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깥에서 보는 한국] 한국은 '국제행사 강박증'에서 벗어나야
에이단 포스터-카터영국 리드대 명예 선임연구원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가 남긴 것은 슬픈 황량함이다. 여수를 바라보면 한국이 왜 자꾸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하려는지 의문이 생긴다
-
나는 왜 자꾸만 배고플까?
정말 출출한 건지, 그냥 먹고 싶은 건지, 입이 심심한 건지. 뇌에서는 언제나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오지만 정작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정체 모를 식욕, 그 시작과 끝을 파
-
[Saturday] '까똑' 소리에 오늘도 잠 못 이루니 … '퇴근=로그아웃' 없는 삶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까똑!’ 소리에 파블로프의 개처럼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모습에 여자 친구가 짜증을 냈다. “회사야, 나야?” 3년차 직장인 이모(27)씨는 시도 때도 없
-
[글로벌 아이] 일본에서 기지개 켜는 갈색 아침의 경고
이정헌도쿄 특파원 일본인의 애완견 사랑은 각별하다. 동네 공원에 가면 사람 반, 강아지 반이다. 어린 아이처럼 유모차에 태우고 애지중지 돌본다. 고급 애완견 유모차는 50만원 넘는
-
과식하면 전기 충격을…당신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
맛있는 음식을 정신없이 먹다보면 어느새 과식한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최근 미국의 한 스타트업 회사는 이처럼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스마트 밴드를 개발해 눈
-
‘2014 상상실현 페스티벌’ 11월 15일 개최
KT&G가 11월 국내 실력파 밴드들이 참가하는 ‘2014 상상실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로 신나는 라이브를 들려주는 ‘장기하와 얼굴들’, 국가대표급 밴드
-
가장 놀라운 지구 사진 13, 웅장한 풍경부터 재난 장면까지…
[사진 미국 항공우주국(NASA)] ‘가장 놀라운 지구 사진 13’.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가장 놀라운 지구 사진 13’을 공개했다. NASA가 공개한 사진들 대부분은 지
-
가장 놀라운 지구 사진 13, 웅장한 풍경부터 재난 장면까지…
[사진 미국 항공우주국(NASA)] ‘가장 놀라운 지구 사진 13’.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가장 놀라운 지구 사진 13’을 공개했다. NASA가 공개한 사진들 대부분은 지
-
가장 놀라운 지구 사진 13, '태풍 하이옌 부터 토네이도까지…'
[사진 미국 항공우주국(NASA)] ‘가장 놀라운 지구 사진 13’.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가장 놀라운 지구 사진 13’을 공개했다. NASA가 공개한 사진들 대부분은 지
-
좀 황당하면 어때 실컷 울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한걸
사진 NEW “나는 ‘7번방의 선물’을 나쁜 영화라고 규정한다. 의도된 자극을 주어 관객들에게 감정이 남아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계산된 감정 상품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관객
-
칠순 나이에도 여전히 구르는 '로큰롤 아이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사진=유니버셜 뮤직 ‘인생을 슬프게 살기에는 너무 짧아/ 젊음은 어둡게 살기에는 너무 눈부셔~’. 꽤 오래 전 CM송(에스에스패션 캐주얼 옷
-
칠순 나이에도 여전히 구르는 ‘로큰롤 아이콘’
‘인생을 슬프게 살기에는 너무 짧아/ 젊음은 어둡게 살기에는 너무 눈부셔~’. 꽤 오래 전 CM송(에스에스패션 캐주얼 옷 ‘뉴망’)이다. 적어도 내겐 삶의 깊은 뜻이 새겨진 금과
-
[권석천의 시시각각] 전두환, 그는 왜 떳떳할까
권석천논설위원 습관은 무섭다.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가 지난주 육사 생도들을 향해 오른손을 치켜올렸을 때 그 행동은 조건반사에 가까웠을 것이다. 군인으로, 대통령으로 거수경례를 하며
-
"이렇게 빨리…" 서구인들, 한국 신도시에 깜짝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3년 동안 살았었던 베를린을 방문하면 항상 놀라게 된다. 모든 게 그대로다. 그곳을 떠난온 지도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지금까지 변한 게 거
-
미국인은 왜 시도 때도 없이 국가를 부를까
13년 동안 살았었던 베를린을 방문하면 항상 놀라게 된다. 모든 게 그대로다. 그곳을 떠난온 지도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지금까지 변한 게 거의 없다. 물론 동·서독을 가로지르던
-
[배명복의 세상읽기] 먹을 권리도 인권이다
“줄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미국의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4박5일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지난 주말 워싱턴으로 복귀했다. 그와 함께 간 7명의 북한식량평가팀은
-
[배명복의 세상읽기] 먹을 권리도 인권이다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줄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미국의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4박5일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지난 주말 워싱턴으로 복귀했다. 그와 함께
-
아웃도어 의류 광고 아이디어로 승부하라
산업의 규모로 봐서는 세계 10대 광고대국인 우리나라지만 그 속사정은 조금 다르다. 아이디어가 생명인 광고 표현에 있어서는 여전히 후진국을 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슬픈
-
러시아 200만 대군 맹신한 고종, 일본 패배에 ‘베팅’
러일전쟁이 터진 직후인 1904년 2월 9일 제물포에서 일본 군함의 공격을 받고 불길에 휩싸인 러시아 함정 ‘바랴크’와 ‘코리예츠’. 러시아 측은 격침된 게 아니라 자폭의 길을
-
러시아 200만 대군 맹신한 고종, 일본 패배에 ‘베팅’
러일전쟁이 터진 직후인 1904년 2월 9일 제물포에서 일본 군함의 공격을 받고 불길에 휩싸인 러시아 함정 ‘바랴크’와 ‘코리예츠’. 러시아 측은 격침된 게 아니라 자폭의 길을
-
[분수대] 동물 복지
2007년 미국에서 동물애호주의자들이 ‘켄터키프라이드치킨(KFC)’ 불매운동을 벌였다. 닭을 비인도적 전기충격 방식으로 잡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러자 ‘버거킹’은 재빨리 “전기 대
-
[창간44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스미스 -김지숙- 일러스트=김영윤길을 잃은 것 같았다. 한 블록 정도 온 길로 되돌아갔다. 하지만 그 길도 낯설기는 마찬가지였다. 고만고만한 옷가게와 식당과 커피숍이 줄지어 있었다
-
[e칼럼] 유럽 대륙서 빨치산 골프에 '헉헉'
독일에서 베를린 다음 가는 제2의 도시, 항구와 국제공항이 있는 유럽 교통의 요지, 북유럽으로 가는 관문, 함부르크다. 우리가 함부르크를 경유하게 된 것도 육로를 통해 덴마크와 스
-
[BOOK책갈피] 국제 범죄조직 최대 밑천은 ‘세계화’
국경 없는 조폭 맥마피아 미샤 글레니 지음, 이종인 옮김 책보세, 560쪽, 2만3000원 시민사회의 지지에 기반한 정부의 적절한 관리가 없으면 자본주의는 얼마나 무서운 괴물이 될