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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에 정보 전파속도 100배로 빨라져
그림 1 올라우스 마그누스, 『해양지도』, 1539년 (1572년 판) 그림 1은 1530년대에 제작된 지도의 한 부분이다. 이 지도에는 당시 바다를 항해하는 선원들이 두려워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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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러시아, 석유·가스 서방 제재 받아도 끄덕없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 17일 열린 ‘연례 국민과의 대화’ 생방송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러시아와 미국·유럽의 신(新)냉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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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이 뽑은 '로봇스타8'
로봇과 대화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나요? 로봇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연기까지 한다면 어떨까요.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행사 사회를 맡는가 하면 전시장을 안내하는 로봇이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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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과 함께 DMZ 횡단 나선 남녀 대학생 155명
27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DMZ 평화대장정’ 발대식에서 남녀 대학생 대표들이 각오를 다지는 선서를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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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선교사·목사로 … 한국사랑 60년
평생 해외선교에 힘쓴 미국인 말린 베이커(82·사진) 목사는 오른쪽 종아리에 커다란 흉터가 있다. 커다란 살점이 통째로 떨어져나간 자리다. 그는 6·25참전용사다. 전쟁 막바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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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군 공세 때 사투…“전쟁 경험이 내 인생 바꿔”
지난 5월 말 DMZ를 방문한 홀맨. ‘또 저 지겨운 나팔소리’. 1951년 4월, 중부전선인 강원도 화천. 17세 소년병 제임스 홀맨 이병은 다시 떨기 시작했다. 중공군이 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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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군 공세 때 사투 … “전쟁 경험이 내 인생 바꿔”
지난 5월 말 DMZ를 방문한 홀맨. 관련기사 아군·적군 함께 미역 감던 금성천이 지척인데 … 인민군 탱크 맨몸으로 제압 … 나침반 덕에 구사일생 ‘또 저 지겨운 나팔소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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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들 60년 전 지킨 그곳엔 풋풋한 젊은 병사들
6·25 참전유공자회 통영시지회 회원들이 지난 13일 강원도 철원 제2땅굴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가유공자 모임인 이들은 매년 자신들이 참가한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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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들 60년 전 지킨 그곳엔 풋풋한 젊은 병사들
6·25 참전유공자회 통영시지회 회원들이 지난 13일 강원도 철원 제2땅굴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가유공자 모임인 이들은 매년 자신들이 참가한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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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강원도 양구 DMZ 펀치볼 둘레길
1 양구군 해안면 동남쪽에 있는 먼맷재에 올라 바라본 펀치볼 전경. 1000m가 넘는 산에 둘러싸인 산악 분지지형이 한눈에 들어온다. 높은 산세 가운데 옴폭 들어간 부분이 서희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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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60억분의 1 … 세계 최강의 파이터, 표도르
2011년 열린 ‘M-1 글로벌’ 대회에서 예멜리야넨코 표도르(왼쪽)가 미국의 제프 몬슨 선수를 공격하고 있다. 이 경기는 ‘전설의 전투’라고 불린다. 예멜리야넨코 표도르,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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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이 쓸고간 계곡, 비목이여~ 그 노래 태어난 화천서 순국선열 기립니다
비목(碑木)은 한국전쟁 때 전사한 무명용사의 무덤 표식이다. 화천 백암산 비무장지대에서 초급 장교로 근무했던 한명희씨가 부서진 비목과 녹슨 채 나뒹구는 철모를 목격하고 쓴 시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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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5전쟁의 자취를 따라…대학생 답사단이 걸어간 11일간 600km의 행군
지난 6월 25일,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휴전선 전적지 답사를 시작한 대학생 120명은 10박 11일간의 600km(도보 205km) 대장정 행군을 5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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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중위로 펀치볼 전투 참가”
월터 샤프(58·사진) 한미연합사령관의 아버지인 얼 샤프(2006년 사망) 예비역 대령이 6·25전쟁에 참전해 격전지였던 강원도 양구 최전방의 펀치볼지구 전투에 참가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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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이시온, 2세대 '입는 로봇' XO2 공개
미국의 레이시온사는 27일 전투병들이 착용하고 괴력을 낼 수 있는 제2세대 외골격 로봇 '엑소스켈리튼(XOS2)'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2세대 엑소스켈리튼(XOS2)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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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군과 사흘 백병전 … 59년 전 투혼 다시 지평리 뒤흔들다
“퍼펑! 펑펑!” 섬광과 함께 가슴이 쿵 내려앉는 듯한 폭음이 울렸다. “따당따당따당…”. 화약 터지는 소리가 귀를 따갑게 때렸다. 멀리 붉은 깃발을 든 누런 솜옷 차림의 적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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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클로 ‘전시’되는 죽음, 그 앞에 오감은 무디어지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미국 드라마(미드) ‘스파르타쿠스’(OCN 금요일 밤 12시)는 ‘죽여주는’ 드라마다. 물리적으로 드라마는 끝없이 사람들을 죽인다.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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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클로 ‘전시’되는 죽음, 그 앞에 오감은 무디어지고
미국 드라마(미드) ‘스파르타쿠스’(OCN 금요일 밤 12시)는 ‘죽여주는’ 드라마다. 물리적으로 드라마는 끝없이 사람들을 죽인다. 인간의 사지와 오장육부가 어떻게 절단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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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 멈춘 ‘펀치볼’에서 6·25를 만나다
가칠봉 정상에서 바라본 펀치볼. 펀치볼은 강원도 양구에 있는 해안분지로 6·25 때 격전지였다. [김태성 기자] 전쟁은 몸에 새겨진다. 한 세대가 저물고 또 한 세대가 갔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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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를 가다] 전쟁과 분단의 상흔 ‘펀치볼’
강원도 양구의 가칠봉(1242m)은 동부전선 최전방이다. 불과 2㎞를 사이에 두고 북한과 대치하고 있다. 가칠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해안면은 해발 고도가 400∼500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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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연습으로 준비한 완벽한 유머
웃음이 사라진 시대다. 가라앉은 경제, 권력자의 비리 의혹…. 들리느니 암울하고 짜증나는 소식뿐이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의 마음을 풀어줄 웃음이 필요하다. 웃음은 희망·자신감·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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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등장한 '터미네이터'
1987년 개봉한 영화 ‘터미네이터’는 미래 전투로봇에 대한 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기계로봇의 뼈대 위에 살아있는 생체 조직을 입혀 인간과 똑같이 생긴 전투로봇. 점차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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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미군 장교가 쓴 ‘피의 겨울’의 기록
한국 전쟁, 마지막 겨울의 기록 더들리 휴즈 지음, 임인창 옮김 한국경제신문, 278쪽, 1만3800원 펀치볼, 피의 능선, 스모크 밸리…. 한국 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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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경영] ‘물’ 먹었을 때 더 투지 불태워야
역사를 보면 승승장구하다가도 단 한 번의 패배나 한순간의 실수로 쓰러져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는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왕좌에서 밀려난 왕들, 전쟁에서 패한 영웅들, 동시대인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