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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로 받고, 굴착기로 찍고 … 파출소가 무슨 죄
17일 오후 10시5분쯤 중장비 기사 황모(41)씨가 자신의 굴착기로 경남 진주시 상대동 상대지구대 앞에 있던 경찰 순찰차를 파손하고 있다. [사진 경남경찰청] 지프와 굴착기를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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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한국 뒤흔든 ‘분노’의 사건들
한국인 대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세계를, 더더욱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 그 시작은 세상에 쥐어박히며 스스로 삶의 구석으로 몰아간 한 젊은이의 맹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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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1. 샛강
그 집은 일본식도 한옥도 아닌 이상한 집이었다. 네모 반듯한 상자 같은 전체 모양에다 오른쪽 끝에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쓰는 안방이 있었고 안방 바로 옆이 부엌이었다. 안방에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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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경찰없다" 트럭으로 파출소 돌진
경기도 용인경찰서는 18일 술에 취해 트럭을 몰고 경찰 치안센터(옛 파출소)를 들이받아 유리창을 부순 혐의(공익건조물 손괴 등)로 金모(50.노동.용인시 백암면)씨에 대해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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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주택가 절도범 검거못한 경찰 한심
얼마전 대낮에 도둑이 들어와 금품과 함께 자질구레한 물건까지싹 가져갔다.옆집도 같이 털렸는데 우리집은 몇달전에도 도둑이 들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이 지역(경기도과천시별양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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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삼키며 「과격」 만류/농민들 시종 평화시위
◎경찰선 행진보호… 최루탄 억제 7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쌀과 기초농산물 수입개방저지 범국민대회는 농민들이 앞장서 시종 질서를 유지해 평온하게 집회 및 시위를 마쳤다. 또 경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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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당선작|천국에서의 하루 강금희
또다시 겨울이다. 얼굴에 와닿는 바람끝이 한결 매서워졌다. 무질서하게 늘어선 건물들 때문에 제멋대로 찢겨 조각난 하늘이 지붕들 사이에 낮게 걸쳐 있고, 희끄무레한 얼굴로 서쪽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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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보안사 중사/경찰관 폭행 행패
14일 오전3시쯤 서울 성수2가1동 566 장원보쌈(주인 주선령ㆍ36ㆍ여)에서 보안사소속 원경재중사(25)가 술에 만취,맥주병과 컵을 깨고 유리창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리다 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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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밀려 경찰 무장해제도/전국 17개시 5ㆍ9시위 상황
◎광주에선 5백명 도로에 누워/서울역 광장ㆍ고가도로까지 인파로 가득/과격연행에 일부시민들도 합세 몸싸움 87년 「6ㆍ10」 이후 최대규모 군중이 전국17개 도시에서 벌인 「반민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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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네서 한달째 강도9건
피해자가 격투끝에 붙잡아 파출소에 넘긴 강도범이 수갑을 찬채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던 서울청파동1가 반경 2백m이내의 한동네 가정집과 상가등에서 최근 1개월여동안에 9건의 강·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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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협결성 저지 항의 학생 근로자 격렬시위
당국의 전노협결성 저지에 반발, 전국 곳곳에서 근로자·대학생들이 파츨소에 화염병을 던지는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22일 오후1시쯤 시울서초동제일생명 앞길에서 전대협소속 학생3백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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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영업 단속경찰“수난”/취객이 손찌검… 파출소 유리창 부숴
취객이 유흥업소 심야영업 단속을 나온 경찰관을 폭행하는가 하면 술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당하고도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등 경찰관의 직무집행이 잇따라 방해를 당하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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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심애 화염병시위
【광주=위성운 기자】지난달 29일 이후 계속되고 있는 광주의 과격시위가 2일 밤에도 계속되고, 2일 밤엔 5월3일 동의대사건이후 사라졌던 화염병까지 한 달만에 다시 등장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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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협박으로 8년간 고문 고소 못해|아파트 공사 중 시체수십구 발견 정보|“북한 침공할 징후 없었다" 정승화씨
3면에서 계속 -증인주장대로 조작을 했다면 간단히 했을텐데 왜 김상현씨도 끌어넣었고 증인이 김대중씨를 처음 만난 4월13일이 아니라 그 다음번에 받은 것으로 복잡하게 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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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 습격
7일 오후3시20분쯤 대학생차림의 20대 청년 20여명이 서울사당2동137 관악경찰서 남성파출소와 부근 사당2동 사무소등 2곳을 동시에 습격, 화염병 20여개를 던져 파출소입구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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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극으로 막 내린 「탈주 9일」
9일간의 탈주 행각은 유혈 참극으로 끝장났다. 범인들은 가족들의 애타는 자수 호소도 끝내 외면, 권총을 들고 광란의 인질극을 벌이다 한의철·안광술은 머리에 총을 쏘아 자살했고 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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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 7곳 동시습격 광주
【광주=위성운 기자】조선대·전남대 등 대학생 5백여명은 7일 오후1시부터 광주시내에서 전두환 전대통령의 구속수사 등을 요구하며 산발적인 시위를 벌이다 오후10시쯤 파출소 7소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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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은 내손으로 지키자"
『우리집·우리마을 내손으로 지키자』-. 최근 살인·강도·폭력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자 시민들이 『경찰의 치안능력을 믿을수 없다』며 스스로 각종 방범대책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모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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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도 손안써 치안부재|″해도 너무한다〃....여론높아
이래야만 하나.이럴수밖에 없나. 이대로 두고만 볼것인가. 전국에서 두달째 계속되고 있는 노사분규가비록 일부이긴 하지만 도로 점거·기물파괴·폭력위협등 과격쟁의로 치달아 시민들이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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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시서 시위계속
【이리】원광대생 2백여명을 포함, 신도등 2천여명은 21일 하오4시 이리시 중앙교회에서 이리·익산지구기독교연합회 주최로 「나라를 위한기도회」를 가진 뒤 3백여명이 하오7시45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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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파출소 피습
【성남=민병관기자】경원대·외대용인캠퍼스·경희대 수원캠퍼스등 성남·용인지역 6개대 학생과 시민등 1천여뎡은19일 하오11시50분쯤 태평동 중앙파출소에 돌을 던져 유리창10여장을 깬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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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하행선 15분간 불통|지방시위현장
【대구=이용우 기자】대구시내 5개 대학생 7천여명과 시민 등 1만 여명은 18일 하오7시30분쯤 경찰이 곳곳에서 최루탄을 발사, 시위를 진압하려 하자 동산파출소와 남산1·3·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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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에 방화|기물 마구 부숴
【부산=임수홍·유재식 기자】18일 상오1시4O분쯤 부산역과 KBS 부산방송본부간 50m 간선도로를 오가며 시위를 벌이던 대학생 등 1백여 명이 동부경찰서 초량2파출소를 습격,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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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관 점거기도
5일 하루 서울에서 미대사관을 점거하려던 학생들이 경찰검문에 붙잡힌데 이어 하오7∼8시 사이 3곳에서 5백여명의 학생들이 가두시위와 함께 두군데 경찰관 파출소에 돌과 화염병을 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