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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책가들의 스승 펠드스타인, "현재 경제 디플레 위험" 일축
마틴 펠드스타인(76) 교수와 사공일 고문의 대담은 하버드대에서 차로 3분 정도 거리인 전미경제연구소(NBER)에서 진행됐다. 1920년 설립된 NBER은 미국에서 경기침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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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의 계시 나올까 … 8월 티턴산에 쏠리는 눈
그들은 고독한 사제(司祭)다. 세계 경제를 주무르는 ‘경제대통령’으로 불리지만 외롭다. 시장 및 정부와 거리를 유지하며 때로는 시장을 달래고, 때로는 정부에 맞서 꼿꼿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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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2년 새 4배 컸지만 … 달러 자리 넘보기엔 역부족
“또 하나의 도전자.” 마틴 펠드스타인 미 하버드대 교수가 올 3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 도중 한 말이다. 그 도전자는 바로 중국 위안화다. 공식 이름은 런민비(人民幣)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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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통계 왜곡·조작’ vs 진보 ‘사소한 실수’ 격론
중앙포토 뜨거운 ‘피케티 찬반 공방’이 시작된 건 3월.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의 책 『21세기 자본론(Capital in the twenty-first century)』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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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그리스 구제금융 받아도 국가부도”
19일(현지시간)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 있는 의사당 주변에서 정부의 긴축법안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했다. 정부 지출을 줄이고 세금을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긴축 법안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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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의 마켓뷰] FOMC 열려도 주가 박스권 벗어나긴 힘들 듯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는 아닐까’. 이미 그리스 국채수익률이 100%를 넘나들고, 포르투갈 국채수익률마저 20%에 이르렀다. 그리스의 자구 노력으로 또 구제금융이 일정 부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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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그리스 재정위기가 던지는 경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몇 달 전 “미국 경제의 회복은 그리스 위기의 성공적 진화 여부에 좌우된다”고 말했다. 유럽 변방의 보잘것없는 나라가 어떻게 유럽은 물론 미국,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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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체제 붕괴 두 시나리오
유로(euro) 체제 붕괴 시나리오가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미국·유럽 금융통화 전문가들에 의해서다. 대표적인 인물은 리처드 볼드윈(경제학) 스위스 국제관계대학 교수와 마틴 펠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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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문제 생겨도 한국 실물경제 튼튼…악영향 없을 것
마틴 펠드스타인 교수. [블룸버그] 마틴 펠드스타인(72)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는 6일 “포르투갈과 그리스는 유로존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크다”며 “유로화 출범 전으로 모든 국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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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공허한 G20 체제
마틴 펠드스타인하버드대 교수·경제학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지난달 워싱턴에서 회의를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얻게 될 성과는 거의 없을 듯싶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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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200자 읽기] 인지자본주의 外
◆인지자본주의(조정환 지음, 갈무리, 576쪽, 2만5000원)=인지자본주의? 용어가 생소하다. 산업·상업자본주의 이후의 오늘날을 가리키는 용어다. 사람들의 공포·불안·경쟁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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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2•5계획, 미국 경제를 옥죄나?
중국 12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됐다. 내수확대가 큰 틀이다. 소비를 늘리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중국은 이미 수입을 늘리고, 대신 수출은 줄이기 시작했다. 이는 곧 무역흑자 감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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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다시 침체 빠지는 일 없을 것”
“난 미국의 거대한 낙관론자(bull)다.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더블딥’은 오지 않을 것이다.” 미국 경제가 좀 불안하다 싶으니 어김없이 나서는 사람이 있다. 바로 월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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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한·중 경제 낙관 … 미국은 더블딥 가능성 30%”
‘비관론자’는 한국 경제를 낙관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석학인 마틴 펠드스타인(사진)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과 유럽 경제는 당분간 어렵겠지만 중국과 한국은 낙관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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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국립국악원 후원회 출범식 外
◆국립국악원 후원회 출범식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국립국악원 후원회장 자격으로 5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아름다운 선택, 국악지음 날개 펴다’는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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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까지 번지면 최대 8000억 달러 쏟아부어야
“경제위기라는 유령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어 움직이기 일쑤다.”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 글로벌 회장이 2007년 봄 중앙SUNDAY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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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경제학 수퍼스타들의 별별 훈수
경제학자들의 목소리 조지프 E. 스티글리츠 외 엮음, 김홍식 옮김 비즈니스 맵, 440쪽, 1만8000원 폴 크루그먼, 케네스 애로우, 게리 베커, 마틴 펠드스타인, 리처드 포즈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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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냉키도, EU 트리셰도 ‘경기회복 새싹’ 한목소리
경기 전망에 있어 대체로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듣는 중앙은행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을 피력했다. 최악의 위기는 끝났고, 이번 위기가 ‘제2의 대공황’으로 비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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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미국 경제 조기 회복론에 찬성할 수 없는 이유
미국 경제 하강이 지속되고 있긴 하지만, 올해 초나 지난해 9월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 이후 같은 가파른 추락은 멈춘 듯하다. 이런 맥락에서 최악의 경기 침체는 이제 끝났다고 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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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경기 부양은 조연 … 시장이 주연 배우”
“1970년대 이래 최악의 침체기입니다. 올해 말까지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는 무척 힘듭니다. 금융 부문이 건강을 되찾는다는 조건 아래 내년에나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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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MF 도움 없이도 위기 극복”
“현재 한국의 경제 상황은 10년 전과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국제통화기금(IMF)의 도움 없이도 충분히 위기를 극복할 것이다.” 마틴 펠드스타인(사진)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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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담보대출의 20% 정부가 장기 저리로 바꿔줘야”
7000억 달러 구제금융으로는 미국을 경제 위기에서 건질 수 없으며, 부동산 담보대출의 20%를 미국 정부가 장기 저리 대출로 바꿔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틴 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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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대 투자은행 베어스턴스까지 …
미국의 5대 투자은행(증권사)인 베어스턴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여파에 따른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14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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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오랏줄에 미국 경제 잔치 끝나"
주택경기 침체와 금융 불안으로 미국 경제가 비틀거리고 있다. 14일 공개된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했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