이 꼬리를 붙잡고 랑랑별로 올라가고 있다.권정생 작가의 1주기를 맞아 관련서들이 잇따라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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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에도의 몸을 열다 外
인문·사회 ◆에도의 몸을 열다(타이먼 스크리치 지음, 박경희 옮김, 그린비, 408쪽, 2만원)=18세기 에도 시대의 해부학 그리고 난학(蘭學·서양학)형성을 통해 본 에도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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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지금 한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外
인문·사회 ◆지금 한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박이문 지음, 철학과현실사, 206쪽, 1만원)=철학자이자 시인인 저자가 현재 한국사회의 현실을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진단한다. 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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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독서가이드] 감상문 작성해 '진짜 내 책'으로 만들어야
지난 여름방학이 시작될 무렵, 고1인 소민이는 한 학기 동안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벅차 책 한 권을 제대로 읽을 수 없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소민이는 학교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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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탈 20세기 대화록 外
◆탈 20세기 대화록(조인원.이동수 외 지음, 아카넷, 204쪽, 1만2000원)=최재천.정윤재.염재호.이화용.김상준.장인성 등 국내 저명 학자들이 세계 석학 9명과 각각 나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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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울긋불긋 천국의 꽃밭
봄과 더불어 꽃으로 치장한 5월의 산은 그 화려한 빛깔로 상춘객들의 춘심을 유혹한다. 신록과 어우러진 분홍 빛깔의 철쭉과 하늘 아래 화단을 옮겨놓은 듯한 온갖 천상화원. 그 눈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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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동북아 질서의 재편과 한민족의 선택(조성렬.조민.정윤재.정성헌 지음, 나남출판, 252쪽, 1만원)=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하에서 우리의 나아갈 길을 모색. '장준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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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논하다] 5. 맥아더 동상 '반전' 메시지 새겨 보존해야
21년 만에 만난 스승 글렌 페이지(左)는 '비폭력'에서 한걸음 나아간 '비살생' 이론으로 늙은 제자를 감동시켰다. 9월 14, 15일 이틀에 걸쳐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 연구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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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권장·추천도서 목록 -과학·사회·국사·도덕과
▶초·중·고 권장·추천도서 목록 -국어·수학·영어과 ◆초등학교 독서 메뉴얼 저장하기 ※위 파일을 열지 않고 저장하시려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시고 다른이름으로 대상저장하기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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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억새'하면 천관산
▶ 득량만 너머 고흥반도 위로 해가 솟는다. 빛 받은 억새들이 황금색으로 일렁이기 시작한다. 득량만 바다가 넘실대며 역류하는 것 같다. 천관산의 가을 아침은 황금 일색의 엘도라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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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서평]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外
***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 지구환경보고서 2004(월드워치연구소 지음, 생태사회연구소 옮김, 도요새, 2만원)=세계적인 민간 환경 연구기관인 월드워치연구소가 해마다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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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의 작가가 쓴 편견없는 마호메트
서구인들은 중세 이후 천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마호메트[아랍에서는 무함마드(Muhammad)로 부름]가 인류에 끼친 종교적 영향이나 역사적 역할을 폄하하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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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구경 10월 중순이 '피크'
가을 산이 점차 붉은 색을 띠며 손짓하고 있다. 올 단풍은 호남지역의 경우 예년보다 1주일 정도 이른 이달 중순부터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잦은 비와 두 차례의 태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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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시스트 대중가수의 문화운동 평전
고규홍 Books 편집장 그때 우리에게 노래는 신호였다. 학교 안 잔디 밭에 사복 경찰과 함께 생활해야 했던 때였다. 하나 둘씩 입에서 입으로 전한 시간, 장소에 모여서 시위 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