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학개미 울리는 전환사채…발행 공시, 고무줄 전환가액 손본다
금융위원회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기업 주가가 외국보다 낮게 평가되는 현상)’ 해소 방안 중 하나로 전환사채(CB) 시장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 “CB 특수성 악용
-
“엄마, 식당 차리게 도와줘요” 아들에 세금 없이 5억 주는 법 유료 전용
■ 패밀리오피스 M 「 전통적인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는 초고액 자산가 혹은 기업 오너 일가의 자산을 관리하는 개인 운용사로, 최소 1000억원 이상을 굴립니다
-
외환은행은 왜 ‘자해’ 택했나…스스로 몸값 깎은 ‘이상한 협상’ ⑭ 유료 전용
그렇다면 ‘등’(等)으로 해도 되지 않겠어요? ‘등’으로 하면 삼라만상이 다 걸리는데? 2003년 7월 15일 이른 아침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회의실. 재정경제부 금융
-
나흘간 39% 올랐다…메리츠의 ‘한국판 애플’ 실험 통할까
메리츠금융지주 사옥 전경. [사진 메리츠금융지주] 남들 쪼갤 때 되레 합쳤다. 21일 화재·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겠다고 발표한 메리츠금융지주 얘기다. 메리츠금융지주가 단일
-
김진욱 “주식 다 팔겠다…위장전입, 육아휴직 연수 사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 청문회에 참석했다. 오종택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가 1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
방통위 "MBN 6개월간 24시간 방송 중단"…MBN은 "법적 대응"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자본금을 불법 충당해 방송법을 위반한 MBN에 대해 6개월 업무정지 및 이 기간 방송 전부를 중지하는 내용의 행정처분을 의결했다. 사진은
-
‘자본금 편법 충당’ MBN 임원들…1심서 집유·벌금형
사진 MBN 종합편성채널 출범 당시 자본금 편법 충당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MBN 임원들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김세현 판사는 2
-
주광덕 “100억 약정한 조국 펀드는 100% 가족펀드”
━ 사모펀드 의혹 23일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블루코어밸류업1호에 투자한 6명은 모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가“ 라고 말했다.
-
1억 이상 물려받은 10·20대 ‘금수저’ 1만명 돌파…10세 미만 33.4% 증가
1억원 이상을 증여받은 10세 미만 아동은 715명으로 집계됐다. 전년(642명)보다 11% 늘어난 수치다. [뉴스1] 지난해 부모 등으로부터 1억원 이상의 재산을 물려받은
-
검찰 “조양호 회장, 회삿돈 빼돌려 3남매 주식매입 정황 포착”
횡령,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5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출두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가 횡령과 배임으로
-
[김종필의 세테크] 집 증여받았다…5년 후 팔아야 양도세 줄여
━ 김종필의 세테크 최근 몇 년간 배우자나 자녀에게 부동산을 많이 증여했다. 양도세 절세 등의 목적에서다. 증여받은 사람(수증자)이 증여받은 부동산을 5년 안에 팔면 양도
-
[김종필의 세테크]증여받은 주택 5년 내 팔면 양도세 눈덩이...어떡하면 줄이나
증여받은 사람이 증여받은 부동산을 팔 때 양도세 계산이 복잡하기 때문에 관련 규정을 제대로 알아둬야 한다. 최근 몇 년간 배우자나 자녀에게 부동산을 많이 증여했다. 양도세 절세
-
정부, 법도 만들기 전에 대기업 금융사 ‘규제 3종 세트’ 폭탄
유광열 금융감독원장 직무대행(수석부원장·왼쪽 둘째)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금융그룹 통합감독 업계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대기업 금융 계열사에
-
MB, 110억 뇌물 349억 횡령 등 16개 혐의로 구속기소
9일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사진)과 검찰은 뇌물수수횡령직권남용 등 총 16가지 혐의를 놓고 법정에서 다툴 전망이다. [중앙포토]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횡령·
-
구글의 고난도 절세법 꼬리 잡으려면…
경영정보 공개하지 않는 외국계 유한회사의 세금납부 구조 문제 파고들어야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가 10월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
-
박현주 “개인 소유 넘어 경쟁력 있는 지배구조가 목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지난 1일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대우] ‘영원한 개척자.’(permanent innovator)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
-
20년간 미래에셋 이끈 박현주 회장, '초대형IB' 갈림길
'영원한 개척자.'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1일 저녁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내건 구호다. 박 회장은 금융투자업계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그룹의 모태는 1997년
-
박범계 "安 안랩 지분 꼼수, 삼성 편법증여와 뭐가 다른가"
사진=박범계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 총괄부단장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이 12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에 대해 "주식회사 안랩의 지분을 강화해 막
-
[재벌 경영권 승계, 상법 개정에 발목 잡히나] 지주사 전환 노리는 삼성·롯데·현대중공업 긴장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한국의 재벌은 얼마나 견고할까, 혹은 스스로 견고해지려 하고 있을까. 재계를 대표하는 국내 10대 그룹의 경영권 승계 현황을 짚어보면 알 수 있다
-
'큰손' 국민연금 칼 뺐다 만도 이사 재선임 반대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이 기업 경영에 본격적인 ‘실력 행사’를 예고했다. 보건복지부는 6일 국민연금기금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위원장 권종호 건국대 교수)를 열고 7일 ㈜
-
[사설] 범롯데家 ‘세 살 부호’ 탄생의 메커니즘
박근혜 당선인의 낙점을 받은 총리·장관 후보자들이 전관예우 등으로 한 해 수억원씩 벌었다는 뉴스에 온 국민의 마음이 편치 않다. 그런 판에 범롯데가(家)에 속하는 세 살짜리 아이가
-
[사설] 저축은행 감독의 質을 높여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부산저축은행 등 총 16곳이 무더기 영업정지를 당한 뒤 국민들은 ‘혹시나’ 하면서도 더 이상 저축은행 퇴출 사태가 없기를 소망했다. 당시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
[사설] 금융감독원 대체 뭘 하는 곳인가
지난해와 판박이다. 이번에도 저축은행 대주주는 비리의 온상이었고, 금융당국은 비리를 적발하지 못하는 허수아비였다. 지난해 두 차례의 구조조정을 통해 ‘학습 효과’를 얻은 국민은
-
[사설] 18대 마지막 ‘민생 국회’ 열어라
지난 7일 경찰이 서울 동대문구의 한 모텔로 출동해 감금돼 있던 여성을 구출했다. 여성이 “어딘가에 갇혀 있다”며 서울경찰청 112 센터로 구조 요청을 해온 데 따른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