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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개 DNA 뒤져 모든 암 세포 ‘명찰’ 찾아내 일망타진
━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개인 맞춤형 면역항암제 ‘골수에 사무친다’라는 말이 있다. 원한, 슬픔 등 아픈 기억이 뼛속까지 들어와 오래간다는 의미다. 실제로 뼛속에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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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국민이 촛불 혁명 이뤘는데, 정치인은 열매나 즐겨”
이용우 전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 [연합뉴스] 국립현대미술관 신임 관장직에 응모했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탈락한 이용우 전 광주비엔날레 대표가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선임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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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국당 당대표 출마…"정치인 박근혜 극복하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겠다"며 자유한국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한국당 당사에서 "정권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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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때문이야
권석천 논설위원 올해는 또 어떤 일이 날 놀라게 할까. 무엇에 속 태우고, 무엇을 후회하게 될까. 새해 제야의 종이 울릴 때마다 나는 괴로워했다. 그래도 2019년은 좀 달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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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직격 인터뷰] ‘남자는 국가, 여자는 가정’ 이분법 깨야 성평등 가능
━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사회적 돌봄으로 혐오와 적대가 들끓는 우리사회의 비극적 상황을 끝내야 한다“는 조한혜정 교수. 그는 각 지역 육아공동체, 할머니 학교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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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짖는다고 죽여 버린다면 짖는 개 남아날까"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14) 권위나 패거리 문화가 싫다. 이를 좋아할 이는 많지 않겠지만 스스로 생각해도 좀 유난스런 편이다. 나이 탓인지 성격 탓인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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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동화, 더는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싫은 이유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23) 비보이. [사진 pixabay] 비보이 춤꾼 남과 달라도 부끄러워 않는 뻐꾸기처럼 삭정이 끝자락에서 아슬아슬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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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洪=돼지발정제 낙인…좌파 전략에 빠지지말라"
━ [월간중앙 와이드 인터뷰] ‘우파 원로’ 이문열 작가가 보수에게 주는 ‘고언(苦言)’ 이문열 작가는 ’보수 진영에 체제를 지켜야겠다는 명분도, 열정도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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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한국당은 정체성 잃은 권력패거리, 팍 망해야 정신 차려
━ 이원종 전 정무수석 이원종 전 정무수석은 5일 ’적폐 청산을 한다는데, 그 적폐 속에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은 없고, 박근혜·이명박만 적폐냐“고 말했다. [변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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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남표 전 KAIST총장 “한국 교육으로는 ‘맹자’ 못키워”
━ 5년 만에 처음 KAIST 찾은 서남표 전 총장 대학 교육의 독립성을 강조한 서남표 전 KAIST 총장. 문희철 기자. 약 7년 동안 총장으로 재직하다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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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 박원순 “앞으로 4년은 문재인 정부와 결실 만드는 시간”
여론조사 1위를 달리면서 눈앞에 보이는 듯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3선(選)행’이 순탄치 않다.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대중교통 무료정책은 여론의 반발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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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보다 네가 더 중요해
━ 소통 카페 열차는 예정 시각보다 꼭 늦게 도착했다. 60년대였다. 태백산맥과 대관령에 포위된 강릉~서울 행 기차는 이른 저녁에 출발해 늦은 아침에 청량리 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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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에선 하늘과 땅과 싸워도 관료와는 싸우지 마라
중국이 올해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았다. ‘먹는 것을 하늘로 여기는’ 백성을 절대 빈곤에서 구하기 시작한 지 40년 됐다는 이야기다. 중국 정부는 “두 손으로 잡되 모두 꽉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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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새 출발 위해 대탕평 시간 갖겠다”
설정 스님. “종단이 ‘정치 집단’에서 ‘수행 집단’으로 달라져야 한다.” 13일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사진)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199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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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총무원장 "조계종, 정치집단에서 수행집단으로 바꾸어야"
“종단이 ‘정치 집단’에서 ‘수행 집단’으로 달라져야 한다.” 13일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1994~98년 조계종 종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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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더꿍 절로 나오는 어깨춤, 쓰러지기 전까지 출 것”
“오픈 더 도어(Open the door), 문을 열어라!” 공연장의 무대만 바라보던 관객들이 화들짝 놀라 뒤를 쳐다봤다. 연주자들이 관객용 출입문을 통해 객석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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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의 블랙코드] ‘마피아’라는 낙인
최민우 정치부 차장 원전 공사 재개 여부는 물론 향후 문재인 정부 탈원전 기조에도 영향을 끼칠 ‘신고리 원전 5, 6호기 공론화위원회’. 소속 위원 9명 중 정작 원자력 전공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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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민생은 중대하게, 국법은 존엄하게 … 공정한 경쟁 룰 세워 공공성 회복을
[일러스트=강일구] 대통령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당선 확정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될 제19대 대통령은 국가 리더십의 공백을 메우고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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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 대변혁의 7가지 조건
신각수법무법인 세종 고문전 주일대사우리는 초고속 불균형 성장 후유증으로 비정상이 겹겹이 쌓인 대사장애증후군을 앓고 있다. 최근 한국 사회를 뒤흔든 대통령 탄핵 사태가 그 한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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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호칭 파괴'의 허와 실] "홍길동님, 까라면 까세요"
지난해 3월 경기도 수원시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스타트업 삼성 컬처 혁신 선포식’에 참석한 삼성전자 임원들이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약속하는 ‘핸드 프린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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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구의 NEAR 와치] 양 진영 간의 망국적 패싸움 여기서 끝내자
정덕구NEAR재단 이사장지금 나라가 극도의 분열 상태에 빠지고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광장 여론이 국정의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 땅의 미래를 깊이 고민하는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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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국 함정, 남남갈등 극복 못하면 아버지보다 못사는 자식세대 나올 수도”
홍석현 중앙일보· JTBC 회장은 9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매우 엄중해지고 있다”며 “나라 안팎으로 위기가 중첩돼 비상시국, 대위기 국면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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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강연 전문·풀동영상] 경청서 얻은 ‘나라를 위한 10가지 소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21세기 문화의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온 힘을 쏟고 계신 존경하는 김도종 총장님과 교직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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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중진국 함정, 남남갈등...아버지 세대보다 못 살 수도"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은 9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매우 엄중해지고 있다”며 “나라 안팎으로 위기가 중첩돼 비상시국, 대위기 국면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